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권 광주신우신협 상임이사장, 지역 주민 신뢰에 터잡은 선진금융기관

이문중 기자
2020-02-25

정찬권 광주신우신협 상임이사장 겸 민주평통 광주광역시 남구협의회장./사진=뉴스리포트


광주신우신협은 1980년 5월, 신군부에 맞서 일어난 광주 시민들의 함성이 하늘을 가득 메웠던 당시 설립됐다. 기독교 조합으로서 49명의 발기인과 59만 4천원의 출자금으로 시작, 어느덧 광주 남구를 대표하는 서민 금융 기관이자 든든한 살림 울타리로 거듭났다. 이렇게 광주 시민들과 함께 동고동락해온 광주신우신협이 새로운 변화의 시기를 맞이했다. 지난달 20일 열린 제40차 정기총회에서 정찬권 상임이사장이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출된 것이다. 최초의 직원 출신 CEO로서 생생한 금융 노하우와 조직 관리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정 상임이사장은 ‘처음처럼’과 ‘지역 희망 금융’을 모토로 광주신우신협 혁신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합원 신뢰 힘입어 광주지역 선도조합으로 발돋움

정찬권 상임이사장은 최초의 직원 출신 CEO로서 광주신우신협을 광주 지역 선도조합으로 발전시킨 장본인이다. 그는 ‘정도경영’을 광주신우신협의 근본이념으로 삼고, 다양한 상품,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동조합이자 조합원들의 든든한 살림 지킴이로 거듭나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광주신우신협에 몸담은 지 올해로 벌써 36년 차에 접어듭니다. 38세에 처음으로 실무책임자로 승진하면서 22년 세월 동안 조합의 발전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현해왔습니다. 지금까지 항상 조합원들에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했죠.”

정 상임이사장은 특히 세 가지 다짐을 가슴에 새기고 근무해왔음을 밝혔다. 그가 말하는 ‘처음처럼’, ‘인연의 소중함’, ‘감사하는 자세’는 광주신우신협이 지역 주민들의 친구로 자리매김하는 원동력이었다.

“저와 임직원들은 항상 초심을 지키고 주민들과의 만남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작은 일에도 기뻐하는 자세로 진심을 다해 조합원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덕분에 광주신우신협을 진정한 ‘서민들의 공동체’로 발전시킬 수 있었죠.”


광주 시민 곁 지켜온 ‘신협맨’, 서민들에게 희망 제시

광주신우신협은 광주민주화운동이 꽃을 피웠던 1980년 5월, 남구 월산동에서 창립됐다. 광주 시민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서민 금융의 길을 걸어가던 광주신우신협에 입사한 정 상임이사장은 1998년부터 실무책임자로서 업무를 총괄했으며, 지난달 ‘최초의 직원 출신 상임이사장’으로 취임하기까지 ‘신협맨’의 길을 충실히 걸어왔다.

“우리 신협은 단기간의 이윤보다 ‘조합원과 지역주민의 행복지수 높이기’를 더 큰 목표로 추구합니다.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해 적극적인 저금리 대출정책을 펼침으로써 안정적 기반 마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 신협은 조합원과 주민들의 행복을 통해 발전하는 동반자라는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철저히 조합원 중심으로 사고하고 계획을 세우며 정책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것을 신협의 존재 가치로 여기는 정 상임이사장은 자신의 철학이 고스란히 반영된 각종 저금리 대출 상품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특히 저금리 신용대출 상품인 ‘815 해방 대출’과 적금 상품인 ‘건국 100주년 기념 나라사랑 적금’은 고금리 대출로 고통받는 이들과 이자 한 푼이 절박한 서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광주신우신협은 그간 저소득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 대출인 햇살론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희망을 전해왔습니다. 신용등급이 낮아 당장 생계비를 해결하기 위해 고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서민들에게 저금리 국가정책자금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죠. 이는 소상공인을 육성하고 저소득층을 보호하는 현 정부의 노력에 화답하는 한편, 지금까지 함께 동고동락한 광주 시민에게 희망을 제시하는 작은 노력입니다.”

이러한 정 상임시사장의 노력으로 현재 광주신우신협은 월산동 본점과 화정, 상무, 치평, 백운광장에 위치한 4개 지점 및 2개 무인 점포로 영업 인프라를 확장할 수 있었다. 아울러 2020년 1월 현재 자산 2천 7백 50억 원, 조합원 2만 1천명, 대출금 2천억 원이라는 성취를 거둔 정 이사장은 “광주신우신협을 키워 광주 남구와 서구의 조합원 및 주민들과 소중한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그간 발전의 소회를 밝히는 한편, “앞으로 더 많은 광주 서민들에게 희망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항구적 평화와 민족 통일의 비전과 노력

아울러 정 상임이사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광역시 남구협의회장으로 활동, 지역 통일역량 강화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평통 15기 당시 자문위원으로 처음 통일 분야에 발을 들인 그는 대통령이 의장이자 헌법기관인 민주평통에 큰 애정을 갖고 꾸준히 활동해왔다고 한다.

“남구협의회 18기, 19기 회장을 연임하면서 지역 통일정책을 연속적으로 펼칠 수 있게 됐습니다. 현재 문재인 대통령이 평화통일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만, 대외적 문제로 인해 아쉽게도 한반도 통일이 정체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민주평통 구성원들은 임기응변식의 교류가 아닌 항구적 통일을 목표로 하기에, 당장의 어려움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통일 한반도의 미래로 나아가고 있지요.”

그간 정 상임이사장이 통일을 위해 쏟은 노력은 사회와 대통령(의장)에게 큰 감명을 줬고, 이는 2018년 국민 훈장 목련장 수훈과 지난해 대통령 단체 표창 수상의 계기가 됐다. 

“행복을 추구하기에도 각박한 세상 속에서 남과 북이 갈라져 대립하는 현 상태는 반드시 극복해야 합니다. 급하지 않게 천천히, 확고하게 통일을 향해 전진해야 합니다. 우리 남구협의회는 이를 위해 관내 통일 홍보관 구축과 통일 특강 추가 개설 등 더 적극적인 홍보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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