이재형 청평해암요양병원장, 암줄기세포 겨낭한 ‘복합천연물’과 ‘심신통합치유’로 희망 열다

김은비 기자
2020-06-15

이재형 청평해암요양병원 대표원장·한의사./사진=뉴스리포트

 

[뉴스리포트=김은비 기자] 사회 환경적인 요인으로 국내 암 환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의학기술의 발달과 조기암 검진으로 완치율은 높아지고 있지만 유방암, 간암, 대장암, 폐암, 위암 등 대표 암의 재발률은 모두 50% 이상에 달한다. 이는 곧 환자가 완치 이후에도 평생 재발의 위험성을 감내해야 함을 의미한다. 만약 암이 재발하거나 전이되기 시작했다면 수반되는 합병증을 고려해 초기 치료와는 다른 대안을 제시해야 하는데, 이는 재발 환자들에게 오랜 치료 과정에서 겪게 되는 무력감과 불안 등의 정신적 고통을 야기한다. 본지에서는 재발·전이암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이재형 청평해암요양병원(이하 해암요양병원) 대표원장을 만나 ‘만병의 집결체’ 암 정복 가능성을 모색해보았다.

 

SCI 등재 ‘복합천연물’에서 암치료 해답 찾아

암세포는 정상 세포와 달리 빠르게 증식한다. 항암제 치료는 이러한 증식이 빠른 세포를 표적해 제거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문제는 암의 전이와 재발을 확산시키는 가장 큰 요인인 ‘암줄기세포’에 있다. 현재 표면으로 드러난 암세포의 97%는 표적 치료를 통해 성공적으로 억제시킬 수 있지만, 암유전자 정보를 가진 암줄기세포를 표적할 수 있는 항암제가 존재하지 않는다. 몸속에서 제거되지 않은 암줄기세포는 주어진 환경만 갖춰진다면 빠르게 증식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암줄기세포는 근원성, 종합성, 복합성, 만능성과 같은 특징을 보입니다. 때문에 증식과 전이 과정에서 대사적 유연성이 뛰어나죠. 암줄기세포를 완벽하게 제거하기 위해서는 다중 표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현재 항암제는 단일 성분이기에 뿌리까지 없애기는 어렵습니다.”

이재형 원장은 한 가지 화학성분보다 복합 천연물 성분이 다중표적치료에 유리하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한약재에서 재발·전이암치료의 해답을 찾고자 했다. 현대의약품은 내성이 생기기 쉬워 암과 같은 유전자 변이 질환에서는 신체 대사구조와 유사하고 다중 성분이 혼합돼 있는 한약재를 섭취해야 한다는 근거를 들었다. 이를 토대로 현재 해암요양병원에서는 암을 굶겨 암세포가 자연사하도록 유도하는 한방대사치료 처방인 ‘해암 대사방’의 일부 약재로 활용하고 있다. 이는 항암제로 인한 소화불량, 식욕부진, 오심, 설사를 비롯한 신체 거부 반응을 대폭 줄였고, 혈구수 상승과 간 기능 향상, 암수치를 낮추는 등의 고무적인 성과를 낳았다. 

그리고 이 원장은 지난 4월 천연물(한약)인 고목의 성분이 자궁경부암의 암세포를 소멸시키는 효과성을 증명하는 논문을 SCI 국제 학술지 <IN VIVO>에 등재했다. 이 원장은 “지속적으로 복합천연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며 “복합천 연물이 항암제로 입증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논문 등재를 앞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원장은 한의사로서 이뤄온 치료 성과와 노하우를 해암 요양병원에 집대성해 체계적인 치유 프로그램과 암 줄기세포를 다스리는 복합천연물 치료로 암환자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고자 한다.


내 안의 위대한 의사를 만나는 해암라이트(L.I.G.H.T)./사진제공=해암요양병원


습관을 개선하면 암은 반드시 낫는다

해암요양병원은 복합천연물 암 대사치료와 함께 습관 개선을 통한 환자 스스로 병을 다스리는 ’심신 통합 면역 암치료’를 표방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의 근간은 신체와 내면을 하나로 바라보고 호흡, 수면, 식습관, 운동, 대인관계 등 습관을 전인주의(全人主義) 관점에서 개선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이 원장은 “세상에 못 고치는 병은 없다”며 “습관을 바꾸면 암은 반드시 낫는다”고 역설했다. 

이 원장은 신체와 함께 인지·정서·심리학적인 관점까지도 변화해야 완벽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이 원장의 주장이 담긴 심신통합형 치료 모델은 복합 천연물을 활용한 대사질환 치료에 적극 활용돼 통합적 효과를 나타냈다고 한다. 그는 암치료 역시 복합천연물과 함께 심리 치유를 기반으로 한 치료를 관건으로 바라보고 이를 집중적으로 적용한 치유 프로그램 LIGHT(자율신경조 절법)를 개발했다. 그리고 이 원장의 인술 철학은 현재 해 암요양병원의 머리-신(神), 가슴-기(氣), 배-정(精)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발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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