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주)환희 대표이사, 카페 에스페란자 희망과 기대를 전하다

이양은 기자
2020-04-21


김광수 (주)환희 대표이사 /사진제공=(주)환희


[뉴스리포트=이양은 기자] (주)환희가 론칭한 카페 브랜드 에스페란자(Esperanza)는 스페인어로 희망과 기대를 의미한다. 김광수 (주)환희 대표는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지닌 브랜드 에스페란자를 비전으로 추구하고 있다. 환희(歡喜)를 부르는 에스페란자의 커피와 공간 예술은 김광수 대표로부터 시작되었다. 에스페란자의 서막이 상생과 동반성장으로 열리면서, 고객을 환희의 세계로 인도하고 있는 것이다. (주)환희는 카페브랜드 에스페란자를 통해 ‘그대의 날개에 머물 때 모든 사람들은 형제가 되리’라는 환희의 송가(Beethoven Symphony No.9)를 실현하고 있다. 그래서 기자는 이 글의 제목을 악성(樂聖) 베토벤의 명곡에 빗대어 ‘상생을 위한 Symphony No.9 환희(歡喜)’로 잡아보았다.


미래 세대를 위한 브랜드, 에스페란자

김광수 (주)환희 대표는 카페 브랜드 에스페란자의 세 가지 강점 ‘전문 바리스타 없이 제공하는 브랜드 커피, 전문 제빵사 없이 제공되는 고품질의 빵과 디저트, 가맹점주의 이익을 보장하는 직영시스템’을 인터뷰 제일성(第一聲)으로 전했다.

“유럽에서 몇백 년의 역사를 가진 브랜드를 보세요. 모두 다 상생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다음 세대를 위한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에스페란자를 탄생시켰습니다. 희망이 점점 사라지는 이 시대에 다음 세대까지 물려줄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어 후손 세대에게 남기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본사가 과감히 이익을 양보하는 상생 시스템을 만들어, 다음 세대로 물려줄 수 있는 국가대표 브랜드를 완성하겠습니다.”


포항 호미곶에 위치한 ‘에스페란자’ 카페 본점은 1, 2층 200평 규모로, 세련된 인테리어와 함께 네스프레소(Nespresso)의 탁월한 커피 맛으로 사랑받는 공간이다. 2014년 (주)환희를 설립한 김광수 대표는 글로벌 식품회사 네슬레의 네스프레소 기업용 커피머신을 도입해, 누구라도 기본적인 작동법을 익히면 고품질의 커피를 전자동 시스템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자동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에스페란자의 수제 빵은 방부제나 화학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100% 우리밀로 만들어져 미식가들 사이에서도 화제라고 한다.


“예전부터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차별화된 카페 브랜드를 만드는 꿈이 있었습니다. 사업을 구상하던 중 스위스 네슬레의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를 알게 되었고 오랜 소통 끝에 마침내 협업하게 되었죠. 네스프레소는 지난 100여 년간 오직 커피만을 연구한 곳이고, 기업용 머신을 통해 커피의 맛을 상향 평준화하며 독보적인 기술력과 다양성을 자랑하는 브랜드입니다. 저는 네스프레소에 직접 찾아가서 ‘당신들과 상생하고 싶다. 최고의 카페브랜드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고, 긴 소통 끝에 호텔이나 대기업에만 납품되던 네스프레소 기업용 머신을 에스페란자에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에스페란자는 상향 평준화된 커피 맛을 유지하며 완벽한 AS까지 갖추게 되었습니다.”


사진제공=(주)환희


에스페란자만의 상생 비즈니스 모델

김 대표는 에스페란자에 4개 국어가 지원되는 키오스크를 설치하여 가맹점주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 전자동 주문시스템으로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주문 오류도 미연에 방지했기 때문이다. 또한 김 대표는 식재료 본사 납품이 아닌 직영시스템을 구축하여 본사의 유통이윤을 없애고 가맹점의 이익을 대폭 지원하고 있다.

“국내 프랜차이즈 시스템은 가맹점주가 성공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본사만 이익을 추구하는 형태가 더 많았습니다. 하지만 에스페란자는 본사의 물량 유통을 최대한 줄이고, 가맹점주가 이익을 더 가져가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입니다. 본사가 이익을 포기하지 않으면 상생이 어렵기 때문에 결단을 내리게 되었죠. 물론 타 브랜드보다 본사의 이익은 줄겠지만 브랜드 성장을 위한 올바른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김 대표는 본사와 가맹점주 모두가 성공하는 에스페란자만의 상생 비즈니스 모델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허까지 취득한 제빵 기술 레시피도 가맹점주에게 직접 전수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에스페란자 본사와 가맹점주 및 네스프레소가 상생하고 협력하는 이상적인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구축하며, 예비 점주들이 카페 창업으로 성공하는 장기 플랜을 만들고 있다.

“상권에 대한 분석과 경영컨설팅, 그리고 브랜드 커피와 디저트가 시장에서 성공할 수밖에 없는 에스페란자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차별화된 인테리어는 타 브랜드를 압도할 것입니다. 비슷한 인테리어를 강요하며 본사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창업자의 개성과 경제적 상황에 맞추어 다양한 선택권을 제시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대표인 제가 직접 가맹점주와 소통하고, 철저한 현장 교육을 통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가맹점주의 성공에 모든 역량을 집중

김 대표의 경영철학은 “상생과 동반성장”이다. 그는 “만약 성공이 나에게 온다면, 브랜드가 성장한 만큼 반드시 사회와 나누고 환원하겠다”고 전했다. 본사가 경영의 지혜를 가맹점주와 함께 공유하듯, 어려움을 겪는 사회 구성원을 지원하고 도와주는 것은 당연한 논리라고 강조했다. “저는 가맹점 숫자에 대한 목표도, 매출에 대한 계획도 없습니다. 다만 에스페란자 가맹점주의 이익만을 생각하고 노력할 것입니다. 허황된 계획과 지나친 욕심을 버리고 오직 가맹점주의 성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김 대표는 사업을 하면 할수록 상생과 동반성장에 대한 결심이 더 확고해졌다고 한다. 어려운 경제상황을 이겨나갈 힘을 에스페란자를 통해 가맹점주와 나누고, 본사는 해외사업을 통해 더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최고의 브랜드는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다

“먼 미래에 제 꿈은 에스페란자에 이어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를 만들어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는 것입니다. 호텔을 통해 관광산업에 기여하고, 나아가 어려운 이웃들과도 함께하고 싶습니다. 특급호텔도 음식과 공간을 나누며 기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김 대표는 “오래가는 브랜드는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상생하는 브랜드”로 다음 세대를 위한 경영을 해나겠다고 전했다. 기자는 인터뷰를 마치고, 그가 전한 상생의 메시지를 상기하며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Beethoven Symphony No.9)를 한 번 더 조용히 읊조려 보았다. (주)환희 김광수 대표가 에스페란자를 통해 숨겨진 잠재능력을 발휘하여 상생과 동반성장의 아름다운 빛이 되길 기대하면서 말이다.

‘환희여! 아름다운 주의 빛, 낙원에서 온 아가씨여, 정열에 넘치는 우리들은 그대의 성전에 들어가리. 그대의 매력은 가혹한 세상의 모습에 의해 떨어진 것을 다시 결합하도다. 그대의 날개에 머물 때 모든 사람은 형제가 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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