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막을 수 없는 대창덮밥, 백년대계(百年大計) 브랜드 ‘노포식당’


노포식당 권순만 대표./사진제공=노포식당 


[뉴스리포트=손인성 기자]  국세청 국세통계에 의하면 2017년 자영업 폐업률은 87.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코로나19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상황은 더욱 어려워졌다. 방역상황이 좀체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거리두기 4단계는 계속되고 있으며, 경기는 갈수록 침체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상태에서는 이른바 ‘묻지마’ 창업은 지양하고 ‘준비된 창업’을 지향해야 한다. 또한, 실패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프랜차이즈와 손을 잡는 것도 중요하다. ㈜한국창업능률개발원(대표 권순만)에서 론칭한 브랜드 ‘노포식당(老鋪食堂)’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노포식당은 맛있는 한 끼에 정성을 오래도록 담아 요즘 시대에 흔치 않은 외식 브랜드의 백년대계(百年大計)를 꿈꾸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외식문화의 바람직한 변화와 함께 가맹점주의 성공 창업을 견인 중인 노포식당 권순만 대표를 만났다.   


오래 버팀의 미학 

노포식당은 잘 지은 밥으로 만든 덮밥과 곱창구이&전골 전문점이다. 이곳은 가장 기분 좋았던 그 풍경을 떠올릴 수 있도록 정성스레 음식을 담아내고, 공간에는 깔끔함을 더해 최고의 한 끼를 대접할 수 있는 브랜드를 지향한다. 특히 권순만 대표는 ‘노포식당’ 네이밍에 걸맞게 고객이 좋아하는 맛을 쫓아가는 게 아닌, 한결같은 맛으로 그 맛을 찾는 고객들이 오랫동안 찾아오는 식당을 만들어가고 있다. “과거 이자카야 브랜드에서 근무할 당시 자주 일본으로 출장을 갔습니다. 일본은 100년 심지어 200년 된 점포도 아주 쉽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에 우리나라 점포는 대개 2~3년을 버티지 못하고, 길어야 10년을 넘기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일본의 노포가 100년 됐다고 음식 맛이 월등하진 않았습니다. 일본인들은 100년 동안의 한결같음에 그곳을 찾아가는 것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자신의 가장 기분 좋았던 그 풍경을 떠올리는 것이었죠.” 여기서 많은 영감을 얻은 권순만 대표는 ‘베스트 셀러’가 아닌 ‘스테디 셀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노포식당을 론칭했다. 즉, 고객의 발길이 오래도록 머무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특별한 맛’보다는 ‘한결같은 맛’을 선보이고 있으며, 유행을 타지 않는 심플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인테리어로 이곳이 지향하는 바를 명확히 시각화했다. 이에 노포식당은 한쪽 연령대에 편중된 것이 아닌 남녀노소 모두의 고른 지지를 받으며 노포(老鋪)를 향한 성공적인 항해를 시작했다. 


(사진제공=노포식당) 


낮과 밤 모두 문전성시 이뤄  

국내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 중 손에 꼽히는 것이 바로 곱창이다. 권순만 대표가 남녀노소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도 이러한 메뉴 선정도 한몫했다. 노포식당은 소의 부속물이 대한민국의 가장 오래된 먹거리라는 확신으로 소 곱창, 대창, 막창 위주의 메뉴를 선보였다. 여기에 대창을 ‘구이’가 아닌 ‘덮밥’으로 변모시킨 약간의 특별함은 노포식당 성공의 화룡점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원래 경기가 좋지 않으면 평소 즐겨 먹던 음식으로 돌아가기 마련입니다. 즉, 내가 모르는 것 혹은 불확실성에 관한 도전을 하지 않는 것이죠. 그래서 음식은 특히 복고풍으로 돌아가곤 하는데, 그러려면 충성스러운 고객이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저만의 노하우가 꼭 필요합니다. 저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오래전부터 좋아한 소 부속물로 익숙한 곱창구이와 전골을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메뉴는 주로 저녁에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낮에도 장사가 잘되는 식당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에 대창, 막창 등을 덮밥으로 만들어 보았고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노포식당을 대표하는 확실한 시그니처 메뉴가 있다. 바로 대창덮밥이다. 대창덮밥은 특제 타래소스에 숙성한 돼지고기를 불맛 가득하게 구워 올린 덮밥으로, 남녀노소 모두의 기호를 사로잡기 위해 매운맛과 데리야끼로 맛을 세분화하여 그야말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곳의 또 하나의 대표메뉴는 곱창 라면이다. 이 라면은 곱창을 넣어 기존 라면들과 차별화를 뒀다. 곱창을 넣어 끓여낸 진한 육수에 얼큰하고 칼칼하여 고객들로부터 ‘노포식당의 별미’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노포식당은 막창 덮밥, 돼지고기 덮밥, 함바그덮밥, 치킨 덮밥, 돈까스 덮밥, 간장 새우 덮밥, 숯불 닭고기 덮밥 등 낮에 먹을 수 있는 식사 메뉴를 완비하였으며, 미소 대창/곱창전골, 얼큰 대창/곱창전골, 소모둠 구이, 소대창 구이, 소막창 구이, 소곱창 구이, 불꽃 치즈 불대창 등 밤에 즐길 수 있는 메뉴도 다양하다. 이를 통해 점심과 저녁 매출을 모두 올릴 수 있는 것은 물론 포장과 배달 역시 가능해 계절과 시간 심지어 유행을 타지 않는 안정적인 외식 브랜드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장사꾼은 결과로 말한다 

