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드라망, ‘대중지성 소세키와 만나다’ 출간

이양은 기자
2020-01-28

대중지성 소세키와 만나다/사진제공=북드라망


[뉴스리포트=이양은 기자] 북드라망에서 ‘대중지성 소세키와 만나다’가 출간되었다. 

동아시아의 근대문학을 연 세 명의 작가로 일본의 나쓰메 소세키, 중국의 루쉰, 조선의 이광수를 꼽는다. 그중 가장 먼저 일본이 서양의 문물을 받아들이고 개화의 급물살을 탔다. 신분제 질서가 무너지고 시민사회로 이행하는 변화에서 소세키는 낱낱이 파편화되는 개인을 발견했다. 그들의 내면은 불안했고 고독했다. 불안의 근저에는 비대해져 가는 자의식이 있었다. 소세키는 근대인이 겪는 불안과 고뇌를 작품에 담았다. 훗날 사회적 소통을 포기하고 은둔하는 히키코모리가 늘어나는 것을 보면 소세키가 이미 한 세기 전에 얼마나 예리하게 시대적 징후를 감지했는지 감탄하게 된다. 

이 책은 나쓰메 소세키가 쓴 장편소설 14권 전 권에 대한 꼼꼼한 리뷰를 토대로 하고 있다. 인간의 마음을 믿을 수 있는지, 죄의식에서 자신을 구원할 길은 있는지, 세상과 섞이기 힘든 이유는 무엇인지 등등 현대인의 불안에 대한 소세키의 질문들과 그 답을 소세키의 소설들 속에서 찾는다. 이 책은 문학작품을 통해 삶을 성찰한다는 점에서 에세이에 가깝다. 지면을 통해 독자들은 소세키와의 새로운 만남은 물론 ‘대중지성’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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