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사)강원유통업협회 회장,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통질서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

이양은 기자
2021-01-26

베트남 수출 선적식/ 왼쪽에서 세번째 이선희 회장, 일곱번째 최문순 강원도지사/사진=(사)강원유통업협회


[뉴스리포트=이양은 기자]   (사)강원유통업협회는 강원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민간단체다. 전국광역자치단체 최초의 유통업협회로 설립됐으며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맞춰 유통 혁신을 만들고자 많은 활동을 해왔다. 강원도는 청정한 기운을 품은 식품과 약재들이 많고, 우수한 제품을 만드는 유망한 중소기업들도 다수 분포하고 있다. 강원유통업협회는 강원도의 탁월한 제품을 더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강원도의 제품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강원유통업협회 이선희 회장을 만나 코로나 시대 강원유통업의 성장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직무교육 및 간담회./사진=(사)강원유통업협회 


강원유통업협회 회원사들을 위한 헌신

 (사)강원유통업협회(이하 협회)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유통시장의 흐름과 변화에 맞춰, 유통 혁신을 창조하는 단체다. 이선희 강원유통업협회 회장과 회원은 언택트 유통환경 변화에 빠르게 적응해 강원도 기업인 모두가 함께 상생하는 혁신을 이루고자 노력해왔다.

 

강원도는 면적의 대부분이 산지로 형성된 산악도(山岳道)이며, 한반도의 척추인 태백산맥을 품고 있다. 그래서 산자수명(山紫水明)한 강원도의 지력(地力)을 품은 우수한 식품과 약재들이 많고, 혁신적인 기술로 제품을 만드는 유망한 중소기업들도 분포하고 있다. 하지만 마케팅과 유통구조의 혁신이 늦어지면서 국민들에게 알려지는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린 것도 사실이다. 이에 이 회장은 “비대면 유통시장의 변화와 IT신기술을 협회 회원들에게 빠르게 전파해 2021년을 강원도의 제품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해로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더불어 그는 “제조업에 대한 정부 지원정책이 중소 유통시장에서도 함께 이뤄져 다양한 사업이 함께 상생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강원도 제품의 새로운 가치를 조명하고 업체들의 경영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유통업과 관련된 조례 제정도 필요합니다. 강원유통업이라는 숭고한 공동체 정신을 기반으로 상생의 네트워크를 회원사와 함께 확립하고 이를 통해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합니다.”

 

 

베트남 수출 협약식./사진=(사)강원유통업협회 


절실한 마음으로 변화해야 한다 

협회와 이 회장은 회원사를 대상으로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도내 유통업계의 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이 회장은 회원사들이 자동차 관련분야, 통신장비, 건설자재, 대기업 제품의 전문유통, 홍보기획, 사회적 협동조합 등 다양한 업종을 아우르고 있기 때문에 시대 변화에 따라 폭넓은 연구개발을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변화하지 않으면 생존이 어려운 시대이기 때문에 협회 회원사들도 선도적으로 변화를 추구해야 합니다. 새로운 유통환경을 리드한다는 목표로 혁신을 위해 절실하게 몰입해야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전통 유통시장은 몰락했지만, 비대면 온라인 커머스 시장은 더욱 확대됐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이러한 변화를 스스로 익혀야 합니다.”

 

이 회장은 협회의 강력한 신뢰를 바탕으로 코로나 시대를 용감하게 개척할 것을 약속했다. 예전과 달리 강원도의 교통이 편리해지고 IT기술이 발전한 것을 이용해, 강원도 안에서만 머무는 소극적인 자세를 바꿔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겠다는 미래청사진을 전했다. 특히 신라의 장보고가 청해진을 설치하고 상단을 만들어 당나라와 신라, 일본을 잇는 해상무역을 주도했듯 협회가 강원도의 우수한 제품을 글로벌시장까지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협회 회원사들은 2021년을 맞이해 새로운 유통질서를 만들고 강원도의 우수성을 알려야 합니다. 물론 처음에는 신지식을 받아드리는 것이 낯설겠지만, 우리 세대의 성공과 후손 세대의 번영을 위해 절실한 마음으로 공부하며 변화를 주도해야 합니다.”

 

협회와 이 회장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전 세계 무역 환경이 변화하고 기존 유통망이 흔들리자, 새로운 내수 시장 개척으로 강원 유통업체들의 활로를 모색해 왔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베트남, 필리핀 등으로 도내 농특산물을 대거 수출하는 등 해외 판로 개척에 주력했으나 코로나로 상황이 급변하자 발 빠르게 대응해, 롯데백화점 노원점 강남점 등에서 ‘강원 특산품 한마당’을 여러 차례 진행해 큰 매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박항서 코치와 함께하는 파파박 브랜드 런칭 

강원도와 협회 그리고 박항서 코치와 함께하는 파파박 브랜드의 런칭은 협회의 전방위적인 노력의 결과였다. 지난해 10월 제8회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당시 협회는 박항서 감독의 매니지먼트사와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강원도의 우수한 주력 제품이 베트남 수출과 연계됐고, 앞으로 베트남 시장에서 높은 수출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강원도 제품의 유통 및 수출 판로 확보와 한국-베트남 간 교류 활성화에 대한 가능성으로도 주목받았다.

 

지난해 12월에는 파파박 브랜드를 통한 제품 수출에 힘을 모으기로 협의하고 강원도 제품의 베트남 수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파파박 세이브 칠드런(이하 ‘파파박’)은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내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반 아동착취’의 이념과 아이들이 곧 사회의 미래라는 뜻을 담았다. 강원지역 업체의 제품을 ‘파파박’ 브랜드로 베트남에 수출해 경쟁력 있는 한국 상품을 해외 시장에 알리는 이 프로젝트가 성사된 배경에는 이 회장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21세기 장보고를 꿈꾸는 이선희 (사)강원유통업협회 회장./사진=뉴스리포트


‘강원도’ 브랜드를 세계의 브랜드로 

기자가 방문했던 이 회장의 기업 사옥 1층은 상설 전시장으로 변모해 있었다. 협회 회원사의 판매와 유통을 위해 대규모 공간을 기부해왔던 이 회장은 강원도 기업들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의 남다른 노력은 회원사 제품의 백화점 진출과 함께 박항서 감독 브랜드와의 협력으로 발전했고, 2021년 더 진보된 유통구조의 도약으로 이어지고 있다.

 

찰스 다윈은 ‘가장 강한 자가 생존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하는 자가 살아 남는다’는 말을 남겼다. 이선희 회장도 빠르게 변하는 유통업 환경에 적응하고, 세계로 진출하는 협회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강원도’ 브랜드를 국내를 넘어 세계의 브랜드로 만들어가는 강원유통업협회와 이선희 회장의 활동을 기대해 보자.

 

저작권자 © NEWS REPORT(www.news-report.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상호명 : 뉴스리포트 NEWS REPORT 사업자번호 : 728-34-00398  발행인 : 정혜미 편집인 : 정연우 청소년보호책임자: 정혜미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5-16(국회대로 66길 23) 산정빌딩 7층 ㅣ 이메일 : korea_newsreport@naver.com

대표전화 : 02-761-5501 ㅣ 팩스 : 02-6004-5930 ㅣ 등록번호 : 서울, 아 05234 등록일 : 2018.06.04

뉴스리포트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8 뉴스리포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