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남혁 (주)인터랙트 대표이사, 재난안전과 교육훈련시스템 경쟁력으로 세계시장 개척

이양은 기자
2021-04-07

 

 권남혁 (주)인터랙트 대표이사./사진=뉴스리포트

 

[뉴스리포트=이양은 기자] “(주)인터랙트는 재난안전 훈련 및 교육훈련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글로벌기업이 될 것입니다. 더불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착한기업’으로서의 활동도 꾸준히 해나가겠습니다.” 2019년에 창립된 인터랙트는 가상현실(VR) 기술과 네트워크 기술을 접목한 융합형 교육훈련 시스템으로 업계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VR 전문기업이다. 인터랙트는 다양한 분야의 재난안전 훈련 및 교육훈련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공공기관 연구개발 및 지원사업을 진행해 왔다. 권남혁 대표는 본지 혁신경영 인터뷰를 통해 “임직원들과 이익 성과 공유를 실현하고, 장기적으로 인터랙트의 수익을 공공의 발전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을 추구하는 인터랙트의 기업 비전을 들어봤다.

 

 재난안전 훈련 및 교육 소프트웨어 선구자

VR 전문기업 인터랙트의 권남혁 대표는 VR을 이용한 정부 공공기관의 교육훈련이 꾸준히 증가한다는 사업적 흐름을 읽고 선도적으로 우수한 콘텐츠를 개발해 시장을 활성화하고 있다. 권 대표의 예상대로 B2G(Business to Government) 시장은 VR 교육훈련이 대규모로 진행되기 때문에 전망이 밝고, 전문적인 직업교육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VR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기술로 교육과 훈련 분야에 적용될 때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재난안전 훈련 및 교육 소프트웨어 분야의 선구자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인터랙트는 연구개발을 위해 연구소를 설립하고 우수한 제품을 개발해 시장을 놀라게 했다.

 

권 대표는 “지금까지 국내 많은 교육 과정이 VR 기술을 도입하는 데만 급급했다면, 인터랙트는 교육 과정에 VR 기술과 학습법을 결합한 형태로 운영됨으로써 교육의 수준을 월등히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소방 및 안전분야에서 신뢰받는 VR 전문기업 

인터랙트의 대표제품인 ‘NESTs’는 소방관 훈련을 위한 VR 시스템이다. 현재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서 도입해 소방관을 위한 훈련 커리큘럼에 적용되고 있으며, 4C(지휘·통제·의사소통·협동) 훈련이 가능한 소방전문 훈련 시스템이다. 소방관들이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을 예측하고 대응하는 과정을 훈련할 수 있는 VR 훈련 시스템 DAPREs는 현재까지 총 10종의 시나리오를 구축했다. 인터랙트는 최종적으로 200종 이상의 위험 시나리오를 추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골든 파이브(Golden Five)’는 재난 발생에 따른 대응 방법 교육이 가능한 VR 콘텐츠다. 재난인지-신고-초동대응-자기보호-대피로 이어지는 과정에 따라 재난안전 교육을 수행할 수 있다. 무엇보다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생애주기별 다양한 대응법도 학습할 수 있기 때문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양산시 등에서 ‘골든 파이브’를 활용하고 있다.

 

‘VR 인천문화유산 체험 시스템’ 서비스는 가상의 환경에서 인천 지역 내 7종의 문화유산에 대해 교육하고 그 건축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몰입형 VR 체험교육 시스템이다. 인터랙트는 이 시스템의 수출 계약을 진행 중이며 추가 판매 계약도 예정돼 있다고 한다.

 

권 대표가 이처럼 다양한 VR 교육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국민의 생명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사명감에서 시작되었다. IT 전문가로서 세월호 사건을 목도한 후 첨단 기술로 재난 사고를 대비할 수 있는 VR 교육훈련 아이디어를 생각했다고 한다. 오늘날 인터랙트는 소방, 군사, 안전 분야에서 VR 기술과 네트워크 기술로 교육·훈련 시스템을 개발하는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 지사 설립을 진행 중이며, 2021년 동남아 지역에도 지사를 설립해 진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본과 중국 그리고 러시아와 실무적인 계약을 진행 중이다. 진행중인 해외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숨을 고르고 있지만, 인터랙트의 탁월한 경쟁력을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았기에 글로벌시장 확보는 시간문제라는 것이 업계의 평이다.

