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수 성수4지구 재개발조합 조합장, 성수지역 재개발의 새로운 역사 쓰다

이양은 기자
2021-07-12

이흥수 성수4지구 재개발조합 조합장


[뉴스리포트=이양은 기자] 서울 성동구 성수4지구 재개발조합이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이흥수 조합장이 연임하면서 성수지구 도시정비사업이 다시 한번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성수4지구는 탁월한 입지적 장점과 선도적 조합 운영을 구현하고 오세훈 시장이 후보 시절 가장 먼저 방문해 이흥수 조합장을 면담했던 중요한 재개발단지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본지는 도시정비사업 특집 인터뷰를 통해 이 조합장의 지난 성과와 함께, 소통을 기반으로 한 조합의 협력 및 신뢰 경영의 비결을 들어보았다. 이흥수 조합장은 조합 설립 이후 성수4지구의 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해 왔던 경영인이다. 특히 재개발조합에서는 매우 드물게 비대위 없이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성수4지구만의 탁월한 운영이 증명되고 있다는 평이다. 빠르고 투명하게 조합 사업을 이끌고 있는 이흥수 조합장을 만나 사업 성공의 미래 청사진을 들어봤다.

 

성수전략정비구역 발전을 선도하는 조합

성수4지구 재개발조합은 지난 2016년 설립 동의율 78%를 받아, 나머지 성수 1~4지구 중 가장 먼저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2016년 7월 성수4지구 재개발조합(이하 조합)을 설립했다. 그래서 자타공인 성수전략정비구역의 리더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17년 6월에는 건축심의를 신청하며 가장 빠른 사업 진행을 보여주어 업계를 놀라게 했다. 이흥수 조합장은 “성수1지구에 비하면 1년, 성수 2~3지구에 비하면 3~4년 정도 빠른 사업추진”이라고 밝히며, “현재 목표는 서울시 및 구청과 협력해 건축심의 인허가를 빨리 받아 조합의 사업성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후보시절 다른 사업지보다 성수4지구를 가장 먼저 방문해 이 조합장을 만나 사업추진 현황을 살피고 규제 완화를 약속했다는 사실을 보더라도 이 조합장의 전방위적인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당시 오 시장의 방문으로 성수4지구는 물론 인근의 사업지 개발에 가속이 붙을 것이라는 희망을 전하기도 했다.

“빠른 사업추진과 조합원 이익 극대화를 위해 앞으로도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특화된 최첨단 명품단지를 조성하고 조합원 분담금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서울시 정비계획 변경 또는 건축심의가 진행된다면 최대한 빠르게 사업 속도를 내겠습니다.”

 

조합에서는 처음 48층으로 계획된 건축계획을 수립해 서울시에 건축심의를 신청했다. 하지만 서울시는 4년이 지나도록 건축심의를 진행하지 않아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상태다.

“안타깝게도 사업추진이 현재 멈춰있는 것은 시울시청의 최고층수 및 정비기반시설 계획 등의 미확정으로 건축심의가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수지역의 4개 조합이 협력해 수립 당시 계획대로 최고 층수의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다각도로 재검토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고 긴밀한 사업 추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조합장과 조합원은 운명공동체

성수4지구는 입지가 뛰어나고, 성수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곳이기 때문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조합장은 조합의 수장으로서 조합원의 이자비용을 아끼고 분담금을 줄일 수 있는 ‘시공비 후불제’를 제안하는 등 조합원 중심의 파격적인 사업계획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 조합장은 열린 소통으로도 유명하다. 이사 및 대의원과 함께 워크샵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전반적인 사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조합원 전체의 신뢰와 믿음을 구축하고 있다. 사업 초기 조합은 비대위가 가장 많았던 곳이지만, 지금은 비대위가 모두 없어지고, 대화와 소통을 통해 모든 조합원이 사업을 지지하고 있다.

“조합장과 조합원은 갑과 을의 관계가 아니라 동반자입니다. 그래서 조합은 항상 투명하게, 숨김없이 모든 사업의 내용을 공개하고 서로 존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재개발을 통해 함께 행복을 누려갈 주민이며 이웃사촌이기 때문입니다.”

 

 청렴한 경영으로 ‘친환경 명품 아파트’ 강조

이 조합장은 업계에서도 ‘공부하는 조합장’으로 정평이 나 있다. 더불어 전문가들과 정부 관계자들에게 ‘재개발 박사’라는 호칭을 들을 정도로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깊은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는 공동주택의 미래 트랜드는 ‘친환경 명품 아파트’임을 강조하고, 직접 발품을 팔며 우수한 친환경 설비업체 선정을 모색하고 있다. 친환경 아파트는 입주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며 동시에 국토부 분양가 상한제 삭감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 조합장은 협력사로 선정된 12개 협력업체들과 협상을 진행해 총 6억2천5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해 업계를 놀라게 했다. 이와 함께 용역비 절감에 따른 사업비 절감효과 및 기대비용은 총 9억원에 달한다. 이 조합장은 “절약된 비용은 향후 전문인력 확보 및 추가 용역으로 사용할 계획이다”며 “정비업체와의 업무방식도 효율적으로 조율하고, 협력업체들보다 더 많이 공부해 전문성에서 타기관을 압도하는 경영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현재 조합 운영 비용은 법과 절차에 따라, 이 조합장의 신용을 근거로 서울시의 융자금으로 이뤄진다. 때문에 그는 조합원들의 이익을 보호하고, 이 조합장 스스로 급여를 동결하면서 조합의 청렴하고 깨끗한 경영을 솔선수범했다.

“조합장은 사업을 잘해서 이익을 만들고 조합원의 성공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합원분들이 총회에 잘 참석하거나, 혹은 서면결의서 참석을 통해 조합 사업에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해준다면 더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 조합장은 인터뷰 내내 조합장으로서의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강조했다. 그는 오늘의 결과는 어려움을 이기고 사업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해준 조합원의 믿음과 신뢰 덕분이라며 미소 지었다. 더불어 도시정비사업 성공의 중요한 요소는 전문성과 시간 그리고 화합이기 때문에 조합원과 집행부가 한마음으로 사업 성공을 위해 노력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북을 대표하는 도시정비사업의 성공사례를 보여줄 성수4지구 재개발조합을 지켜봐야할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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