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석 (사)제주특별자치도옥외광고협회장, 국가 경제 성장의 첨병 ‘옥외광고’

이문중 기자
2020-05-14

제주 문화적 특색을 반영한 선진 옥외광고 문화 만들어가는 이경석 회장./사진=뉴스리포트


[뉴스리포트=이문중 기자] 옥외광고는 국가의 문화적 특색과 변화상, 경제 수준을 여실히 보여주는 동시에 불특정 다수의 시민에게 노출되기에, 높은 수준의 공공성이 요구되는 산업 분야다. 따라서 각 지방 정부들은 옥외광고물을 설치하는 데 있어 향토성 및 공익성과 함께 창의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특히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옥외광고협회(이하 제주옥외광고협회)는 건전한 옥외광고문화 정립과 옥외광고산업계 괄목할 성과를 거둬 주목받고 있다. 광고인들과 도정 사이에서 균형감 있는 정책을 추구하면서 도내 옥외광고산업 전반의 발전을 선도해온 제주옥외광고협회. 본지는 냉각된 제주 경제의 활로를 모색하면서 향후 코로나19 사태의 출구전략을 고심 중인 제주옥외광고협회 이경석 회장을 만나 인터뷰했다.


제주 향토 특성 반영한 옥외광고문화 전파

제주옥외광고협회는 1983년 설립 이후 회원들의 노력을 통해 꾸준한 발전을 거듭해왔다. 도내 옥외광고 기업 권익의 대변자이자, 도정의 도시 미관정책에 대응하고 회원사들을 교육하는 등 산관 연계의 핵심 단체로서 활약하고 있다.  

“제주옥외광고협회는 150여 회원사들과 함께 제주 옥외광고 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아울러 본 협회는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을 두고 대립하는 민간과 도정 사이의 충돌을 중재하는 한편, 회원사들의 권익을 신장시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옥외광고는 현수막, 간판, 전단지 등을 포함하는 전통적인 대중 전달 매체로서, 인터넷을 통해 수많은 정보들이 오가는 현시점에서도 강력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제주의 옥외광고는 환경과 안전 및 도시미관에 밀접하게 관련된 복합적 특성을 가지기에, 그간 협회는 넓은 시각에서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오고 있다.

“현수막지정 게시대 위탁관리 및 옥외광고물 안전도 검사 등 민원업무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옥외광고대상을 매년 개최해 제주 옥외광고물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며, 강풍과 태풍 등의 영향으로 발생할 수 있는 옥외광고물의 훼손으로 발생하는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재해방지재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경석 회장은 회원사들의 이권 수호와 동시에 도민과의 상생을 지상과제로 내세우고 있다. 이렇게 ‘광고산업 발전’과 ‘공익 수호’를 동시에 추구하는 그의 철학은 옥외광고산업이 도민들과 진정으로 화합할 수 있게 된 토양이 됐다.

“현재 제주시 곳곳에는 무연고 노후 간판이 흩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협회는 풍수해로 인한 사고 대비 차원에서 노후간판 무료철거사업을 5년째 추진하고 있으며, 서귀포지부에서는 노후 간판과 건물 벽면 등을 대상으로 색채개선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제주의 올레길은 민가를 경유하는 경우가 많기에, 도시 정비 및 관광 상품 개발 차원에서 색채개선사업에 많은 역량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이경석 회장은 십수 년 전 설치된 관광 안내판이 사후 관리 부실로 인해 훼손되거나 최신 정보를 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꼬집으면서, 대대적인 개선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제주도는 동북아를 대표하는 관광 허브이기에 관광 안내판은 항상 최상의 상태로 유지돼야 합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관광 산업 부흥을 대비하는 출구전략 차원에서도 관광 안내판 정비가 절실합니다.”


창조적 옥외광고 풍토 조성 및 외국 선진 노하우 습득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옥외광고협회가 주관하는 ‘옥외광고대상전’은 제주의 옥외광고 문화 발전과 도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전시회를 탐라문화광장에서 열면서 옥외광고대상전을 보다 시민 친화형 행사로 발돋움시켰다.

“20회 옥외광고대상전에는 창작광고물모형부문, 창작광고물디자인부문 등에 도내 일반인, 대학생의 참여 속에 관련학과 대학교수 및 전문가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습니다. 저는 앞으로 본 협회의 간판인 옥외광고대상전을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전시 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아울러 제주옥외광고협회는 매년 해외 옥외광고 현장을 방문, 선진 디자인 노하우와 철학을 국내 옥외광고계에 소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도쿄를 방문했고, 올해에는 중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우리 협회의 정기 해외 답사는 외국의 선진 광고 사례를 현장에서 습득하는 최상의 기회로서, 제주 옥외광고의 품격 상승을 견인하는 중요한 교육사업입니다. 저는 앞으로 협회의 해외 답사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19 사태 맞아 사회공헌에 적극 나서

지난달 제주옥외광고협회는 경북과 대구에 각각 지원금을 보내면서 대구·경북지역 코로나 확진자들의 쾌유와 대규모 감염 사태의 빠른 극복을 빌었다. 

“우리 협회는 대구·경에 대한 지원과 함께, 자체적으로 마스크를 회원사에게 보급하는 등 코로나 예방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옥외광고협회중앙회에서도 마찬가지로 전국 17개 시도에 마스크를 보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협회 회원들은 하나로 뭉쳐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것입니다.”


이경석 회장은 25년간 옥외광고산업에서 활약한 전문가이자, 도내 옥외광고업자들의 애환을 귀담아듣고 이를 도정에 과감히 전할 줄 아는 오피니언 리더다. 6년간의 제주시지부장 임기를 거쳐 지난해 도 회장에 취임한 그는 선배들이 닦아놓은 토대 위에서 위기 극복과 혁신을 목표로 새로운 변화들을 시도하고 있다. 회원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제주 옥외광고산업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이경석 회장의 진심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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