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누비며 봉사의 가치를 전파하는 제주지구 라이온스 강희은 전 총재

정혜미 기자
2019-01-11


뉴스리포트 1월호

                              제주지구 라이온스 강희은 제20대 총재./뉴스리포트=정혜미 기자  


[뉴스리포트=정혜미 기자] 강희은 전 총재의 지난날을 돌아보면 '봉사의 삶' 그 자체다. 그는 일신의 쾌락을 추구하거나 재산을 축적하는데 인생을 허비하지 않고 주변을 돌보는데 열정을 쏟았다. 오직 어려운 이들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봉사했고,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기업을 일궈냈음은 자명하다. 최근 세계 각국을 다니며 폭넓은 시야를 갖게 된 강희은 전 총재는 40년 봉사의 삶을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게 됐고, 나눔의 참된 의미를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40년간의 봉사도 의미가 있겠지만, 세상에는 아직 더 희망과 용기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충분히 재능을 발휘해 뛰어난 인재가 될 수 있는 아이들과 열악한 현실 속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는 잠재력을 지닌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단지 동정심, 혹은 자기만족으로 이들을 대해서는 안됩니다. 희망과 용기를 줘서 사회에 공헌토록 하는 것, 그게 봉사와 나눔의 본질입니다. 봉사는 다음이 아닌 지금이고 말이 아닌 실천입니다. 사회에서 가장 낮은 곳, 어두운 곳을 찾아 봉사한다 면 더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지역사회에 행복과 희망의 밀알을 뿌리다

강희은 전 총재는 성공한 기업가이자 이웃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해온 인물이다. 항상 겸손한 태도로 제주 지역에서 소외받는 이들을 위해 봉사해온 그는 말보다 행동으로 세상의 온정이 아직 식지 않았음을 증명해왔다. 국제라이온스협회 제주지구 총재 시절 ‘사랑과 열정으로 아름다운 봉사’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몸소 실천했던 그는 생색내기식 봉사가 아닌 어려운 이웃의 삶으로 들어가는 밀착형 사회봉사를 추진한 바 있다. 서민친화적 철학과 특유의 적극적인 행동력으로 지역사회에 행복과 희망의 밀알을 뿌려온 강희은 전 총재는 자신이 이뤄온 것에 대한 만족감은 뒤로한 채 부족한 부분들, 미처 신경쓰지 못한 사회적 약자들을 돌보고 후원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젊은 시절부터 봉사와 나눔을 제 삶의 일부로 받아들여왔고, 라이온스협회의 모토인 ‘우리는 봉사 한다(We serve)'는 제게 운명처럼 다가왔습니다. 제주지구는 그 어떠한 외재적 이유도 배격하고, 오직 봉사 자체의 고결함과 사회적 약자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봉사해왔습니다. 아울러 라이온들의 공통 관심사인 시각장애인에 대한 의료지원과 함께 제주사회가 지닌 사회적 그늘에 온기를 전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강 전 총재는 ‘행동하는 나눔’을 통해 사회에 실질적, 구체적 변화를 이끌어내는데 주력했다.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컴퓨터 기증과 기능경진대회 개최, 점자도서 제작사업을 추진했으며 표선라이온스클럽 회장 임기 당시에는 표선면 장애인협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상생의 문화를 이끌어냈다. 그는 “라이온스클럽의 주력사업인 시각장애인 의료지원 사업과 함께,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원,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돕기, 김장봉사와 방 도배 및 보일러 수리 등 지역에서 차상위계층을 위한 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뉴스리포트 1월호

                                                  실크로드에서 낙타를 타면서 손하트를 하다.(사진=뉴스리포트DB) 


#해외봉사 선도해 제주지구 라이온스 세계화 추진

아울러 강 전 총재는 지난 2012년 9월 표선면생 활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한 지구창립 20주년 기념 ‘한마음축제’를 개최해 제주지구 라이온들의 결속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그는 “당시 제주지구 설립 이후 2,400 명 회원 중 무려 1,500명이 한자리 에 모였던 대규모 행사였으며, 그간 제주지구 라이온스의 성과와 미흡했던 점들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설정했다는 점에서 저는 물론이요, 제주지구 라이온스의 발전사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회고했다. 

