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박 그레이시티 대표, 국내 최초 동양인 맞춤 SMP 디자인 개발

김은비 기자
2020-12-23

알렉스 박 그레이시티 대표./사진=뉴스리포트


[뉴스리포트=김은비 기자]  탈모 인구 천만 시대, 사회 환경적 요인 등으로 초기 탈모 연령이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탈모인은 외모에 대한 자신감 하락, 대인 기피증 등을 호소하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증상 개선 방법을 강구하지만, 해답을 찾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 스칼프 디자이너가 탈모 콤플렉스 극복을 위한 명쾌한 해답을 내놓으며 주목받고 있다. 바로 알렉스 박 남성전문 뷰티살롱 그레이시티 대표가 주인공이다. 그는 스칼프 디자이너로서 탈모인에게 새로운 인생을 선물하며 ‘삭발 대통령’으로 불리는 동시에. 유튜브 채널 ‘그레이시티 S.M.P’ 크리에이터로서 노하우와 다수의 디자인 케이스를 공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중이다.


그레이시티 스칼프의 차별화된 SMP 디자인

‘SMP(Scalp Micro Pigmentaion)’라 불리는 두피문신 디자인은 마이크로 니들로 두피 표면에 실제 모근과 유사한 형태 미세한 점을 새겨 전체 탈모, 부분 빈모, 수술 흉터 등으로 인한 모발의 공백이 생긴 부위를 커버하는 기법이다. 스칼프 디자인의 섬세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SMP는 모낭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모발의 밀도와 명암 등을 조절해 자연스럽고 풍성하게 표현한다. 아울러 면역성 질환으로 인해 탈모가 진행돼 사실상 모발이식이 불가능한 사람들도 작업이 가능해 그간 탈모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던 이들에게 희망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SMP은 해외에서는 탈모커버 방법으로 일반화돼 있지만, 국내에서는 대중들에게 효과가 알려지기 시작하는 단계에 있다. 박 대표는 올바른 디자인 작업을 선도하며 SMP의 저변 확대를 위해 앞장서 온 인물이다. 헤어디자이너 출신인 그는 서양인의 두상과 모발 등의 특징에 한정돼 있던 SMP 디자인 기법을 동양인에 맞게 개발하며 화제를 낳기도 했다.

“헤어디자이너로서 탈모 고객들도 자신의 장점을 부각하고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돕고 싶었습니다. 여러 대안을 찾던 끝에 SMP를 접하게 됐는데요. 하지만 두상이 앞뒤로 긴골격인 장두형을 위한 기존의 디자인을 동양인에게 일괄적으로 적용하는데 아쉬움이 따랐습니다.”

박 대표는 두상에 따른 세밀화 된 디자인 작업 과정을 분류하는 연구에 매진했다. 각고의 노력을 거듭한 그는 마침내전두부 돌출형, 전두부 평면형, 정수리 돌출형, 측두부 돌출형, 둥근형으로 5가지의 두상 유형을 나누고 탈모 진행 과정에 따라 맞춤 디자인을 구현했다.


삭발 SMP 디자인 시술 전후./사진=그레이시티



1%의 디테일이 새로운 인생을 만든다

박 대표는 스칼프 디자이너로서 자타공인 업계 최고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그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그레이시티 S.M.P’에는 탈모인의 아픔을 극복하고 희망을 찾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어 화제인데, 면역력 부족으로 탈모가 진행된 고객에게 진행한 삭발 디자인 작업 영상은 영상 업로드 한 달만에 누적 조회수 백만을 돌파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고객이 삭발을 결심하기까지 오랜 고심의 시간이 있었을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 역시 시술자로서 남다른 책임의식을 느끼고 신뢰감을 주기 위해 과감히 삭발을 택했습니다. 고객과의 라포 형성은 물론 삭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더 나은 스타일링을 제안할 수 있었죠. 현재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탈모인이 그레이시티를 믿고 스타일 작업에 참여해주십니다.”

그는 5~7회까지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1:1 맞춤 디자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모든 상담과 초기 디자인 작업은 그레이시티 총괄 책임자인 박 대표가 맡고 있는데, 고객의 직업과 스타일링 고민 등을 면밀히 살펴 최선의 작업을 이끌고 있다. 박 대표는 “유형별 세분화된 디자인을 또 한 번 고객의 니즈에 초첨을 두고 구현한다”고 언급하며 “1%의 디테일이 새로운 인생을 디자인하는 초석이 된다”는 작업 철학을 전했다.


SMP 두피디자인 누적 500회 이상 작업을 진행한 알렉스 박 대표./사진제공=그레이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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