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철 서울중앙지방법무사회 사무국장, ‘성실·정직’ 원칙 법무사회 내실 경영

정혜미 기자
2020-06-30


신용철 서울중앙지방법무사회 사무국장./사진=뉴스리포트 


[뉴스리포트=정혜미 기자]  신용철 서울중앙지방법무사회 사무국장은 30년간 법무사회를 직접 관리하고 발전을 견인한 인물이다. 그는 1990년 입사 이후 투철한 윤리의식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조직의 내실을 키우고 인재를 관리해 역대 집행부의 활동을 저변에서 도왔다. 아울러 헌법기관인 대통령 자문기구 민주평통자문회의,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등 굵직한 사회단체에서 활동하는 등 법무사회 테두리 안팎에서 다양한 성취를 거뒀고, 이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과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 이렇게 신 국장의 커리어는 ‘법무사들의 권익 보호’와 ‘국민 행복을 위한 노력’ 두 가지 키워드로 함축할 수 있다.


투철한 윤리의식으로 경영·회계 실무 담당

협회의 사무국장은 해당 단체 살림의 전반을 총괄한다. 소중한 회비가 모인 곳간 열쇠를 가지고 있기에 누구보다 엄격한 윤리의식이 필요하며, 자산을 안전히 관리해 올바른 곳에 사용하는 지혜와 전문성도 요구된다. 신 국장이 1990년 경리직 사원으로 입사한 후 오랜 기간 쌓은 전문성은 집행부와 회원들에게 인정받기 충분했다. 김주경 전 서울중앙지방법무사회장 재임 당시 경리과장직을 수행했던 그는 2005년 사무국장으로 승진하며, 현재까지 서울중앙지방법무사회의 금고 운영을 도맡아왔다. 이렇듯 30년간 한결같이 법무사들의 활동을 중앙에서 지원하고, 역대 집행부가 임기 동안 업무에 충실하도록 행정 업무 전반을 담당했다. 아울러 신 국장은 회원간 유대관계 발전을 위해 직간접적으로 노력했을 뿐만 아니라 사무직원을 관리하면서 청렴한 회계뿐만 아니라 조직 경영 실무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최연소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자

신 사무국장은 1963년생으로 40대의 젊은 나이에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그는 지난 2012년 법조계 최연소 수상자로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당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과 강남구 협의회 위원을 역임하면서 통일기반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자발적인 사회봉사 실천 및 생명사랑 캠페인 전개, 산학협동의 기반 구축과 국제교류협력 정착 공헌에 헌신한 부분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전해진다. 김주경 전 회장은 신 국장의 됨됨이를 알아본 관리자 중 한 명이다. 김 전 회장은 “겸손하고 꼼꼼하며 한쪽 의견에 치우치지 않는 심성을 지녔다”고 신 국장의 인성을 높이 평가했다. 또 그는 “나는 이렇게 중심 잡힌 신 국장이 협회의 금고를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했고, 이러한 판단이 그를 사무국의 기둥을 맡게 한 이유”라며 신 국장 중용 이유를 설명했다.


법조계 사회봉사문화 정착에 결정적 공헌

신 국장은 법무사회의 정체성을 ‘대국민 사법 서비스의 중추이자 요람’으로 정의하고 협회를 보다 민생 친화적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대민법률서비스 분야의 실무책임자로서 다양한 법률 봉사에 힘썼는데, 특히 무료법률상담소 개소 기반한 법무사들의 사회봉사 활동 활성화, 각급 법원과 검찰청 상근조정위원 활동 확대, 중소기업 종합상담 콜센터 전문법률상담위원 봉사가 대표적이다.

“법무사는 일반 서민들의 일상에 직결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역입니다. 따라서 법무사의 재능 기부 활동은 국민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죠. 저는 법무사봉사단을 조직해 법무사의 사회봉사 활동 분위기를 조성했고, 특히 서민과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법률 지원이 이어지도록 노력했습니다.”

또 신 국장은 1977년부터 ‘법무사 대민법률상담 봉사실시 결의’에 따라 법 생활 무료법률상담의 저변 확대와 질적 향상을 시스템적으로 지원했다. 그 결과 2005년 1월부터 개인파산 및 회생 전문 법무사 회원 25명이 체계적인 무료 법률 서비스를 전개, 개인채무자의 고통을 덜어내는데 기여했다.

“아울러 저는 사무국장으로 승진했던 2005년부터 등기·호적·집행 등 민원법률서비스 분야의 무료법률상담의 내실 및 외연 확장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종합청사 내 법무사실에서 진행되던 무료법률상담을 2008년부터 서울가정법원에도 설치해 매일 23명의 자원 법무사들이 봉사에 참여하도록 확대했습니다. 또 개인채무자 대상 법률상담을 통해 2007년까지 상담 2천 2백여 건을 처리했습니다. 이밖에 국민권익위원회에 ‘민생관련 무료 전문인 상담창구’를 설치해 9명의 전문상담위원을 위촉, 등기·호적·집행·민사·가사 분야에 대한 높은 수준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다각도에 걸친 국내외 협력 사업에서 성과

그간 신 국장은 서울중앙지방법무사의 실무 총책임자로서 정부의 각종 정책에 힘을 보태왔으며, 국제적인 학술 교류를 조율해왔다. 특히 그는 대한민국의 시대적 현안인 일자리 창출에 주목하고 산학협동 협약 체결을 주도했다.

“2010년 금천여성인력개발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맞춤형 직업 교육을 실시, 안정적인 취업처를 확보하고 금천구 관내 법무사들의 법무사무원 등 실무인력의 안정적 충원을 가능케 했습니다. 또한, 같은 취지의 MOU를 동작여성인력개발센터, 영등포여성인력센터와 맺고 여성 취업 안전망을 확장했죠.”

