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반려견] 유기견 입양 선도하는 배우 홍수아,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배우 홍수아, 반려견 마리와 수./사진=홍수아 SNS
[뉴스리포트=편집부] 배우 홍수아가 안락사 위기에 처한 유기견을 입양해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서 홍수아는 반려견 '마리'와 동반출연, 유기견이었던 '마리'를 입양한 이유를 밝혔다.
홍수아 반려견 마리./사진=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 '영상 캡쳐
'마리'는 4세로 베드링턴 테리어 종이다. 신경계 이상이 생겨 얼굴 반쪽에 대한 분비물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은 장애를 가진 유기견이었다.
홍수아는 앞서 밀양보호소 출신의 암컷 믹스견인 '수'를 입양한바 있다.
홍수아 반려견 수./사진=홍수아 SNS
'수'는 다른 아이들과 달리 덩치가 크다는 이유로 입양이 쉽지 않아 안락사 직전의 위기에 처했었다.
구조 당시 '수'의 상태는 각종 피부병을 앓고 있었고, 학대로 인해 꼬리뼈가 골절됐다. 하지만 '수'는 입양 후 지속적 케어로 완쾌됐으며, 새로운 가족들에게 따뜻한 보살핌을 받고 있다.
홍수아는 '수' 입양 당시, 일주일의 반을 동물병원 원장과 번갈아 케어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결정했다고 한다.
배우 홍수아, 그의 반려견 마리와 수./사진=홍수아 SNS
한편 홍수아는 마리와 수 외에도 믹스견, 푸들, 말티즈 등 다양한 종의 강아지 총 5마리를 키우며 가슴 따듯한 견주의 진면목을 드러냈다.
홍수아는 "아이들을 임시 보호하려고 데려왔는데, 입양이 되지 않아 키우게 됐다. 한명씩 아이들이 늘어 어느새 5마리 가족이 됐다"고 사연을 전했다.
또한, 홍수아는 유기견에 대한 꾸준한 봉사활동과 유기견 캠페인 "사지말고 입양하세요"에 적극 동참해 유기견 입양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배우 홍수아의 반려견 5마리./사진=홍수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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