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의 ‘코로나 수능’, 역대 최다 결시율로 등급컷에 영향 미칠 전망

온라인뉴스팀
2020-12-09

유은혜 사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사진제공=교육부


[뉴스리포트=편집부] 지난 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가 실시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으로 예년보다 2주 연기된 이번 수능은 학령 인구 감소와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맞물려 49만 3천여 명의 역대 최소 지원자가 응시했다. 정부 당국은 확진자, 유증상자, 자가격리대상자를 별도로 관리 감독해 안전과 방역 수칙을 지킴으로써 코로나 재확산 근절에 만전을 기울였다. 유은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은 수능이 끝난 직후 “2021학년도 수능이 국민 모두의 협조 속에 큰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며 “교육부는 대학별 전형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대학별 집중관리기간’을 정하고 지자체와 대학, 보건소가 핫라인 정보체계를 구축해 유기적으로 협조 대응하겠다고”고 밝혔다.


EBS 수능 연계율 70% 출제 기조 유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중위권이 붕괴되고 재학생과 졸업생 간의 학력 격차가 생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 가운데,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 기조가 유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능 출제위원장인 민찬홍 교수는 “6월·9월 모의평가 분석을 통해 졸업생과 재학생 간의 학력격차, 재학생 내에서 성적 분포 등에서 예년과 다른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학습 준비 향상도와 고등학교 교육 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고려해 적정 난이도로 출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수능은 국어와 영어 영역에서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으며, 나머지 영역에서는 사고력 중심의 평가가 이뤄졌다. EBS 수능 교재·강의 연계율도 예년처럼 70% 수준을 유지했다. 이를 통해 전년도 수능과 마찬가지로 중심 내용과 맥락을 파악하거나 세부 내용을 묻는 연계 문항은 교재의 지문과 주제, 소재, 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 등을 활용해 출제됐다. 실제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코로나19에 따른 시험 환경 변화 등에 따라 상승되기도 했지만 평이한 수준이었다는 반응이었다. 국어와 영어는 전년도와 비슷했지만 수학의 가형은 초고난도 문항이 늘고 중난도 문항의 풀이과정이 다소 길어져 어려웠다는 평이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번 수능의 결시생이 많아 등급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면접과 수시 등의 차별화된입시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수능 이후에도 집중 모니터링 통한 감염 최소화 노력
교육부는 수능 직후 이어지고 있는 대학별 대면 전형에 수능 방역 원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교육부는 우선 수험생의 상황에 맞게 시험장을 분리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22개의 별도 고사장과 348개의 별도 시험실을 마련해 운영해오고 있으며, 자가격리를 통지 받은 수험생은 교육부가 준비한 전국 8개 권역의 권역별 시험장에서 대학 전형에 응시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도 대입전형 대비 TF를 구성해 대학가 주변 방역 집중점검 실시와 방영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시설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시행할 예정이다.


수능이 끝난 이후에도 수험생들은 코로나19와 맞서며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그간 쌓아온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고 원하는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수험생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대학 대면 전형을 준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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