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석 (주)차지인 CSO, 전기차 충전의 뉴 패러다임 제시

이양은 기자
2020-08-20



최영석 (주)차지인 CSO /사진=뉴스리포트 


[뉴스리포트=이양은 기자] 전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이 급성장한 것에 비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전기차 충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차지인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과금형 콘센트 제품을 개발하여 충전 인프라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과금형 콘센트는 건물관리자 등 충전용 전기 공급이 가능한 모든 소유자와 전기차 사용자를 연결해, 충전소 부족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이 가능하다. 충전 인프라 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모빌리티 충전 생태계를 구축하는 차지인 창업자 최영석 CSO(최고전략책임자: Chief Strategy Officer)를 만나 충전 플랫폼 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들어보았다.

 

전기 모빌리티 충전 생태계 확대 

지난해 2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규제 샌드박스 임시 허가 1호 기업으로 선정된 차지인은 전기차 과충전을 예방할 수 있는 과금형 안전 콘센트를 개발해 업계의 큰 반향을 이끌었다. 최영석 CSO가 개발한 안전 콘센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기차는 물론 전기 이륜차까지 합법적으로 충전할 수 있는 정부 규제 샌드박스 허가를 받았다. 또한, 선지불 기능 및 과전류 차단 기능이 내재돼 있어 전기차와 전기 이륜차를 비롯해 전동 킥보드 등 모든 전기 모빌리티 충전에도 적합하다. 이러한 강점으로 인해 건물관리자 등 상당수 사업자가 매장에 과금형 콘센트를 설치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으며,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다수 해외 기업들로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미래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 바로 전기 공급자가 차지인의 과금형 콘센트를 사용하여 이익을 확보하고, 이용자는 저렴하고 안전하게 충전을 완료하는 것입니다. 차지인의 콘센트는 건물의 전기시설에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전기료를 결제할 수 있으며, 설정한 시간만큼만 전기를 안전하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 충전은 대부분 집 혹은 직장에서 하게 되며, 이 두 곳에서 충전할 수 있는 방법은 결국 충전 전용 콘센트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그래서 전기차 대중화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충전기의 보급이다. 최 CSO는 “전기 충전 시스템을 자판기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기존의 중앙 집중식 충전 방식을 탈피해야 한다”라고 전하며,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는 건물관리자나, 회사의 사주가 이용자의 충전을 통해 이익을 누리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전기차 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전기 공급자의 이익이 담보되는 충전 인프라가 확대되어야 하고, 건물주나 사주가 이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세계 진출 위한 인증 절차 진행 중   

차지인 과금형 콘센트는 설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전원 공급이 차단되고 내부에 과전류 감지 및 차단 기능이 있어 화재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일반적인 전기차 충전기는 설치비까지 대략 300만 원이 넘게 드는 데 반해 차지인 제품은 100만 원이 채 들지 않아 충전기 대중화에도 크게 기여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더불어 회사나 식당, 편의점 등 다양한 장소에 개인이 콘센트를 설치하고 전기차는 물론 킥보드와 같은 마이크로 전기 모빌리티의 충전을 지원한다면 부족했던 충전 시설을 크게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전기 판매자와 사용자가 함께 이익을 누릴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진다. 현재 전기차와 함께 전동킥보드 등 마이크로 전기 모빌리티 시장도 빠르게 커지고 있어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는 차지인 콘센트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지인은 차별화된 플랫폼과 제품을 필두로 하여 비투씨(B to C) 영업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올 하반기에 미국의 인터넷 종합 쇼핑몰 아마존에 진출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하여 미국, 일본 등 해외 인증 절차를 진행해 본격적인 세계 시장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저희의 최종 목표는 전기를 소매로 판매하는 사업을 통해 충전 분야에서 손꼽히는 페이먼트(payment) 회사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관련 플랫폼과 제품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의 중심에 서는 전기차 충전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고자합니다.” 

 

차지인의 기업 경영 우선순위는 ‘첫째 재밌어야 하고, 둘째 올바른 자세가 나와야 하며, 셋째 경제적 이윤(Exciting, Form, Money)”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차지인 임직원들과 재밌게 일하며, 정정당당한 혁신적 사업 모델을 통해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개인 충전기 소유자와 충전이 필요한 전기차 사용자를 연결해 충전소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전기차 생태계를 창조하는 데 기여하는 차지인의 혁신을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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