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익성 ㈜건축사사무소 건축사, “건축은 시대를 사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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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익성 ㈜건축사사무소 최익성 건축사./ 사진=뉴스리포트
[뉴스리포트=김은비 기자] 건축은 하나의 구조물을 넘어서 예술로서의 경이로움을 안긴다. 한 시대의 사회상을 고스란히 반영하며 오래도록 존속하는 건축물은 한 가지 공통된 특징을 보인다. 바로, 건축가의 설계 의도와 당대 건축 사조가 감동으로 전해지는 것이다. 신진 건축사로서 약진 중인 최익성 건축사는 미니멀리즘, 즉 ‘적은 것이 더 좋다’는 건축 이념을 표방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 전하는 건축을 선보이고자 한다. 세상을 담고, 현대 사회를 그려내는 건축. 최익성 건축사의 철학은 ㈜건축사 사무소 다자인의 독특한 색깔을 담고 있었다.
출사표를 던진 신진 건축사
㈜건축사사무소 다자인은 지난 2018년 1월, 최익성 건축사의 꿈을 담아 출발했다. 신진 건축사의 현실은 냉혹함, 그 자체였다. 연고가 없는 인천에 서 건축사의 타이틀 하나만으로 그를 찾아와주는 건축주는 단 한 명도 없었다. 그렇게 사무실에서 시간을 보내던 최익성 건축사의 눈에 띈 것은 다름 아닌 인천 시청 관내의 작은 도서관이었다. 그는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관내 도서관에 실전건축학교 강의안을 제시했고, 신선한 콘텐츠가 강의로 채택돼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계기가 됐다. 그리고 이를 시작으로 최 건축사는 공익 활동에 대한 눈길을 돌려 교육청 관할의 공공사업 등에도 도전하며 인지도를 넓혀갔다.
건축은 본질에서부터 비롯된다
㈜건축사사무소 다자인은 최근 강원도 원주 혁신도시에 메디컬센터 설계를 통해 최익성 건축사의 작품 철학을 보여 준 경험이 있다. 최 건축사는 토지 건폐율이 60%였던 면적을 활용해 의료 시설의 편의성을 고려해 달라는 건축주의 요청과 건축가로서 소신 사이에서 절묘한 타협점을 찾았고, 마침내 기능미와 예술성이 어우러진 설계안을 완성한 것. 최 건축사는 특히 주어진 토지의 면적과 건물의 쓰임과 활 용을 적절하게 배분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였는데 ㄱ자 형태 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토지의 형태를 적극적으로 반영, 필로티 양식을 통해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최 건축사는 오래도록 삶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지향하며 건축의 본질에 다가가고자 했다. 특히 그는 건축주의 파트너로서 진솔한 자세를 견지하면서 설계부터 완공 까지 성실히 임했다. 모든 과정에서 건축주와 끊임없이 소통하려는 노력은 실용성, 건축물로서의 가치를 담아내는데 중요한 원동력이 됐다. 최 건축사는 변치 않을 직업 정신으로 완성하는 ㈜건 축사사무소 다자인만의 건축이 곳곳에 탄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더 보여줄 것이 많이 남은 젊은 건축사의 내 일을 기대해달라”라며 앞으로의 적극적 행보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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