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히어로 반 빌런...'하이브리드 히어로' <베놈>

이문중 기자
2018-08-30

베놈 영화 뉴스리포트


[뉴스리포트=이문중 기자] 기자에게 '악당이 영웅인 영화'는 '스폰'이 첫 기억이다.


믿었던 이에게 배신당하고 지옥에 떨어졌지만, 악마에게 선택돼 지옥 군세의 장군인 '헬스폰'으로 거듭나면서 펼치는 히어로 영화다.


영화적인 완성도는 차치하고, 이때 경험했던 강렬한 매력은 아직까지도 빌런 히어로의 대명사로 스폰을 꼽게 끔 만든다.


그러나 이제 스폰을 계승하는, 그러나 더 새롭고 강력한 빌런 히어로가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으니, 바로 '베놈'이다.


사실 본 기자가 그래픽 노블에는 일자무식인지라 선과 악이 공존하는, 윤리적 가이드라인이 없기에 정통파 히어로보다 더 효과적으로 빌런들을 소탕하는 이런 계통의 인물들을 어떻게 분류하는지 알지 못한다.


단지 베놈은 영웅과 악당을 결합하는데 그치지 않고, '심비오트'와 벌이는 내면적인 고뇌와 숙명적인 고난을 통해 더 매력적인 캐릭터로 거듭난다는 점에서 '하이브리드 히어로'라 부르고자 한다.


일단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를 보면 탐사 보도 전문 기자인 '에디 브록'이 지능을 갖춘 외계 생명체인 '심비오트'의 숙주가 돼 마블 최초의 빌런이자 히어로, 하이브리드 히어로로 거듭난다는 서사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또 정부조차 통제할 수 없는 초거대기업과 이들 뒤의 흑막이 주된 악당으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베놈이 일망타진하면서 이야기를 전개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베놈 영화 뉴스리포트


특히 송곳니 가득한 심비오트의 얼굴과 분노한 표정의 에디 브룩의 얼굴이 공존하는 포스터는 사회를 좀먹는 악당들과의 싸움과 동시에 내적 갈등이 함께 가는, 투 트랙 서사구조를 예상케 해 기존 영웅들과 분명한 차별점을 보여주고 있다.


특수효과 등 그래픽적 요소도 탁월하다. 


베놈 영화 뉴스리포트


섬뜩한 심비오트의 얼굴과 거대한 근육의 디테일을 모두 살려내면서 여기에 생동감까지 더하는데 성공한 그래픽적 완성도는 베놈에게 강력한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베놈 영화 뉴스리포트


오늘 공개된 4컷의 보도스틸에는 이러한 베놈의 매력을 단적으로 담아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완성도 높은 기술적 토대 위에 선과 악의 내적, 외적 갈등이라는 투 트랙 서사구조를 현실화한 베놈은 10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소니 픽쳐스]


저작권자 © NEWS REPORT(www.news-report.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상호명 : 뉴스리포트 NEWS REPORT 사업자번호 : 728-34-00398  발행인 : 정혜미 편집인 : 정연우 청소년보호책임자: 정연우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5-16(국회대로 66길 23) 산정빌딩 7층 ㅣ 이메일 : korea_newsreport@naver.com

대표전화 : 02-761-5501 ㅣ 팩스 : 02-6004-5930 ㅣ 등록번호 : 서울, 아 05234 등록일 : 2018.06.04

뉴스리포트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8 뉴스리포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