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욱 펀더풀(주) 대표이사, 국내 최초의 문화콘텐츠 전문 투자 플랫폼

이양은 기자
2021-07-12

윤성욱 대표이사는 K-콘텐츠 투자에 참여하는 경제 생태계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사진제공=펀더풀(주)

 

[뉴스리포트=이양은 기자] 누구나 손쉽게 K-콘텐츠 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그동안 전문투자기관과 소수의 투자회사만이 한정적으로 투자했던 문화콘텐츠 시장을 최초로 개척한 것은 문화콘텐츠 투자 플랫폼 기업 펀더풀(주)이다. 영화, 드라마, 웹툰 및 애니메이션, 음악, 공연 등 다양한 K-콘텐츠에 누구나 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인 펀더풀은 K-콘텐츠 투자의 기회를 일반인들에게도 활짝 열면서 앞으로 콘텐츠 산업 육성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본지가 만난 윤성욱 펀더풀 대표는 “자금을 필요로 하는 문화콘텐츠 개발 프로젝트팀과 일반 투자자를 연결하는 최고의 중개 서비스를 통해 K-콘텐츠의 진흥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문화콘텐츠산업은 펀더풀의 새로운 자금 조달을 통해 더 많은 창작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성욱 대표를 만나 정직과 신뢰로 열어나가는 K-콘텐츠 투자 시장의 미래 청사진에 대해 들어봤다.

  

일반 투자가를 위한 K-콘텐츠 투자시스템 육성

윤성욱 펀더풀 대표는 인터뷰 제일성(第一聲)으로 ‘투자자가 신뢰할 수 있는 K-콘텐츠 투자 중개 시장’을 열어가는 것이 기업의 비전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펀더풀은 국내는 물론 해외 투자자도 K-콘텐츠에 편안하게 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기존 문화콘텐츠 투자 시장의 한계를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세계적으로 붐을 일으키고 있는 K-콘텐츠의 성공과 함께, 제작 자금 조달 수단과 콘텐츠 투자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펀더풀은 국내 최초의 문화콘텐츠 전문 투자 플랫폼으로서 누구나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 투자 시장을 개척하겠습니다.”

 

펀더풀은 문화콘텐츠 투자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정보 접근성과 프로젝트 성과 관리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먼저 문화산업 전문투자그룹을 통해 작품을 선정하고, 전문투자기관에서 투자를 확정한 콘텐츠에만 투자를 진행해 안정성을 높였다. 더불어 금융전문가, 콘텐츠 투자전문가, 마케팅 전문가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검증한 프로젝트만 투자를 진행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투자가들도 K-콘텐츠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드라마 투자 상품 대성공

펀더풀이 처음 출시한 K-드라마 투자 상품은 모집시작 2주만에 5억에 가까운 금액을 모집해 업계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공사례를 통해 지금까지는 기업 투자자만 참여한다는 콘텐츠 투자 영역의 선입견을 깨고, 일반인도 쉽게 투자할 수 있는 투자 플랫폼으로서 반향을 일으켰다.

 

펀더풀은 사이트에서 맘에 드는 K-콘텐츠를 골라 누구나 쉽게 투자할 수 있고 수익률은 콘텐츠 판매량이나 매출, 그리고 최고 시청률이나 관람객 수 등에 연동한다. 윤 대표는 개인들이 투자한 금액을 제작사에 전달하고, 영화나 드라마 방영 후 수익을 배분받아 개인들에게 나눠주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콘텐츠 투자 생태계를 새롭게 구현한 윤 대표는 쇼이스트, IBK기업은행, 와디즈 등에서 15년 이상 근무하며 영화 명량, 베테랑, 연평해전, 덕혜옹주 등에 투자한 전문경력을 가지고 있다.

“업계에 근무하며 기관 투자자 중심의 국내 콘텐츠 투자 문화를 바꾸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고 펀더풀을 통해 이를 현실화했습니다. 제조업은 크라우드 펀딩이 활발히 이뤄지지만 문화콘텐츠는 펀더풀이 최초입니다. 앞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K-콘텐츠 투자 서비스를 제공해 제작사 및 배급사에 새로운 자금 조달의 역할을 실천하고 나아가 K-콘텐츠의 세계적 활동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기대해 주십시오.”

  

‘정직, 더 이상 말할 것이 없다’

문화콘텐츠사업의 경제 사이클은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다. 윤 대표는 콘텐츠 투자사업은 프로젝트 형태의 공동사업이기 때문에 흥행과 실패를 통해 사업의 깊이와 이해도를 넓혀야 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라는 마음으로 우수한 콘텐츠 사업자를 믿고 기다리는 우직한 신뢰를 강조했다. 윤 대표 역시 사업이 어려울 때도 ‘곁을 지켜주는 진짜 친구’ 덕분에 오늘에 이를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을 항상 되새깁니다. 즉 어떤 일이든 내가 직접 하려고 하지 않으면 아무런 결과도 나오지 않는다는 의미죠. 깊은 통찰을 요구하는 콘텐츠 투자는 분명 어려운 사업이지만, 직접 개척하고 실천해야 새로운 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윤 대표는 자신과 임직원의 신념을 모아 기업의 운영원칙을 정립하고 체계적으로 회사를 경영하고 있었다. 수익창출과 함께 임직원의 성장을 도모하는 경영원칙에는 회사의 가장 큰 자산인 인재를 중요하게 여기는 윤 대표의 철학이 깃들어 있다. 여기에 ‘빠른 상황 인식’, ‘문제 해결 능력’, ‘의사소통 능력’을 지닌 임직원들과 함께 ‘1년 후, 3년 후, 10년 후 펀더풀의 모습’을 구체화하며 새로운 비전을 만들고 있었다.

 

“Honesty, no more words. 즉 ‘정직, 더 이상 말할 것이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금융투자업은 기본적으로 신뢰와 경력이 중요하지만. 우리 플랫폼은 창업 초기이기 때문에 오직 ‘정직’만을 약속드립니다. 법과 원칙에 맞게 모든 것을 정직하게 공개하고 투자를 위한 작품 선정에서도 한 점 부끄럼 없는 투자활동을 해나갈 것입니다.”

 

윤 대표는 창업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믿어주고 지지해주는 투자기관에 감사를 전하며, “정직한 경영을 통해 신뢰가 쌓여간다면 펀더풀의 비즈니스는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윤 대표의 꿈은 펀드풀을 통해 세계의 투자자들이 한국의 문화산업과 창작자들에게 투자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탁월한 한국 콘텐츠를 소개하고 알리는 일에도 누구보다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콘텐츠 투자산업은 미래 한국의 먹거리

윤 대표는 콘텐츠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사업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영화제작사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 혁신적인 사업모델과 사회적 기여를 보여준 배달의민족 창업자 김봉진, 그리고 IBK기업은행 재직당시 윤 대표를 믿고 콘텐츠투자사업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여준 조준희 전 행장을 존경한다고 밝혔다. 특히 조준희 전 행장의 새로운 시도와 도전, 사업을 새롭게 바라보는 안목은 윤 대표가 꼭 닮고 싶은 부분이라고 전했다.

 

콘텐츠산업은 특성상 유통구조가 심플해서 수익률이 높고, 한국처럼 자원이 부족한 나라도 우수한 콘텐츠만 있다면 고수익을 만들 수 있는 산업이다. 윤 대표는 문화산업에 국가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전하며, 콘텐츠 투자의 수익을 다시 콘텐츠 발굴과 제작에 투자하는 선순환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화투자사업의 새 역사를 만들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짐하는 펀더풀과 윤성욱 대표의 활동을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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