 

 대한민국 IT기업으로 세계시장 제패 

국내 IT기업 중에서 글로벌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은 드물었다. 그래서 권 대표의 기업 목표는 재난안전과 관련된 VR 교육훈련시스템으로 세계를 제패하는 것이다.

“국내시장에서 축적된 경쟁력으로 세계시장을 넓히고, 교육훈련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세계시장에서 인터랙트를 호명하면 누구나 VR 교육훈련 대표기업을 떠올릴 수 있도록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국내에서 VR을 활용해 소방안전과 경찰훈련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은 인터랙트가 유일무이하다. 군수산업과 관련된 사업에서 VR훈련시스템은 비교적 많은 업체들이 있지만, 그 속에서도 인터랙트는 확연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기자가 인터랙트의 고객을 중심으로 조사한 바로는, 인터랙트의 경쟁력은 혁신적인 시스템뿐 아니라 디테일한 구성과 꼼꼼한 마무리에서 압도적인 차이를 보인다고 한다. 권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대부분이 온라인게임 기업의 개발자 출신들이 많기 때문에 소비자의 입장에서 실용성과 활용도를 면밀히 분석해 초기 교육훈련의 목표에 정확히 부합하는 제품으로 완성된다.

 

또 하나의 강점은 소방관, 경찰 등 실제 사용자의 의견을 최대한 많이 수렴한다는 점이다. 행동패턴을 분석하는 포커스 그룹 테스트(Focus Group Test, FGT)를 통해 개발자들이 실제 사용자의 행동을 주의 깊게 관찰하며 동작 하나, 움직임 하나까지 분석해 섬세한 피드백으로 탁월한 퀄리티를 유지한다. 여기에 편리한 사용감과 디자인적인 완성도도 빠질 수 없는 장점이다.

 

 선한 영향력으로 존경받는 기업 

인터랙트는 창업 초기부터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2019년 3월 창업 후 ‘기술보증기금’과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에서 초기 창업 자금을 지원받아 안정적으로 연구개발을 할 수 있었다. 현재 입주해있는 사무실도 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콘텐츠 기업지원센터‘에 자리 잡아 성장의 발판을 만들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인터랙트의 기업 운영철학은 우수한 경쟁력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뤄, 공공의 이익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다.

“저희는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이지만 공공기관을 상대로 비즈니스를 하기 때문에 공공재의 성격도 강합니다. 그래서 인터랙트의 수익을 공공을 위해 전환하여 사용하고, 임직원들과도 이익 성과 공유를 실현해 우수한 인재들을 최대한 존중하며 대우하고 싶습니다.”

 

소방안전이나 재난안전 훈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위기사태가 생기면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훈련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초중고 교육기관이나 소외계층이 머무는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실질적인 안전 훈련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권 대표는 코로나 이후 대면교육이 가능해진다면 일반 국민을 위한 교육장을 만들고, 소외계층을 위한 무상교육을 우선적으로 실시하는 방안도 장기적으로 기획하고 있다.

 

경영고전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로 유명한 전 스탠퍼드대 비즈니스스쿨 교수 짐 콜린스는 위대한 기업의 세 가지 요소는 다음과 같다고 설명했다. 훌륭한 결과를 선보이고, 지역사회에 특별한 영향을 미치며, 영원히 번영하는 것이다. 더불어 리더가 자사를 위대한 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권 대표가 추구하는 인터랙트의 미래 청사진과 모두 부합하는 모습이었다.

 

권 대표는 인터랙트의 리더로서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빌게이츠 재단처럼 훌륭한 사회적 활동을 통해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겠다고 약속했다. 탁월한 경쟁력과 인재들, 그리고 선한기업의 품성을 갖춘 인터랙트의 미래가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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