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송제 정용운 서예가, 융합적 사고 기반으로 현대 서예의 확장

정혜미 기자
2020-01-22

송제 정용운 서예가, 유한지앤에스(주) 대표이사./사진=뉴스리포트 


[뉴스리포트=정혜미 기자]  급변하는 현대사회 흐름에 맞게 개인 SNS 활동으로 대중과 활발한 소통을 모색하는 예술가가 있다. 네이버 블로그 ‘송제 아트’를 개설해 온라인 갤러리를 활성화하고, 강의자료를 공유해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는 송제 정용운 서예가. 그는 “더이상 전통성만을 중시해서는 발전이 없다. 침체된 서단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중의 감성과 라이프 스타일에 부합하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요즘 캘리그라피 등 현대적 미감을 살린 예술들이 각광받고 있다. 관객에게 친근하게 다가서는 개성적 작품들로 대중성을 높여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서예기초 및 고급반, 캘리그라피 등 강좌 개설 운영

정용운 서예가는 “올해부터 서예 기초반 및 서예 고급반, 캘리그라피 등의 강좌를 개설해 강의하고 있다. 이러한 강좌를 운영하는 목적은 전통문화예술 계승·발전뿐만 아니라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정신으로 윤리·도덕의식을 함양하고 실천하면서, 예의와 질서가 자리잡은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하는 데 있다”라며 예술가적 소신을 밝혔다.

지난 9월부터 대학교에서 서예 강의를 시작한 정 서예가는 교내 PPT를 활용해 수업해 이목을 끌었다. 그간 주입식 이론수업과 체본 위주의 고전적 수업방식에서 탈피, 시각 매체를 활용한 현대적인 수업방식으로 인기를 얻었다. 특히 “2시간 수업을 위해 8시간 이상 수업을 준비한다”고 밝힌 정 서예가는 단기간 최대 효과를 줄 수 있도록 다각도로 연구하고 있으며, 전통서예와 캘리그라피를 적절하게 조화시켜 수업의 흥미를 이끌고 있다.

“그간 선배 서예가 및 예술가들의 조언이 교수법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힌 정용운 서예가는 그 또한 같은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수강생들의 나침반이 되기 위해 쉼 없이 공부하고 있다. 그가 강의에서 특별히 염두하는 것은 수강생들이 서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지니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서예를 시작한 후 많은 예술가를 만나면서 ‘스피드’와 ‘감성’이 중시되는 현대 사회에서 전통적인 수업방식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절감했다. 이에 그는 수업시간에 한문의 짜임과 서체를 분석하고, 역사를 반영한 스토리텔링으로 지루함 없는 수업을 이끌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정 서예가는 특히 개인 블로그를 통해 수강생들이 다양한 서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수업시간 외적으로도 지속적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효율적인 수업방식을 추구하고 있다. .


현대서예를 통해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서야 한다고 강조하는 정용운 서예가./사진=뉴스리포트 


동서양의 융합적 기법 반영한 서체 연구

“‘난득호도(難得糊塗), 똑똑한 사람이 어리숙하게 보이기는 어렵다’는 인생철학을 바탕으로 붓글씨를 쓴지 어느새 20여 년이 흘렀다. 서예란 정신을 가다듬고 한 점, 한 획 정성을 다해 쓰다 보면 어느새 무아지경에 빠져 평온한 마음을 갖게 된다.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 붓글씨를 쓰기 위해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어렵고, 정신을 한 곳에 집중해 서예를 쓰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었으나, 오랜 세월 서예를 연구하고 작품을 완성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저 나는 아직까지 붓글씨 흉내만 내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더욱 열심히 전진하고 연구해서 서단의 센세이션을 일으킬 수 있는 예술가로 성장하고 싶다.”

지난해 7월 ‘정몽주 선생의 시’를 주제로 한 추사체 작품으로 한국서화작가협회로부터 ‘백암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정 서예가는 전통과 현대의 융합적 서예술로 임서에 매진해왔다. 그는 유년시절 한학에 조예가 깊었던 선친의 영향으로 서예를 시작하게 됐으며, 묵향과 신비로운 선의 형상에 매료돼 붓글씨를 이어왔다고 밝혔다. 최근 해서와 전서, 한글을 융합한 서예술을 추구하고 있으며, 효(孝)와 윤리의식이 반영된 작품세계를 추구하고 있다.


예술을 통해 더욱 풍요로운 삶을 추구하는 CEO

한편, 산업안전용품 관련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끄는 기업 CEO이기도 한 정 서예가는 스포츠 및 예술활동을 통해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젊음의 활기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늘 가정의 평안을 우선시하면서 매사 스트레스가 없는 생활을 추구하고, 긍정적으로 삶을 영위하고 있다. 정 서예가는 현재 한국추사체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서화예술대전 입·특선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쌓고 있다.


독자적 감성의 표현양식으로 독창적 예술 구축

“올해 한국서화작가협회, 한국서도협회, 한국미술협회, 국민예술협회 등 공모전에 참가해 입선, 특선, 대상 등 많은 상을 획득했고, 각종 언론에서 작품세계에 대해 조명을 받았다. 항상 부족한데 깊은 관심을 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로 받아들이고 새해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정 서예가는 향후 시대적 흐름에 맞게 동‧서양 사상을 융합한 개성적인 서체를 개발할 것이며, 그간 모아온 자료들을 엮어 ‘송제 천자문’‘서예첫걸음’등 을 발간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전통 예술의 현대화를 추구하고 있는 송제 정용운 서예가는 차별화된 표현양식으로 그만의 개성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무엇보다 개인 SNS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감성을 나누면서 서예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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