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빈 시큐어 앱 대표, 공익 가치 실현하는 1세대 모바일 보안 전문가

김은비 기자
2020-09-17

임한빈 시큐어 앱 대표./사진=뉴스리포트

 

[뉴스리포트=김은비 기자] 최근 마스크 판매 스미싱에 이어, 정부 기관 사칭, 대출 권유, 몸캠 피싱 등 사이버 피싱 범죄 유형이 다양화·고도화되고 있다. 이에 따른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TF 구성을 통한 피싱 척결에 나선 상황이다. 시큐어 앱 임한빈 대표는 사이버 범죄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과 국민적 경계심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매년 사이버 피싱 범죄 피해자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언택트가생활화 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후 증가할 사이버 피싱 범죄 근절에 정부와 국민 모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지에서는 모바일 보안 전문가로서 피싱 범죄 피해자 구제에 주력하는 임한빈 대표를 만나 사이버 피싱 범죄 유형과 피해에 대응하는 전략에 대해 들었다.

 

시큐어 앱, 모바일 보안 업계 선도

임한빈 대표는 지난 2014년부터 악성 코드 분석을 통한 디지털 포렌식 분야에서 전문성을 구축했다. 이후 그는 사이버 피싱 범죄의 등장에 따른 보안 전문가로서 역할의 필요성이 대두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모바일 보안 전문가로 영역을 확장했다. 그리고 1세대 모바일 보안 업체 시큐어 앱을 창업하고 이를 통해 피해자 구제 최전선에 서게 됐다.

특히 시큐어 앱은 모바일 분석을 통해 몸캠피싱 조직에서 사용하는 악성 코드 파일을 확보하고 해커의 C&C 서버를 확인해 역추적하는 보안 전문 프로그램을 개발해왔다. 또 임 대표는 투철한 사명 의식을 갖고 피해자 심리 안정과 회복을 위한 업계 최초 24시간 지원 서비스를 도입,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코로나 19 이후 사이버 피싱 범죄 기승

지난 5월 금융보안원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활동을 악용한 조직적인 언택트 금융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밝히며 주의를 당부했다. 임 대표는 “사이버 피싱 범죄에서 가장 우려해야 할 유형은 몸캠피싱”이라며 “10대 청소년부터 다양한 연령대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과거 채팅앱을 통한 단편적인 접근으로 이뤄졌던 방식을 탈피해 일상에 파고들어 해킹을 유도하고 협박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위 ‘몸캠피싱’은 피해자에게 악성코드 앱을 모바일 기기 설치하도록 유도하고 주소록, 사진첩, 문자 메시지 내역 등을 확보한 후 성행위 영상을 자연스럽게 주고 받는다. 그리고 탈취한 개인정보로 금전적인 협박을 가하는 방식이다. 최근에는 카페, 밴드를 비롯한 동호회 모임에서 이성적 호감과 관심을 드러내며 상대의 의심을 완화시키고 범행을 이어가기 때문에 자칫 방심하면 피싱 범죄에 노출될 우려가 있다.

“한 의뢰인은 인터넷 카페에서 알게 된 여성과 메신저로 연락을 주고받았습니다. 해당 여성은 ‘폴댄스 영상’이라는 제목의 apk 압축 파일을 보내며 성적인 분위기를 유도했습니다. 대부분 모바일 기기는 보안 경고 메세지를 띄우지만, 여성은 자연스럽게 권한 허용을 유도했고, 의뢰인은 의심 없이 해킹 프로그램을 설치했습니다.”

임 대표는 금융 거래 문자 내역을 열람해 피해자의 재정 상태를 파악하는 등 치밀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 한 피해자는 8개월 동안 1억 원 이상을 송금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했다. 이에 임 대표는 사이버 피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 신원이 보장되지 않은 타인과의 교류에 다시금 경각심을 가져야 하며 클라우드 계정 인증, 앱 설치 등을 요구하면 즉시 차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피해자 구제 회복에 책임감 가질 것

시큐어 앱 홈페이지 게시판에서는 사이버 피싱 범죄 피해자들의 실시간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대부분 처음 겪는 피해에 당혹스러움과 두려움을 호소하는데, 임 대표는 24시간 피해자와의 소통을 통해 피해 사실 파악과 회복을 위한방안 모색에 주력하고 있다. 임 대표는 피해 구제를 위해 신고 등 실시간 대응 가이드 제시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해 유형과 내용에 따라 개인정보 검색 기록을 파악하고 범죄 데이터 확보로 변조 작업을 진행해 유포 저지 등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또한 수사를 위한 피해 사실 증명을 위한 자료 제공도 안내하고 있다.

한편 그는 “사이버 피싱 범죄가 늘어남에 따라 기술력을 갖추지 않는 유명무실한 모바일 보안 업체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며 피해자에게 이중고를 안기는 미등록 사기업체가 성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피해자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해 서비스 제공이라는 명목으로 금전적인 대가를 요구하고 이후 유포 협박을 다시금 가하거나 잠적해 버리기도 한다. 임 대표는 이러한 상황 때문에 모바일 보안 전문가로서 더욱 책임감을 가진다며 피해자의 입장에서 피해 사실을 바라보고 심리적인 안정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더한다고 강조했다.

 

임 대표는 앞으로도 시큐어 앱의 모바일 보안 전문가들과 함께 피해자 회복 및 구제 활동에 앞장설 예정이다. 그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진화된 범죄 수법에 즉각 수집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에 만전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남다른 직업의식과 피해자를 위한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는 시큐어 앱과 임한빈 대표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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