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자호 (주)피카프로젝트 대표이사, 미술 패러다임 변화 선도하는 파이오니어

이양은 기자
2021-02-08

 송자호 (주)피카프로젝트 대표이사/사진=뉴스리포트

  

[뉴스리포트=이양은 기자] 잠재력을 가진 신진 작가부터 세계적인 거장의 미술 작품까지, 누구나 미술품을 공동구매할 수 있는 시장이 열렸다. 미술품 공동 구매 플랫폼 피카프로젝트(PICA Project, 공동대표 송자호, 성해중)는 세상에 없던 시장을 열어 미술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는 평가다. 피카프로젝트는 IT기술과 공동소유 시스템으로서 누구나 미술 투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미술 대중화’를 통해 예술을 향유하는 사회를 견인하고 있다. 본지는 신년기획 문화초대석으로 송자호 대표이사를 만나 국내 최초의 종합 아트 플랫폼 기업인 피카프로젝트의 2021년 사업 비전과 미술시장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인터뷰했다. 

 

‘Popularization and Interaction Creates Art’ 

종합 아트 플랫폼 기업인 피카프로젝트는 국내 미술시장의 변화를 꿈꾸는 두 젊은이의 의기투합으로 시작됐다. 공동창업자인 송자호 대표는 큐레이터로 활동하며 유명갤러리 및 아티스트와 협력해 다양한 전시를 기획했다. 예술부문 천재성을 인정받은 송 대표는 비교적 짧은 활동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기획과 전시를 통해 업계의 인정을 받았다. 공동대표이사이면서 IT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성해중 대표는 IT 보안컨설팅으로 풍부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예술에 대한 높은 식견으로도 유명하다.

 

송자호 대표는 인터뷰 제일성으로 ‘미술의 대중화’를 강조했다. 누구나 미술을 쉽게 접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사회로의 변화를 천명했다. 서구의 예술 선진국처럼 먼저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고,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즐거운 공간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Popularization and Interaction Creates Art’, 즉 피카프로젝트의 기업명에 담긴 기업의 정체성을 강조하며 국내 미술시장의 변화를 촉구했다.

 

사실 국내 미술시장은 수십 년 동안 큰 변화 없이 정체돼 있었다. 음악, 스포츠 등 문화의 다른 분야는 적극적인 혁신을 통해 세계적 ‘K-열풍’을 일으켰지만, 미술계는 변화보다는 소수만이 즐기는 기존의 형태를 고수해 왔다. 이에 피카프로젝트는 소수의 전유물이던 미술시장에 IT 기술과 공동 소유 시스템을 과감히 도입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미술과 재테크를 결합한 공동소유 기법 화제 

“전시 기획자는 갤러리 작업을 통해 더 큰 가치를 창조하는 예술가와 같습니다. 전시 기획을 통해 예술의 가치를 끌어올리고, 콘텐츠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일을 하기 때문이죠. 예술의 미래 모습은 탁월한 전시 기획을 통해 대중화의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송 대표는 “큐레이터로서 잠재력을 지닌 신인 미술가를 위한 활동공간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숨겨진 보석을 발굴해 예술 창조의 무대를 만들어 대중 예술의 격을 한층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피카프로젝트는 미술과 재테크를 결합한 공동소유 기법을 도입하고 미술품 투자시장을 열었다. 개인이 소액으로 미술품 공동구매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미술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고취시켜 미술시장의 규모를 키워갈 전망이다.

 

아울러 피카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피카아트머니’로 업계의 화제를 일으켰다. 피카아트머니는 암호화폐 3대 거래소인 코인원에 상장된 화폐로, 예술 분야에 널리 활용될 목적으로 발행된 코인이다. 피카아트머니는 미술시장에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첫 사례이며, 피카프로젝트 온라인 경매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미술시장의 변화를 주도할 예정이다.

 

미술의 본질을 생각하는 기업

 “미술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품격 있는 공간에서 작품을 직접 눈에 담을 때 미술의 본질에 가장 가까울 수 있지 않을까요. 미술을 통해 대중이 조금 더 여유와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피카프로젝트는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사실 피카프로젝트가 추구하는 미술품 공동구매는 지출비용이 크기 때문에 기업 경영의 측면에서는 수익이 미미한 사업이라고 한다. 하지만 피카프로젝트가 이윤을 포기하면서까지 새로운 문화 공유 시스템을 전파하는 이유는 사람들이 미술에 대한 선입견을 깨고, 예술을 즐기는 사회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서다. 실제로 피카프로젝트의 초창기 행사부터 함께했던 젊은 참석자들은 처음으로 미술의 아름다움을 목도하고 투자를 시작했으며, 짧은 시간에 안목을 키워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작품을 소장하는 경지에 이르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인터뷰 말미 송 대표는 예술인에 대한 처우 개선 및 안전망 구축이 시급하다는 언급도 잊지 않았다. 그는 “월세를 걱정해야 할 만큼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이 많다. 기업 차원에서 지원에 앞장서고 예술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데 보탬이 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송 대표의 꿈은 피카프로젝트를 통해 미술시장의 혁신을 만들고 ‘미술 대중화’를 이뤄내는 것이다. 기자가 만난 피카프로젝트는 이미 예술계의 변화를 발화시키는 첨병으로서, 뉴 패러다임의 중심에 있었다.

 

파블로 피카소는 ‘예술은 영혼에 묻은 일상의 먼지를 닦아준다’고 말했다. 피카프로젝트는 소수가 즐기던 예술을 대중에게 널리 알려, 많은 사람이 일상의 먼지를 닦고 예술을 향유하는 예술 혁명을 진행하고 있었다. 2021년 ‘경매시스템 론칭’과 ‘피카아트스페이스’ 개장을 통해 또 한 번의 혁신을 이뤄나갈 피카프로젝트의 활동을 기대해 보자.

 

저작권자 © NEWS REPORT(www.news-report.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상호명 : 뉴스리포트 NEWS REPORT 사업자번호 : 728-34-00398  발행인 : 정혜미 편집인 : 정연우 청소년보호책임자: 정혜미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5-16(국회대로 66길 23) 산정빌딩 7층 ㅣ 이메일 : korea_newsreport@naver.com

대표전화 : 02-761-5501 ㅣ 팩스 : 02-6004-5930 ㅣ 등록번호 : 서울, 아 05234 등록일 : 2018.06.04

뉴스리포트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8 뉴스리포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