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하는 코로나19, 기대 반 걱정 반 ‘단계적 일상회복’

온라인뉴스팀
2021-11-10

사진출처=픽사베이


[뉴스리포트=편집부]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공존이 시작됐다. 기존 거리두기와 영업시설 규제 중심의 코로나19 대책에서 개인 방역관리와 일상 복귀를 위한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본격적으로 전환됐다. 현장에서의 분위기는 연말을 앞두고 모임 재개 등으로 내수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방역 혼선으로 인한 걱정이 혼재해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우리 앞에 펼쳐진 새로운 도전의 길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힘든 여정일 수 있다”며 “정부는 국민들께서 지금껏 보여주신 시민의식과 성숙함을 믿고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뒷걸음치지 않고 헤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달라진 방역수칙

정부는 지난달 29일 울산시청에서 주재한 코로나19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전환계획에 따라 백신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8명까지 제한된 수도권의 사적 모임 인원이 앞으로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수도권 10명(비수도권 12명)으로 늘어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이 큰 시설로 분류된 식당과 카페의 경우 미접종자 참석 가능 인원은 4명으로 제한된다. 또한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전면 해제됨에 따라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지며, 종교시설, 공연장, PC방 등 역시 달라진 규제를 적용받는다.

한편 시행계획에는 유흥시설이나 실내체육시설 등 위험도가 높은 시설에 접종증명·음성확인제, ‘백신패스’를 적용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백신패스는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 경마·경륜·카지노 등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13만 개 시설에 입장허거나, 의료기관·요양시설·중증장애인·치매시설 등 감영취약시설에서 환자·입소자를 면회할 때는 접종완료증명서나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보여줘야 한다. 다만, 18세 이하, 코로나19 완치자, 의학적인 이유로 접종하지 못한 사람의 경우 증명서가 없어도 시설 출입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 정부는 방역패스 제도 안착을 위해 내달 7일까지 1주간 계도기간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헬스장·탁구장과 같은 실내체육시설에 대해서는 이용권 환불·연장 등을 감안해 내달 14일까지 2주간은 벌칙 없이 영업할 수 있도록 한다.


일상 복귀에 대한 기대와 확진자 급증에 대한 우려도

단계적 일상회복 계획이 개시된 이후 전국적으로 활동과 모임 등이 급증했다. 첫 주말이었던 6일에는 대규모 집회와 나들이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모임이나 술자리도 자연스레 늘었다. 상기된 분위기 속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다.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정책으로 인천공항을 이용한 국제선 여객수가 2개월 만에 다시 30만 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패션, 외식, 오프라인 쇼핑 등에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

반면 ‘단계적 일상회복’ 이면에 가시지 않는 불안감도 감돌고 있다. 자영업자들은 방역 완화로 인해 확진자 수가 급증할 경우 다시 제한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여전하고, 국민 입장에서도 느슨해진 경각심이 걱정이다. 일평균 한 자릿수에 불과했던 지역 내 확진자 수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전국 확진자 수 역시 닷새 연속 2,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는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다 일정시점 이후 확산세가 안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만약,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후 중환자실·입원병상 가동률이 75%를 넘거나,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급증하는 등 위기 상황이 도래하면 비상계획 조치를 발동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비상조치 계획에는 방역패스 확대, 사적모임제한 강화, 행사 규모·시간제한, 요양병원 등 면회금지, 종사자 선제검사, 병상긴급확보 등 일시적이고 강력한 조치가 담겼다.

다수의 방역전문가들은 억눌렸던 사회적 접촉과 국민의 방역 준수, 접종률의 균형이 관건이라 말한다. 2,224명이라는 역대 최다 확진자 기록을 세우고 있는 현 시점,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서는 나와 가족, 이웃의 건강을 위해 개인위생을 철저한 지키고, 정부의 방역 조치에 적극 동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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