또 강 전 총재는 2013년 ‘제주지 구 20年史’를 편찬해 발자취를 정리했는데, 이렇게 다양한 사업들은 제주지구 라이온스의 정체성을 재확인하는 한편, 소속 회원들의 사기를 증진시켜 세계적 수준의 봉사 클럽으로 도약하는데 반석을 마련했다. 강 전 총재는 해외봉사교류도 선도했다. 범세계적 봉사 철학을 갖 고 있는 강 전 총재는 제 382지구(중국 대련)와 자 매결연을 맺고 대련 현지의 산모들에 대한 의료 및 보건지원에 많은 노력을 쏟았다. 아울러 대련지구 라이온스 임원들을 제주도에 초청, 한라산 환경정화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제주의 훌륭한 자연유산을 세계에 알리는데 공헌했고, 한중간 민간외교의 단초를 마련하는데도 성공했다.


                                                                      스페인 거리에서 자유를 누리다 .(사진=뉴스리포트DB)

#농가 발전을 위해 앞장서다

강 전 총재는 라이온스활동과 더불어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사업부회장직을 맡아 농축산업 발전을 위해 공헌했다. 그는 한미FTA로 농가에 불안감이 휩싸였을 때, 급변하는 농업시장의 양상을 보면서 개탄을 금치 못했다. 그는 농가 스스로 용기를 잃지 말고 혁신해야 할 것을 주문하며, 특산품종 개량에 박차를 가해 최고 품질의 수출상품을 개발할 것을 당부했다. 

“제주의 특산물은 감귤입니다. 각종 과일과의 경 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감귤의 품질을 더욱 향상시 켜야 하고 해외로 수출할 정도로 압도적인 상품으 로 개량해야 한다고 강조했었습니다.” 

그는 한국농촌지도자 제주특별자치도 회장을 역임하면서 제주도 감귤 재배농가에 간벌 및 적과운동을 펼쳐 고품질의 감귤을 생산케 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더불어 모금활동을 펼쳐 고향 표선면에 농촌지도자회관을 건립해 농업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데 공헌했다.
 
#표선면 체육상 수상, 여성축구회 활성화에 기여  

한편, 강희은 전 총재는 지난달 10일 표선면 체육상을 수상했다. 그간 표선면 여성축구회(단장 강희 은, 회장: 임예화, 코치: 강아주)를 이끌며 샘물같은 봉사정신으로 지역의 체육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지난 2002년 표선면 여성축구회를 창단해 올해로 16년째 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주사랑, 축구사랑’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지역의 여성축구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표선면 여성축구회 선수들은 순수 농촌지역에서 생활하면서 낮에는 밭에서 일을 하고, 밤에는 야간훈련을 하면서 실력을 쌓아왔다. 그간의 성과를 살펴보면, 제1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여성축구대회에 출전해 3위 입상, 제6회 대통령기 전국 축구한마당대회 페어플레이상 및 장려상을 획득했다. 그간 ‘세종대왕전국여성축구대회’ ‘충청북도 도지사배 전국여성축구대회’ ‘울주 간절곶 전국 여자축구대회’ 등 권위있는 축구대회에 참여했으며, 올해 제8회 대통령기 전국 축구 한마당에 출전해 페 어플레이상을 획득하는 등 저력을 보였다. 

 

#부창부수의 미덕, 강희은 전 총재와 부인 홍행복씨 수상

강희은 전 총재의 활약상은 지역은 물론이요, 국 가로부터 크게 주목받았다. 대통령 표창, 외교통상 부장관 표창, 농림부장관 표창, 제주도지사 표창, 시장·군수 표창, 제주도 최고농업인상을 포함한 각 종 표창과 공로패 및 감사패 등 158회의 수상경력 을 쌓았으며,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 대한민국 소비자선호 브랜드대상, 대한민국 탑 리더스 대상,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 대한민국 인물대상 등 각종 국회 시상식에서 지역발전공헌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아 봉사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강 전 총 재의 부인 홍행복씨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해 부창부수의 미덕을 보였다.  

평생을 사회적 약자들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지역 경제발전을 선도한 역군으로 활약해온 강희은 전 총재. 사회 그늘 속에서 소외된 이들의 상처를 어루 만져온 그의 미덕은 엄혹한 현대 사회에서 큰 반향 을 일으키고 있다. 일신의 안위보다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우선시해온 강희은 전 총재의 삶은 이타주의의 훌륭한 사례로 제시하기에 충분하다. 지금도 뜨거운 열정을 품고 지역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그의 변치않는 봉사정신에 박수를 보낸다. 세계를 누비며 자유를 누릴 수 있음에 감사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면서 숭고한 나눔 정신 을 곳곳에 전파하는 그의 아름다운 발자취는 현대 인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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