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체인저’ 구글 스테디아 연내 출시

이문중 기자
2019-03-30

구글은 지난 19일 글로벌 게임 개발자회의에서 스테디아를 정식 공개했다./사진출처=유튜브 구글 채널 Stadia GDC 2019 Gaming Announcement 캡쳐


[뉴스리포트=이문중 기자] 이제 고사양 게임을 돌리기 위해 강력한 게이밍 PC를 맞추는 시대는 과거가 됐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발생하는 모든 형태의 연산을 클라우드 서버에서 처리하고, 유저는 그저 이를 화상에 출력할 수 있는 단말기와 통신망만 갖추면 되는 ‘스테디아’의 출시가 확정됐기 때문.


구글은 지난 19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글로벌 게임 개발자회의(GDC2019)’에서 클라우드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스테디아(STADIA)’를 정식 공개하면서 스테디아를 통해 게임 플랫폼 시장의 대대적인 변혁을 예고했다.


필 해리슨 구글 부사장은 “우리가 (게임을) 플레이하는 모든 방법들을 위한 하나의 장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개발자들의 창의력과 게이머들의 플레이 욕구를 모두 만족시킬 것”이라며 스테디아의 장점을 언급했다.


스테디아는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로서 게임을 다운받지 않고 어디서든 인터넷만 되는 환경이면 이용 가능하다.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로 각국의 케이블 방송시장을 석권한 ‘NETFLIX’의 게임 버전이라고 보면 정확하다.


구글은 지난 19일 글로벌 게임 개발자회의에서 스테디아를 정식 공개했다./사진출처=유튜브 구글 채널 Stadia GDC 2019 Gaming Announcement 캡쳐


별도의 기기 구입 없이 기존에 쓰던 TV, 랩톱, 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단말기로 고사양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단말기의 사양은 물론이요 장소의 제약에서도 상당 부분 벗어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으니, 이정도면 가히 ‘게임 체인저’라고 표현해도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이용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각기 유저들은 유튜브와 구글플레이를 통해 별도 다운로드 없이 게임에 접속해 즐길 수 있다. 게임 유튜버들의 리뷰 방송이나 플레이 영상을 보고 바로 접속해 플레이 해보는 혁신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여기에는 큰 장애 요소가 존재하는데, 바로 핑(Ping)이다. 단말과 서버간 신호를 주고 받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 지연은 자칫 게임을 심각하게 버벅이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구글을 이러한 우려에 대해 “앞으로 발전할 기술들을 통해 해소할 수 있다”면서 자신감을 내비췄다. 크롬 브라우저와 5G 네트워크는 궁극적인 통신 환경을 제공할 것이며, 자연스럽게 클라이언트와 서버 간 통신 속도의 제약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게 구글 측의 설명이다.


스테디아의 또다른 강점으로 핵이 존재할 수 있는 여지를 없앨 수 있다는 것이다. 상당수 온라인 게임들은 원활한 플레이 화면 출력을 위해 클라이언트 단계에서 많은 연산 작업들을 수행하고 있기에 핵에 노출될 여지가 많다. 그러나 스테디아는 데이터 센터의 서버에서 모든 연산들을 수행하고 유저의 단말기에는 그저 결과를 보여줄 뿐이니 핵에 개입할 여지가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스테디아는 2019년 하반기에 미국, 캐나다, 영국을 포함한 일부 유럽 국가를 시작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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