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포스트 코로나’ 대비해야

김은비 기자
2020-05-08

코로나19 이후 사회 변화 움직임이 가속화 되고 있다./사진 제공=픽사베이


[뉴스리포트=김은비 기자] 지난해 12월 31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하 코로나19) 환자가 처음 보고된 이후 지난달 말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300만 명, 사망자는 21만 명을 넘어섰다.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여파로 사회 곳곳에서 이전과는 전혀 다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각국은 감염 차단을 위해 국경을 폐쇄했고 이동을 제한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했다. 자연스레 생존을 위한 사회 기반 서비스는 모두 원격, 비대면 중심으로 개편됐고 이로써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로 정착되기 시작했다.


언택트(Untact) 산업 육성 박차가할 것
코로나19가 우리 사회에 던진 ‘언택드(Untact)’는 생산과 유통, 소비 패턴을 바꿔놨다.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에 앞서 소비자들은 외출과 대면 접촉을 줄였고, 생필품을 비롯한 식료품 구매를 온라인 쇼핑으로 대체하면서 유통 소비 패턴의 대변화를 야기했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3월 온라인쇼핑 동향’ 자료에 비춰봤을 때도 3월 PC 및 모바일 기반 인터넷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11.8% 증가한 12조5825억 원으로 코로나19 이전과는 뚜렷하게 구분됐다. 눈에 띄는 점은 소비자들이 신선식품, 간편식, 배달음식, 세정제, 휴지, 세제 등에 지갑을 열였고, 쇼핑 거래의 80%가 스마트폰으로 이뤄졌다는 대목이다.
정부에서는 언택트 산업 육성을 통한 포스트 코로나 경제 활성화에 대비하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판 뉴딜은 크게 데이터·5GAI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집중 육성, 사회간접자본(SOC) 의 디지털화 등 3대 영역 프로젝트가 중심이 되며 세부적 10대 중점 추진 과제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AR·VR, 로봇, 핀테크, 블록체인, 바이오, 소재 등 4차 산업혁명 첨단 기술과 핵심인재 양성의 필요성도 함께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발 앞서 ‘K-스탠더드’ 전략 구상
한국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세계적 인프라와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체계적인 감염자 관리와 방역, 뛰어난 의료시스템, 해외 입국자 관리 등에서 선진적인 사례를 만들어냈다. 특히 드라이브스루 검진, 선별 진료소 운영, 위치 추적 시스템을 활용한 확진자 및 격리 대상자 관리는 다른 국가에 서도 적극 도입하고 나섰다.
포스트 코로나가 도래하면 코로나19 발병 이전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질 것이다. 온라인 개학과 원격 수업, 재택근무를 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이와 관련된 플랫폼 시장 역시 전문적이고 체계화될 것이다. 가장 기대되는 산업은 단연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다. 사태 초기에 신속한 진단키드 개발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한국의 바이오 산업은 ‘K-BIO 신드롬’을 기대하게 한다.
많은 전문가들은 포스트 코로나에 앞서 K-스텐더드 전략 구상 역시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체계적인 방역 모델과 발빠른 비대면 플랫폼 확장, 바이오 산업발전에서 보 여준 한국만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로 뻗어나가야 함을 말한다.
혁신을 선도하는 기회는 아무에게나 주어지지 않는다. 결국 변화의 시대에 준비된 자에게만 누릴 수 있는 천금 같은 것이다. 각 분야별 맞춤 전략 구상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의 강국으로 부상해야 한다.

저작권자 © NEWS REPORT(www.news-report.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상호명 : 뉴스리포트 NEWS REPORT 사업자번호 : 728-34-00398  발행인 : 정서우 편집인 : 장찬주  청소년보호책임자: 정서우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5-16(국회대로 66길 23) 산정빌딩 7층 ㅣ 이메일 : korea_newsreport@naver.com

대표전화 : 02-761-5501 ㅣ 팩스 : 02-6004-5930 ㅣ 등록번호 : 서울, 아 05234 등록일 : 2018.06.04

뉴스리포트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8 뉴스리포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