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연 경희대 의과대학 교수·(주)더비타 대표이사, 혁신적 헬스케어 서비스

이양은 기자
2020-10-19


이길연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주)더비타 대표이사 /사진=(주)더비타

 

[뉴스리포트=이양은 기자]  (주)더비타는 라이프케어 패러다임을 리드하는 헬스데이터 테크(Health Data Technology) 기업이며, 질병 발병 이전에 습관과 건강 상태를 변화시켜 건강을 선사하는 혁신기업이다. 이길연 대표(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이용자가 쉽고(simple), 재미있는(fun) 건강 미션을 달성하고 이에 따라 공정하게(fair)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즐기면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업계에 반향을 일으켰다. 더비타는 오는 12월까지 서비스의 개발을 완료하고 이용자 스스로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 자기 주도적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라틴어로 삶·생명을 뜻하는 비타(VITA)라는 기업명과, “모든 사람의 생명은 중요하다”는 이 대표의 의료철학은 궤를 같이하고 있었다. 건강한 삶을 만들어 가는 기업, 더비타의 미래 청사진을 경청해 보았다. 

 

AI 분석으로 개인의 질병 예방 실현

 “외과적 암 수술은 사실 골문 앞에서 골을 막는 역할입니다. 아무리 우수한 골키퍼도 골을 먹는 일이 있듯이 외과 수술이 환자의 100% 완치로 연결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골을 사전에 미리 차단하고 환자의 건강을 지키는 방안에 대해 연구하게 됐으며, 마침내 더비타 창업을 통해 발병 이전에 건강을 유지시켜주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축했습니다.”

이길연 더비타 대표이사는 30여 년 동안 의사생활을 하며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왔다. 그리고 마침내 즐겁게 건강관리를 하면서 질병을 예방하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헬스데이터 테크기업 더비타를 통해 의료 데이터부터 유전체 데이터, 라이프로그 등을 모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개개인의 질병을 예방하는 비전을 현실화하는 것이다. 

 

라이프로그는 삶의 기록(life+log)을 의미하는 말이다. 이 대표는 활동량, 수면형태, 체중변화 등 라이프로그를 스마트 기기로 수집하고,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이용자의 생활습관을 건강하게 유도할 수 있다고 전했다. 라이프로그를 자동 수집할 수 있는 수단으로는 협력기업인 삼성의 최신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에 어플을 설치하고 웨어러블 워치, 스마트 인바디 체중계를 연동해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선별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이용자의 건강을 증진시킨다. 특히 탑다운 방식의 연구를 위해 가설을 세우고, 한정된 데이터만을 수집해 인사이트(insight)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60일 지속되면 건강 습관이 된다

더비타는 습관 관리를 통해 건강이 유지 있도록 지원한다. 쉽고(simple), 재밌고(fun), 공정한(fair) 3가지 원칙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이용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설계한 이유다. 

“더비타는 삼성과 협력해 웨어러블 워치와 스마트 인바디 체중계를 지원하고, 이용자가 미션을 완료하면 기기값의 절반을 되돌려 받는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건강관리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개인정보는 처음부터 입력하지 않기 때문에 유출될 염려도 없습니다.”

 

이 대표는 “삶의 변화가 60일 지속되면, 그때부터 자신도 모르게 습관으로 자리 잡는다”며, 더비타에서 제공하는 인센티브가 이용자의 건강습관을 길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하루 한 번 스마트 체중계에 올라가 몸 상태 체크 후, 도보 운동과 수면 습관 개선이 시작되고, 점차 운동의 강도를 올리거나 다른 습관을 더해가는 방법이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더비타는 라이프로그 데이터 뿐만 아니라 공공데이터 등을 통합해 자체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이미 지난해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퍼스트펭귄에 선정되어 사업의 혁신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모든 사람의 생명은 중요하다

 더비타의 최종적인 목표는 ‘건강습관형성 프로그램’을 통한 의료의 혁신이다. 항암치료보다 습관을 통한 몸 관리가 건강에 더 유효하기 때문이다. 

“기존 의료 관련 라이프로그 데이터는 두 가지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비즈니스 모델과 사용자 경험(UX)의 부재였습니다. 하지만 더비타는 이 두 가지를 모두 해결하고 영속적인 데이터 유통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합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이 대표는 인터뷰 내내 “모든 사람의 생명은 중요하다”는 본인의 의료철학을 전했다. 더불어 기업의 수익은 사회에 돌려주고, 공공의 이익 증진에 더 헌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생각의 깊이’와 ‘미래 방향성에 대한 고민’ 그리고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킨다고 역설했다. ‘커뮤니케이션은 곧 존재의 의미’라는 그의 금언처럼 더비타는 이용자와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의료 시스템 혁신을 리드하고 있었다. 


뉴욕대학의 설립자이며 초대 총장이었던 버틀러(Nicholas M.Butler)는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변화를 만드는 극소수의 사람, 변화를 바라보기만 하는 많은 사람,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모르는 대다수의 사람이 있다고 말이다. 기자가 만난 이길연 대표는 변화를 만드는 극소수의 사람이었다. 이 대표는 건강습관형성 프로그램을 통한 의료 시스템 혁신으로 헬스케어 환경을 변화시키는 창조자였다. 더비타가 창조하는 새로운 헬스케어의 역사를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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