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진 순천고등학교 교장, ‘80년 전통의 명문’ 역대 최다 국회의원 배출 성과

김은비 기자
2020-07-21

박세진 순천고등학교 교장./사진=뉴스리포트

 

[뉴스리포트=김은비 기자] 오늘도 세계를 주름잡기 위해 노력하는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창의적 인재 양성의 산실, 순천고등학교(이하 순천고)는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고로서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법조계와 정부 부처의 주요 요직에 진출해 활약하는 데 이어 21대 총선에서 역대 최다의 국회의원을 배출해내는 쾌거를 거뒀다. 순천고 29회 출신으로 2017년 부임한 박세진 교장은 “배움과 성취의 80년 역사를 자랑하는 순천고에서 오피니언 리더들이 배출돼 기쁘다”며 “행복한 교육을 통해 지역 명문고의 저력을 공고히 하며 책임 있게 지도하겠다”고 교육 철학을 밝혔다. 

 

지역 명문 교육의 요람

1938년 순천공립고등보통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아 매년 우수한 재원을 배출해낸 순천고는 2016년 자율형 공립고 재지정에 이어 2019년 전남형 과학중점학교로 재지정되는 등 전남을 대표하는 명문고로서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순천고는 고교 평준화 이후에도 재학생과 교사들의 노력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냈고, 행복한 학교 교육을 실현하며 중등교육과정의 자율권 확대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는 순천고 출신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선배들의 모범적 발자취를 따르고자 순천고 재학생들은 학업 성과는 물론 인성과 지혜를 겸비한 지성인으로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순천고 동문회에서는 후배들을 위한 체계적인 장학 제도를 마련해 학업 증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는 사회 각계각층에 포진하고 있는 선배들의 모범적인 행보로서 재학생들은 졸업생을 뒤이어 서울대를 비롯한 명문 대학 진학을 위해 학업에 정진하는 중이다. 

 

2019 자율형공립고 연구학교 실행단계 공개수업./사진제공=순천고등학교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학생 중심 교육의 지표

순천고는 학생 진로·진학 중심의 맞춤 교육을 선도한다. 학년별 상위권 학생을 선발하여 방과후 시간에 〈우석심화탐구반〉을 운영하며, 중위권 학생들에게는 맞춤형 자기주도적 학습반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1학년 하위 70% 학생 중 자발적인 참여자에 한해 주요 교과목 기초 학습 강화를 위한 <우석플러스반>을 전액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학생부종합전 형 맞춤 교육으로 문화, 예술, 체육 활동 등 자기계발을 위한 다채로운 교과목 외 전문 활동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박 교장은 “교육 효과를 위해 선수 출신 강사 등 전문가 집단을 초빙했다”며 “학생들이 다방면에 걸친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얼굴엔 웃음이, 마음엔 여유를, 가슴엔 사랑이 있는 학교

박 교장은 매일 아침 교정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한다. 학교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밝은 모습으로 학생들에게 ‘사랑합니다’라는 인사를 건넨다. 권위적인 교장의 모습에서 한 발짝 떨어진 그의 친근한 모습에 학생들도 활짝 웃으며 화답했다. 박 교장은 도교육청 및 동문회에서 예산을 확보해 교정 내 방송시설 재배치와 장미 공원 조성 사업, 갤러리 공간 확보 및 휴게 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등교 시간 동안 클래식을 즐길 수 있게 했으며, 장미 공원에서는 정기적인 버스킹 공연을 독려했다. 학생들은 입시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을 통해 학교생활의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순천고 작은 음악회 <우당탕탕 칸타빌레>./사진제공=순천고등학교


모두의 노력으로 공고육 정상화 이뤄야

교육부는 주요 대학의 정시 비율을 40%로 높이는 내용의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을 내놨다. 하지만 일각 정시 확대 방안을 놓고 수능이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 제도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박 교장 역시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수도권에 비해 교육 여건이 열악한 지방 학생들에게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입시를 치르는 꼴”이라며 “수능 중심의 시험 평가 제도는 문제풀이 교육으로 창의력이나 잠재 능력 계발을 방해하고, 사교육을 조장해 오히려 학생들을 입시에 매몰되게 하는 지름길”이라고 전했다. 그는 입시에만 치중되지 않도록 공교육이 바로 서기 위해서는 개성과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순천고의 전 교직원들은 학생들을 위해 보이지 않은 곳까지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교육 연구를 통해 학생들의 인성과 실력 향상에 매진하고 있어요.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교육자로서의 사명을 펼쳐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박세진 교장은 주변의 관심으로부터 학생들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고 바라본다. 그는 명문의 위상에 걸맞은 훌륭한 인재들이 글로벌 사회에서 선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 현장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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