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반려견] 문재인 대통령 반려견 '토리'…'유기견이 퍼스트 도그로'

정혜미 기자
2018-09-26



[뉴스리포트=편집부]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을 위해 청와대 관저를 나설 때 반려견들이  환송하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그간 동물권 단체 행사에도 등장해 유명세를 탄 반려견 토리와 풍산개 마루는 문 대통령의 성공적인 회담을 기원하는 모습을 보여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토리는 2년 전 동물 관련 단체가 식용으로 도살되기 전에 구조된 유기견이다.


토리는 구조된 후 검은색이라는 이유로 입양되지 않아 단체에서 보호를 받고 있었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문 대통령은 대선 선거 운동 때 “토리는 온몸이 검은 털로 덮인 소위 못생긴 개”라며 “편견과 차별에서 자유로울 권리는 인간과 동물 모두에게 있다는 철학과 소신에서 토리를 퍼스트 도그로 입양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뒤 선거 당선 후 토리를 청와대에서 기르고 있다.  


유기견이 퍼스트 도그가 된 것은 대한민국이 세계 최초다. 퍼스트 도그는 대통령 가족과 함께 사는 반려견을 의미하며, 문 대통령이 경남 양산 자택에서 기르던 풍산개 ‘마루’도 토리와 함께 퍼스트 도그가 됐다. 


평소 동물 애호가로 알려져 있는 문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최초로 반려동물 복지정책을 마련했으며 반려견 마루와 유기견 토리와 지순이, 그리고 길고양이 출신의 뭉치와 찡찡이의 든든한 아빠다. 


사진=동물권단체 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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