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옥 작가, 포스트휴먼 시대의 평화메시지

이양은 기자
2020-07-09


사진=뉴스리포트


[뉴스리포트=이양은 기자]  지난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조형아트에서 이희옥 작가의 초현실주의 작품을 전시회가 열렸다. 4차 산업혁명과 AI 등 시대의 변화상을 그림에 담는 이 작가는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캐릭터를 현대적 요소로 가미하는 작품 특성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비트코인, 암호화폐, 튤립(버블) 등의 소재로 세상에 존재하는 여러 가지 버블과 문명의 변화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 강렬하면서도 트렌디하고 도전적인 작품으로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 이희옥 작가의 작품세계를 만나보았다.


Heart for you, 53x45cm, Acrylic on canvas, 2020 / 자료제공=이희옥 작가


새롭게, 남들과는 다르게

“새롭게 그리고 남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예술을 표현하고 싶어요. 세상의 변화에 귀 기울이면서, 그림을 쉬지 않고 매일 꾸준히 그리다보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쉼 없이 나오고 생각은 더욱 넓어지기 마련입니다.”

이희옥 작가는 다수의 개인전과 도쿄, 오사카, 홍콩, 노르웨이, 체코 등 다양한 국가의 아트페어 전시를 통해 그만의 예술철학을 표현했다. 이화여대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이 작가는 시대를 표현하는 작품을 강렬한 터치와 화풍으로 그려왔다. 그는 독창적인 구성의 미래지향적 작품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초대전에서는 서양화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세계의 흐름과 ‘포스트휴먼 시대’의 변화, 그리고 자연과 생명의 경이로움에서 새로운 예술적 영감을 많이 얻고 있습니다. 특히 예술계에서 아직 낯선 소재라고 할 수 있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첨단기술 이슈들을 활용해 미래지향적 작품을 선보이며 미술사 변화에 일조하고 싶습니다.”

이 작가의 독창적 시각과 작품 활동은 그림에 대한 뜨거운 열정에서 시작됐고, 그 열정과 갈망은 그를 심오한 예술의 세계로 인도했다. 이 작가는 매일 매일 진보하면서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작품을 더 탄생시키고 싶다고 전했다.


Heart for you, 53x45cm, Acrylic on canvas, 2020 / 자료제공=이희옥 작가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공감하는 예술

이 작가는 불교철학을 기반으로 800여년전 니치렌(日蓮) 대선사의 생명 철학 사상을 화풍에 담고 있다. 니치렌 대선사가 평화와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했듯이 이 작가도 이를 문화적 요소로 널리 전하고자 노력해왔다. 생명을 경시하고 인간 존재의 소중함을 잃어가는 이 시대에 니치렌 대선사의 생명 철학 사상은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겨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그림, 문화를 교류시키는 그림,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공감하는 그림을 추구합니다. 지금의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변화를 예술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사회 흐름을 주시하면서 나와 작품도 변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작가는 세계적인 예술인 르네 마그리트(Rene Magritte)나, 조르조 데 키리코 (Giorgio De Chirico)처럼 작품에 현실을 반영해 시대를 초월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미술작가로는 드물게 다양한 분야의 포럼과 모임에도 참석하며 견문을 더 넓히고 있다. 미래 시대를 초현실적 감성으로 해석하는 이 작가는 팝아트적인 표현기법을 통해 개성 있고 독창적인 시각의 그림을 창조한다. 본인이 상상하는 환상의 세계를 다양한 표현기법으로 풀어내며 마침내 새로운 장르를 완성해냈다는 미술계의 평이다.


르네 마그리트는 ‘내게 있어 세상은 상식에 대한 도전이다’는 말을 남겼다. 이 작가도 르네 마그리트처럼 평범과 익숙함을 넘어서 새롭게 도전하고 미래를 창조하는 예술을 실천하고 있었다. 인류의 미래와 평화의 메시지를 새로운 트렌드로 풀어내는 이희옥 작가의 활동을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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