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푸드딜라이트 대표, ‘성공 시스템’을 파는 선한 회사 추구

이양은 기자
2021-09-29

사회적 기업을 꿈꾸는 재활전문 창업컨설턴트 지현우 대표./사진제공=푸드딜라이트

 

[뉴스리포트=이양은 기자] “제가 생각하는 ‘사회적 기업’은 이익을 덜 추구하면서도, 가맹점주님들과 함께 성공하는 길을 개척하는 기업입니다. 재활전문 창업컨설팅을 통해 자영업자의 성공을 지원하고 이들이 또 다른 사회적 기업으로 활동한다면, 소상공인 생태계가 밝아지는 선순환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현우 푸드딜라이트 대표는 가맹점주와 본부 그리고 미래 인재들이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기업’ 운영을 장기적 목표로 잡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등 사회적 여건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경영전략과 해법을 제시하고, 성공의 등용문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그의 저서 ‘대한민국 배달 장사의 정석’ 집필도 자영업 컨설턴트로서 배달 장사로 성공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필수 노하우를 누구에게나 전하기 위함이었다. 인기브랜드 ‘감동까스’와 ‘오진당’의 운영본부 대표, (사)외식프랜차이즈진흥원 이사, 맥세스컨설팅 강사, IDEA lnc 국제교육원 대표를 함께 맡고 있는 지현우 대표를 만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자영업 성공 비전을 들어봤다.

  

지현우 대표의 저서 ‘대한민국 배달 장사의 정석’./사진제공=푸드딜라이트


음식시장의 크로스오버 문화 받아드려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자영업 시장이 무너지고 있다. 음식점 창업의 달인 지현우 푸드딜라이트 대표는 자영업자들이 성공하고 청년들이 새로운 꿈을 꾸기 위해서는, 어려울 때일수록 ‘사회적 기업’을 통한 선순환구조가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 대표는 창업 전문가로서 사회적 기업을 통한 시장 혁신과 자영업자들의 성공 방향을 인터뷰를 통해 설명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을 이기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지 대표의 발언은 소상공인 모두가 염두에 두어야 할 중요한 메시지였다.

 

지 대표는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가맹점주들의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 선제적인 대비를 해왔으며, 탁월한 레시피와 배달 시스템, 안정적인 물류 유통망 확보를 통해 지점의 수익을 지켜왔다. 지 대표의 일차적인 목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분들의 성공을 지원하고, 재기의 발판을 만들어 주는 활동이다. 그는 “비대면 배달시대가 도래해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에 단순히 배달 앱을 세팅한다고 해서 배달사업이 성공하기는 힘들다”고 말하며 “현실과 이상의 차이점을 빨리 깨닫고 시장의 크로스오버(crossover)문화를 받아드려야 한다”고 전했다.


그의 자영업 성장 전략은 ‘문화 이종교배’와 ‘소규모 이누키 창업’이다. 이누키 창업은 매출 부진으로 매매가 어려운 점포를 저렴한 가격에 인수하거나, 기존 점주가 업종을 전환해 사업을 되살리는 것을 의미한다. 지 대표는 앞으로 다른 문화를 융합하는 실험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음식점을 만들고, 세상에 없던 변화를 선도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단언했다. ‘Shop in Shop(샵인샵)’ 개념의 창업 서비스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 샵인샵 창업의 경우 가맹점주별 맞춤형 창업 계획을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고, 다양한 브랜드로 크로스오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창업 컨설팅 강의를 하고 있는 지현우 대표./사진제공=푸드딜라이트


팬데믹 속에서도 성공 창업문화 안착

지 대표는 호주의 거대기업인 ‘베이커리 딜라이트’에서 근무하며 배운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홀장사와 배달장사를 접목한 ‘3Way 영업방식’을 개발해 국내에 도입한 경영인이다. 폐점 위기의 점주들을 돕기 위해 재활전문 창업컨설턴트로 활동하며, 배달서비스 관련 경험과 지식을 살려 자영업자들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앞장서서 전파하고 있다.

