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Report] ‘과로사 OUT’ 탄력근로제 개악 반대 대책위 기자회견

이문중 기자
2019-04-02

과로사 OUT 공동대책위원회가 2일 오전 10시부터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뉴스리포트


[뉴스리포트=이문중 기자] 과로사 OUT 공동대책위원회가 2일 오전 10시부터 국회 앞에서 탄력근로제 확대 개악 반대 기자회견을 연다.


오늘 회견에서는 과로사 OUT 대책위 공동대표가 개회사,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와 홍순관 건설산업연맹 비대위원장이 탄력근로제 확대 개악과 노동자 건강권 문제, 탄력근로제 도입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을 짚는다. 또 과로사 유족으로 참석한 장향미 씨(ST 유니터스 디자이너 유족)과 이한솔 씨(고 이한빛 PD 유족)가 발언한다.


대책위는 취지문을 통해 “만성적인 장시간 노동과 더불어 압축적이고 불규칙적인 노동은 노동자의 건강권을 심각하게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하루 12시간 이상 노동은 사고위험을 2배로 높이고, 11시간 노동은 심근경색을 3배로 증가시키고 10시간 이상 노동을 주 2회 이상 계속하면 우울증을 2.7배 이상 증가시킨다”며 과중한 업무량이 노동자에게 미치는 여러 위험들을 설명했다. 아울러 대책위는 “탄력근로제 확대는 노동자의 건강권을 일부 침해하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를 과로사와 과로자살로 몰고 가는 법안이며, 과로사를 합법화하는 법안”이라며 탄력근로제 개악의 심각성을 재차 강조했다.


현재 국회는 탄력적 시간근로제 단위 기간을 6개월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6개월을 단위 기간으로 주장하는 반면, 자유한국당은 기업들의 입장을 고려해 단위 기간을 최대 1년까지 늘리자고 주장하고 있어 논의는 답보상태다.


한편 과로사 OUT 공동대책위원회는 2017년 9월 과로사, 과로자살 근절을 위해 노동, 시민사회단체 20여개가 참여하여 발족했고, 노동시간 특례 전면 폐기, 공휴일 유급 휴일화 법제화, 현안 투쟁지원 등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NEWS REPORT(www.news-report.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상호명 : 뉴스리포트 NEWS REPORT 사업자번호 : 728-34-00398  발행인 : 정혜미 편집인 : 정연우 청소년보호책임자: 정혜미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5-16(국회대로 66길 23) 산정빌딩 7층 ㅣ 이메일 : korea_newsreport@naver.com

대표전화 : 02-761-5501 ㅣ 팩스 : 02-6004-5930 ㅣ 등록번호 : 서울, 아 05234 등록일 : 2018.06.04

뉴스리포트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8 뉴스리포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