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장, 예향 전남의 매력이 숨 쉬는 현대미술의 전당

이문중 기자
2021-07-26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장./사진제공=전남도립미술관


[뉴스리포트=이문중 기자] 예향(藝鄕) 전남에 현대미술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3월 옛 광양역 자리에 개관한 전남도립미술관이 변화의 선두에 있다. 전남도립미술관은 개관 특별기획전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다’를 선보이며 건립 모토인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실현하고 있다. 이지호 관장은 “국내에서 가장 최근에 문을 연 현대미술관으로서 국제적 수준의 시설과 전시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미술관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개관 특별기획전을 통해 그간 예향 전남 미술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관장은 앞으로 남도 회화의 우수성과 현대미술의 진취성을 결합, 전남도립미술관이 관람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도 회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현대미술의 전당

이 관장은 전남도립미술관의 정체성을 ‘현대미술관’으로 명확히 정의한다. 그는 본 미술관을 남도의 우수한 미술 유산과 현재,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미래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개관 특별기획전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다’는 우리 미술관이 지향하는 바를 함축하는 전시회입니다. 전남은 의재와 남농이라는 거장의 산실이자, 도전적인 사상을 화폭에 담기 위해 치열히 노력하는 현대화가의 장입니다. 우리 미술관은 전통에서 나아가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는 ‘뉴트레디셔널(New-traditional)’을 철학으로 삼고, 과거·현재·미래를 통합하고자 합니다.”


이 관장은 아울러 김환기(1913~1974), 오지호(1905~1982), 천경자(1924~ 2015) 등 남도 출신 대표작가의 작품과 ‘이건희 컬렉션’ 21점을 소장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들 작품을 핵심 소장품으로 전남도립미술관을 명실상부한 현대미술관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현대미술관은 소장품에 근거하는 전시공간입니다. 우리 미술관은 루브르 박물관의 모나리자처럼 상징적인 작품을 소장하고 전시하는 것을 목표로 노력할 것입니다. 아울러 이를 근거로 전남이 미래지향적 예향으로 발전해나가도록 원동력을 제공하겠습니다.”


전남 미술의 브랜드화, 국내외에 적극 알려나갈 것

이 관장은 과거와 미래, 기성 작가와 도전적인 신예의 충돌에서 예술적 매력이 창출된다고 강조한다. ‘미술사조의 신新과 구舊가 교차하는 공간’을 구성해 새로운 미술적 매력을 창출하고, 이를 전남도립미술관의 브랜드로 승화한다는 것이 그의 포부다.

“앞으로 전남의 거장들을 소개하고 국내·외 유명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을 전시, 전남 미술이 국제 미술사적 맥락에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겠습니다. 아울러 전남미술관이 일반 도민의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토록 다양한 서비스를 확충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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