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교, 언택트 취업 환경 변화 AI가 나선다

김은비 기자
2020-11-09

사진제공=교육부  


[뉴스리포트=김은비 기자]  직업계고에 코로나발(發) 채용 한파가 불어 닥치고 있다. 경기침체 여파로 기업이 신규 채용 규모를 대폭 줄이면서 직업계 고등학교(특성화고·마이스터고) 채용까지 얼어붙게 하고 있다. 교육 과정에 보장된 실습 기회가 줄고, 각종 채용박람회 줄줄이 취소됨에 따라 업계에서는 올해 직업계 고등학교 졸업자 취업률이 처음으로 30% 이하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따라 각 시·도 교육청에서는 현장의 애로를 청취해 코로나19 상황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직업계고등학교 취업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교육부, 직업계 고교 취업 지원 활성화 앞장서 

교육부는 지난 5월, 직업계 고등학교 지원 및 취업 활성화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코로나 19로 취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였다. 교육부가 발표한 고졸취업활성화정책은 현장실습 참여 기업 클린사업 및 융자사업 우선 지원 ▲고졸채용 선도기업 중소기업 지원사업 및 은행금리 우대 ▲정책자금 보증지원 ▲공공입찰 가점의 인센티브를 패키지로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부족함이 없도록 정부 부처는 협력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언택트 매칭’, AI 통한 취업 지원 조력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각 시·도교육청도 학생과 기업 간의 세분화된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과 코로나19 여파를 맞은 관내 직업계고 고졸 취업활성화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다양한 방식의 고졸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직무·소양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취업지원센터에 기업과 직업계고등학교 학생 간 직무 매칭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기업 인재상과 채용 절차를 화상회의로 소개하고 직업계고등학교 졸업생의 직무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 

한편 부산시교육청과 경기도 교육청은 선도적으로 학생들의 취업 지원 방식에 변화를 이끌고 있다. 학생 취업 지원을 위한 AI(인공지능) 기반 취업지원시스템을 적극 도입한 것. 시스템을 통해 비대면 면접, 인공지능을 통한 역량 검사와 자기소개 분석 등을 시도한다. 구체적으로는 ▲직업계고 AI 취업 지원 시스템 운영 ▲학생 및 교원 대상 AI 기술 교육 지원 ▲현장실습 등 교육 과정 운영 협력 ▲직업계고 학생 대상 취업 역량 교육 지원 ▲타 직업계 지원에 관한 사항을 추진해 11월부터 학교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렇듯 시대 변화에 발맞춰 교육 현장도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직업 교육 현장 수요에 대응하며 직업계고등학교 경쟁력 강화와 전문성 제고로 학생에게는 양질의 취업처 제공을,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 채용의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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