 “아무리 장사를 잘하는 사람도 운이 왔으니 잘하는 것입니다. 제가 오랜 세월 몸으로 직접 겪으면서 느낀 건 결국 운입니다. 운칠기삼(運七技三)이란 말이 있는 것처럼 장사 역시 운이 정말 중요합니다. 대기업에서 정년퇴직하신 분들이 제2의 인생으로 장사를 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분들 중 상당수가 창업으로 쓰라린 실패를 경험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분들은 ‘머리’로 장사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필연적으로 실패 확률이 높아집니다. 또한, 직장에 다닐 땐 주5일, 하루 8시간만 일하면 됐지만, 장사는 그렇지 않습니다. 장사는 가게 문을 열고, 닫을 때까지 지속해서 심혈을 기울여야 합니다. 즉, 장사에는 장사 없습니다. 장사에는 신이 없습니다. 아무리 장사를 잘하는 사람 역시 가게를 10개 차려서 다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브랜드, 상권, 고객의 니즈 파악은 기본이고, 머리가 아닌 몸으로 장사를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권순만 대표는 우리나라의 수많은 창업자를 위한 책 『창업이란 긴 여정을 떠나는 당신에게』를 출간한 바 있다. 이 책은 약 2년간 그가 집필한 창업 칼럼을 모아 엮은 것으로 창업자 및 예비 창업자들에 대한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를 담았다. 그는 책 속에서 자신이 왜 창업을 해야 하는지에 관한 스스로의 물음을 먼저 구하라고 제안한다. 특히 마땅히 할 일이 없어서 창업을 시작해서는 매년 사업을 포기하는 100만 명 안에 자신이 들어갈 수 있다고 따끔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노포식당 권순만 대표는 “잘되는 집은 반드시 이유가 있다”라며 “매년 사업을 포기하는 100만 명 안에 포함되지 않으려면 철저히 이 시국에도 장사를 잘하는 사람을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견해를 밝히며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음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권순만 대표는 각 분야별 전문위원과 교수로 구성된 ‘2021 혁신 리더 대상 선정위원회’와 기자단 등이 공동으로 10월 27일 주최하는 ‘2021 혁신 리더 大賞’의 프렌차이즈산업 부문에 선정되며 브랜드 파워를 인정받았다.       


(사진제공=노포식당)


‘원상복구’에 관한 정부 차원 대책 절실해

폐업을 목전에 둔 임차인을 어렵게 만드는 것이 있다. 임대보증금, 임차료, 권리금도 아닌 바로 건물주의 원상복구 요구다. 원상복구를 어느 정도로 해야 하는지 건물주와 협의가 안 된 경우가 많을뿐더러 지난한 협의 끝에 원상복구를 진행해도 정작 건물주가 원하는 수준까지 복구되지 않아 보증금 반환을 거부당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우리나라의 법 중에 ‘원상복구’라는 제도는 정말 잘못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임차인이 폐업 시 매장을 원래대로 원상복구를 시켜서 나가야 합니다. 이 법 때문에 임차인은 2번 상처를 입게 됩니다. 과연 어디까지가 원상복구일까요? 그 기준도 모호할뿐더러 임차인이 처음에 계약할 당시 보통 ‘대박’을 꿈꾸며 들어오기 때문에 원상복구에 관한 생각은 잘 안 하게 되는 게 사실입니다. 이로 인한 개인의 경제적 손실이 막대한 상황입니다. 정부 차원의 제도적 보완과 대책이 절실한 이유입니다.”

노포식당은 단순히 장사하는 시스템을 제공하는 프랜차이즈가 아닌 가맹점주에게 장사로 돈을 잘 버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프랜차이즈 본사를 지향한다. 이를 위해 권순만 대표는 가맹점주가 돈을 잘 벌 때까지 지속해서 커뮤니케이션하는 본사가 될 것을 약속했다. “제가 마음을 열고 가맹점주와 원활하게 소통할 때 본사와 가맹점주가 동반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저는 가맹비, 교육비 등을 먼저 받지 않고, 실제로 가맹점주가 장사를 해보고 나중에 요청하고 있습니다. 또한, 프랜차이즈 본사의 뿌리 박힌 ‘강매’ 문화에서 탈피하여 식자재 등을 가맹점주에게 자율적으로 맡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정비하여 본사와 가맹점이 상생하는 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는 노포식당 권순만 대표. 이를 통해 노포식당이 창업을 꿈꾸는 수많은 이들의 새로운 희망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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