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태순 국제보건의료학회 이사장, 국제보건의료를 선도하는 국가대표학회

이양은 기자
2021-09-08

 

 

용태순 국제보건의료학회 이사장,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사진=뉴스리포트

  

[뉴스리포트=이양은 기자] 국제보건의료학회를 2년간 리드할 용태순 이사장이 지난 7월 1일 취임했다. 국제보건의료학회는 2013년 보건학, 의학, 사회학 등 각 분야 최고권위자들이 모여 국제보건의료 선진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창립된 학회로, 인류의 건강한 삶과 국제사회 공헌을 위한 연구 및 학술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서 열대의학연구소장직을 맡고 있는 용 이사장은 대한기생충학회장을 역임한 기생충학, 열대의학계의 선구자이기도 하다. 그는 본지 인터뷰를 통해 “국제보건분야 혁신과 인류공영을 위해 건강정책, 보건의료정책, 국제정책 등 많은 분야와 협력하겠다”며,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새로운 네트워크와 플랫폼을 형성하는 국제적 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용 이사장을 만나, 국제보건의료 전문가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국제보건의료학회의 미래 청사진을 들어봤다. 

 

국제보건의료의 나아갈 방향 제시

국제보건의료학회(이하 학회)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사회적인 목표인 ‘모두에게 건강을(Health for All)’이라는 이념을 기본 바탕으로 창립 되었다. 더불어 UN의 비전인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실현하기 위한 학술 활동을 적극 추진해 왔다.

 

용태순 이사장은 “학회는 길지 않은 역사와 많지 않은 회원 수를 가지고 있지만, 다양한 보건의료사업과 학술연구 활동을 함께 나누는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고, 인류의 지속적인 발전과 공영의 이념을 국제보건의료 현장에서 실현해 널리 전파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학회는 세계 의료인과 함께 학문 교류의 장을 열고 있습니다. 창립 10주년을 앞두고 국내 회원뿐 아니라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국제보건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보건의료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겠습니다.”

 

 다양한 학술연구 활동으로 경쟁력 제고

현재 학회는 보건학, 의학, 간호학은 물론 사회과학, 의료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KOHI), 국민건강보험공단 글로벌협력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 국제개발협력민간단체협의회(KCOC) 및 보건의료NGO 등 여러 기관과도 활발히 협력하며 소통하고 있다. 더불어 연구, 교육과 훈련, 정책 등의 분야에서 국내는 물론 국제적 수준에서 교류하며 국제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학회 회원들은 현재 국제보건의료사업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개발협력, 보건소나 병원 건축과 운영, 긴급구호, 질병퇴치 등 방대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학회는 이러한 국제보건의료 활동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돕기 위해 학술대회 및 학술연구 활동 지원을 다양하게 진행해 나가고자 합니다.”

 

학회의 춘계학술대회는 대한보건협회와 공동으로 개최되며, 학회와 KOICA, KOFIH가 공동주관으로 개최되는 ODA포럼을 통해 국내 국제보건의료사업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11월말에는 추계학술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다양한 분야의 발표와 함께 연구 교류 및 강좌도 이어질 예정이다.

 

용 이사장은 “활발한 학술대회로 회원들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국제보건의료 담당자들과 교류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전하며 “2018년도부터 영문학술지 ‘Journal of Global Health Science’를 발간해 국제 학술 교류를 리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하는 정신이 큰 의사를 만든다”

용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회 활동의 현실적 제약은 있지만, 사회와 경제가 크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때일수록 국제보건의료 선진화를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보건 관련사업 전체가 이전보다 더 각광받고 있고, 나아가 ‘보건 안보’로 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학회는 더욱 저변을 넓히는 한편, 보건뿐만 아니라 훨씬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동의 폭을 넓혀 가고자 합니다. 특히 국제적 저변을 확대하고, 연계된 기관 및 단체와의 교류를 긴밀히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용 이사장은 연정대의(硏精大醫) 즉 ‘연구하는 정신이 큰 의사를 만든다’는 신념으로 의학 연구에 몰입해왔다. 기초의학자로서 연구를 통해 인류공영에 이바지하는 ‘연정대의’ 정신은 용 이사장이 의학 발전에 기여하는 모토가 되었다고 한다. 그는 지금도 후배 의사들에게도 인류에 공헌하는 고귀한 헌신을 강조한다.

“대의(大義)와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의사들이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우수한 인적자원이 많은 의료계에서, 인류에 공헌하는 노력이 더해진다면 분명 국제보건의료사업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의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학회 활동을 지켜봐 주십시오.”

 

국제보건의료는 국제개발협력의 핵심 분야로 손꼽힌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보건의료의 중요성은 해마다 부각되고 있으며, 그 성장에 기여하는 학회의 역할도 증대되고 있다. 용 이사장은 “보건의료분야는 해마다 성장해 오늘날 수많은 개발도상국들의 도움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와 활동을 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국제보건의료학회의 혁신 활동을 더욱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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