“경영의 최우선순위는 언제나 사람이며, 임직원과 가맹점주의 행복이 바로 저의 행복입니다. 그래서 힘들더라도 점주들과 동반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예전 70%의 완제품 비율을 이제는 90%까지 높여서 인건비 걱정없는 자영업 시스템을 프랜차이즈업계 최초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 대표는 냉동이 아닌 냉장돈까스를 ‘콜드체인(cold chain)’으로 납품하는 시스템을 완성해 물류의 혁신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쿠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본사가 75%까지 지원하고, 창업초기의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가맹점주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Shop in Shop(샵인샵)’ 개념을 도입한 감동까스 창업 점포./사진제공=푸드딜라이트

 사진제공=푸드딜라이트


함께 성공하는 창업의 등용문

배달전문 돈까스 브랜드 감동까스는 가맹점과 공생하는 프랜차이즈 문화를 선도해 왔다. 특히 단기적인 성과에 집착하는 경영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꾸준한 성장이 가능한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며 업계를 리드해 왔다. 지 대표는 “우수한 원재료를 사용해 최상의 맛을 유지하며 조리가 쉬운 완제품을 가맹점주에게 납품함으로써 고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다”며, “다른 프랜차이즈 브랜드처럼 단순한 레시피 통일이 아니라, 공장에서 70% 이상 식품 제조 후 납품되기 때문에 주재료가 본점과 똑같은 맛을 재연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감동까스는 ‘레시피’가 아니라 ‘성공 시스템’을 파는 회사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올바른 경영은 임직원과 가맹점주 그리고 저 자신이 함께 성장해나가는 동반성장입니다. 그래서 임직원과 가맹점주님들이 꿈꾸는 10년 후의 미래가 바로 지금의 제 모습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면에서 모범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는 “요식업은 맛으로만 승부하는 시대가 아니다”라며, 기존 프랜차이즈와 달리 저렴한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한 푸드딜라이트의 차별화 요소를 설명했다. 현재 푸드딜라이트는 대표브랜드 ‘감동까스’ 외에도 ‘오진당 떡볶이’, ‘뭐라커리’ 등 분식, 카레 브랜드를 가맹비용 없이 추가할 수 있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사진제공=푸드딜라이트


기업이 가야할 바른 길

지 대표는 작은 이윤에 매달리기 보다는 좋은 업체와 한번 맺은 인연을 오래 유지하는 기업가로 유명하다. 가맹점주와 임직원들이 안전하고 오래가는 사업을 유지하려면 함께하는 협력업체와도 지속가능경영을 해야 한다는 철학 때문이다. 그래서 지 대표는 무리한 신규지점 확장보다는 기존 협력업자들의 리모델링을 우선으로 지원하고 있다.

“다른 이들과 함께 성공하는 착한 창업과 착한 경영은 분명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기업이 가야할 바른 길이고,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면 제가 모범사례가 되고 싶어요. 동반성장의 의지와 전략적 도전이 있다면 분명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 대표는 인터뷰 말미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을 가장 존경하는 기업인으로 꼽았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던 사업을 성공시킨 정 회장의 불굴의 정신과, 대한민국 제일의 재벌을 일궈내면서도 임직원 및 협력사와 상생의 길을 모색하며 허심탄회하게 소통했던 열린 마음을 닮고 싶다고 전했다. 모두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착한 기업, 선한 기업’을 모토로 정도의 길을 걷고 있는 지 대표의 경영 철학이 기대되는 이유다.


저작권자 © NEWS REPORT(www.news-report.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상호명 : 뉴스리포트 NEWS REPORT 사업자번호 : 728-34-00398  발행인 : 정서우 편집인 : 장찬주  청소년보호책임자: 정서우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5-16(국회대로 66길 23) 산정빌딩 7층 ㅣ 이메일 : korea_newsreport@naver.com

대표전화 : 02-761-5501 ㅣ 팩스 : 02-6004-5930 ㅣ 등록번호 : 서울, 아 05234 등록일 : 2018.06.04

뉴스리포트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8 뉴스리포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