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 전시, <코톨드 컬렉션: 인상주의에 대한 시선>

정연우 기자
2019-03-26


뉴스리포트 4월호

<코톨드 컬렉션: 인상주의에 대한 시선> 전에 소개되는 에두아르 마네, <폴리베르제르의 술집> 


[뉴스리포트=정연우 기자]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과 코톨드 갤러리(Courtauld Gallery)가 파리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에서 오는 6월 17일까지 <코톨드 컬렉션: 인상주의에 대한 시선(The Courtauld Collection. A Vision for Impressionism)>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인상주의 미술에 있어 주요 컬렉션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사무엘 코톨드(Samuel Courtauld)의 컬렉션을 탐구한다. 영국의 기업가 겸 후원자인 사무엘 코톨드의 소장품이 파리에서 선보여지는 것은 60년 만이다.  


런던 소재의 코톨드 갤러리가 지난해 9월부터 보수공사로 인해 일시 폐관하면서 기획된 이번 전시는 주로 회화와 일부 그래픽 작품으로 구성된 사무엘 코톨드 컬렉션 소장품 100여점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그간 소장품의 대다수는 코톨드 갤러리에 상설전으로 소개돼 왔으며, 세계적인 국공립 및 사립 미술관에서도 전시된 바 있다. 이번 전시에는 사무엘 코톨드의 형제 스티븐 코톨드(Stephen Courtauld)가 소장했던 윌리엄 터너(William Turner)의 수채화도 포함된다.


전시는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의 가장 위대한 프랑스 회화 작품(마네, 쇠라, 세잔, 반 고흐, 고갱(Manet, Seurat, Cézanne, Van Gogh, Gauguin))을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한다. 또한, 사무엘 코톨드의 선구자적인 컬렉터로서의 역할과 그가 영국 내 인상주의 미술이 인정받는 데 미친 영향을 조명한다. 그의 컬렉션은 에두아르 마네(Édouard Manet)의 <폴리-베르제르의 술집(A Bar at the Folies-Bergère)>, 고갱이 타히티 여인 누드를 그린 대작 <네버모어(Nevermore)>, 르누아르(Renoir)의 <특별관람석(La loge)>,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한 그림 중 하나로 꼽히는 <귀에 붕대를 감은 자화상(Self-Portrait with Bandaged Ear)> 같이 상징적인 작품과 함께 성장했다. 특히, 반 고흐의 작품은 1955년 오랑주리 미술관(Musée de l’Orangerie)에서 전시된 후 처음으로 파리를 다시 찾았다.

 

빈센트 반 고흐, <귀에 붕대를 감은 자화상>, 런던 코톨드 갤러리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은 이번 전시로 역사적 관점을 근간으로 한 현대의 창작을 맥락화한 프로그램 소개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코톨드 컬렉션: 인상주의에 대한 시선>은 이전에 개최된 전시 <열정의 열쇠(Keys to a passion)> (2014-2015), <현대미술의 아이콘: 시츄킨 컬렉션(Icons of Modern Art. The Shchukin Collection)> (2016-2017), <모마 인 파리(Being Modern MoMA in Paris)> (2017-2018)의 연장선상에 있다. 각 전시는 시대를 앞서간 자선가에 의해 수집된, 모더니티의 상징인 주요 작품으로 구성된 컬렉션을 보여주려는 재단 미술관의 열정에서 기획됐다. 


한편, 2018년 연간 관람객 114만 2,731명을 기록한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은 2019년 새롭게 공개하는 첫 전시, 코톨드 컬렉션 전시와 동시에 1960년대부터 현대를 아우르는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 컬렉션: 회화에 대한 시선(Fondation Louis Vuitton / The Collection: A Vision for Painting)> 전 또한 공개한다. 조안 미첼(Joan Mitchell), 알렉스 카츠(Alex Katz), 게르하르트 리히터(Gerhard Richter), 야요이 쿠사마(Yayoi Kusama), 헤수스 라파엘 소토(Jesús Rafael Soto)를 비롯한 총 23명의 현대미술작가의 작품 72점을 선별해 전시하는 신소장품 전은 오는 8월 26일까지 개최된다.

 

헤수스 라파엘 소토의 <통과 가능한 입방체 - 블루(Penetrable BBL Bleu)>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Fondation Louis Vuitton, 퐁다시옹 루이 비통)은 현대미술과 예술가, 그리고 동시대미술작가에게 영감을 준 20 세기 작품 소개라는 목표를 앞세워 공익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재단 미술관은 소장품 전시와 기획전을 통해 더 많은 대중이 예술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해오고 있다.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설계해 21세기를 대표하는 건축물로 손꼽히는 미술관은 그 자체로 예술적 창조력을 대중과 공유하고 더욱 발전시키고자 하는, 예술에 표명하는 일종의 선언과도 같다. 2014 년 10 월 개관 이래 해마다 프랑스와 전 세계에서 백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을 찾았다.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 컬렉션: 회화에 대한 시선> 신소장품 전에 공개된 조안 미첼의 <보베(Beauvais)> 


2016년 10월부터 2017년 3월까지 개최된 <현대미술의 아이콘 - 시츄킨 컬렉션> 전시를 통해서는 6 개월 만에 120 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는 전례없는 기록을 세우며 국제적인 위상을 드러냈다.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은 전 세계 도처에서 활동하는 타 문화재단, 박물관 등 국공립기관 및 사립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제적인 프로젝트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이러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뮌헨, 베니스, 베이징, 도쿄에 위치한 에스파스 루이 비통 공간에서 컬렉션 소장품 전시를 선보이는 ‘미술관 벽 넘어(Hors-les–murs)’ 프로그램의 큐레이션 또한 진행하고 있다. 


자료제공=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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