아울러 신 국장은 2005년 건국대 부동산 대학과의 MOU를 통해 부동산공법 연구와 관련 교육프로그램 개발 협력 관계를 구축했고, 2012년에는 대경정보산업고등학교와의 MOU를 통해 산학 연계 교육과 우수한 인력 양성을 도모했다. 또 신 국장은 세계와 함께 발전하는 서울지방법무사회를 목표로 국제 교류 확대에 힘썼다. 그는 1998년 오사카 사법서사회와 함께 한-일 법무사 학술교류회를 발족했고, 격년 주기로 양 법무사회의 상호방문을 독려함으로써 정책 연구와 학술 교류 네트워크를 발전시켰다.

“일본 오사카 사법서사들과의 교류 뿐만 아니라 2004년 중국 요령성 율사협회와 함께 한-중 정례교류회를 실시했습니다. 이로써 중국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게 원활한 법률 지원을 제공할 수 있었죠.”


통일 및 국민총화 위한 각고의 노력

신 국장의 진면모는 각종 사회활동에서 엿볼 수 있다. 신 국장은 2009년부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강남구협의회 자문위원으로 몸담았다. 이후 2011년 제15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위촉돼 국가와 사회의 화합과 통일시대 준비에 힘썼는데, 특히 대북 인도적 지원 활동과 남북교류협력 활성화에 공헌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민주평통 강남구협의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통일시대시민교실 운영, 청소년 현장체험교육, 어머니 통일교실, 대북교류 및 인도적 지원사업 참여와 새터민 돕기 운동 등 협의회의 통일 사업 실무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독자적으로 평화통일사랑회를 조직해 법무사업계에 통일의 기운을 불어넣는 활동을 펼치기도 했죠.”

신 국장이 조직한 평화통일사랑회는 법무사가 주축이 된 신개념 평화통일운동으로서, 법조계를 중심으로 새로운 범국민적 통일 분위기를 조성하고 범민족적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신 국장의 염원이 담긴 평화통일사랑회는 법무사업계 종사자 48명이 모인 단체다. 본 회 부회장을 역임한 신 국장은 적극적으로 민주평통의 취지를 확산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으며, 대북문제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회원간 의견 교류와 통일 역량 강화에 힘썼다. 무엇보다 이러한 활동이 특별히 가치 있는 이유는 신 국장 본인의 동기에 근거한 자율적인 활동이라는 점이다. 시민들이 직장과 일터에서 통일이라는 화두를 구심점으로 새로운 국민 운동을 펼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증명한 평화통일사랑회는 민주평통 내부에서 괄목할 성공 사례로 꼽힌다. 신 국장은 평화통일사랑회의 통일무지개운동, 국민 한마음 잇기 캠페인, 남북분단 현장 견학 등 동일운동 저변 확대를 견인했고,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2010년 민주평통 의장인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종교 간 화합 최전선서 활약

아울러 신 국장은 국민총화와 종교 간 화합을 목표로 한국종교인평화회의(이하 KCRP)에서 다양한 활동들을 펼쳤다. 7대 종단의 연합 기구인 KCRP에서 1989년부터 활동하며 국론 통합 활동에 기여한 것이다. 그는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국제 교류를 주도, 평화 정착 기반 조성에 공헌했으며 1997년 베이징에서 개최된 남북종교교류협력 사업을 지원하고 2006년 북한 조선종교인협의회 평양종교복지회관 건립을 지원하는 등 평화통일기반 조성에서 힘썼다.

“KCRP는 개신교 불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천주교, 한군민족종교협의회 등 7대 종단 연합체입니다. 이웃 종교인들의 정신적·도덕적 자산과 사회 문화적 가치를 존중하고 보호하며 증진하기 위해 끊임없이 이웃종단과의 상호 이해와 존중을 도모하는 핵심 소통 창구인 것이죠. KCRP는 종교로 인한 상호 갈등과 반목보다는 평화공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한국 종교계가 단결해 우리 사회와 인류 사회의 평화를 위해 굳건히 헌신하도록 동기부여 하는데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와 기부 활동에 적극 참여

한편, 신 국장은 중앙과 지방법무사회를 주축으로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매진했다. 그는 2005년 사무국장 취임 이후 대한법무사협회와 각 지방법무사회 소속 법무사들이 자발적으로 봉사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해마다 결손가정, 장애우 등을 수용하는 단체 또는 개인에게 성금 및 생활필수품을 제공했고, 예기치 못한 재난에 직면했을 때 자발적인 봉사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법무사회 봉사문화 정착에 힘썼다. 특히, 충남 태안지역 원유 유출피해 복구 지원, 영등포 무료급식소 ‘토마스의 집’ 노숙자 급식 봉사 및 물품 기증, 연평도 주민 돕기 성금 기탁, 서울 성북구 ‘한국 생명의 전화 해피워크’ 방문 봉사활동 및 위문품 전달, 우면산 산사태 피해 수재민 지원 등을 주도했으며, 한국 생명의 전화 자살예방캠페인 ‘생명사랑 밤길걷기’에 지속 참여했다. 아울러 지난 2000년부터 한국장애인연합회, 무의탁노인복지재단 등에 성금을 기탁하는 등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용철 사무국장은 이기주의가 만연한 현대사회에서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 정신을 고취하며, 사회봉사를 통한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앞으로 국민적 차원의 통일 운동과 함께 현실적이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그는 은퇴 후 귀농 계획을 밝혔는데, 고향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면서 지역 농민들의 권익 보호 등 새로운 봉사 활동으로 인생 2막을 시작하는 것이 그의 포부다. 향후 신 국장은 국민의 화합과 남북통일을 위해 노력하면서 그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고향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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