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REPORT] 강은미 의원, 섬진강댐 피해주민과 간담회 가져

이문중 기자
2020-08-14

강은미 정의당 의원./사진제공=정의당


[뉴스리포트=이문중 기자] 강은미 정의당 의원이 섬진강댐을 방문했다.


환경노동위 소속으로서 정의당 기후 재난·수해지원특위장을 겸하고 있는 강 의원은 14일 섬진강댐을 방문해 8월 7~8일 집중호우시 당시 댐 수문개방 조치에 관해 관련자로부터 브리핑을 듣고 구례 피해주민 대책위와 간담회를 가졌다.


강은미 의원은 먼저 “이번 댐 방류 조치로 인해 하류 주민의 피해가 크다”며 집중호우 당시 각 댐의 수위조절에 문제점이 있었다고 꼬집었다.


이에 최등호 영산강 섬진강유역본부장은 “이상기후로 댐관리가 어려워졌다”고 밝히면서 “이수와 치수의 측면을 다 생각해야 하고 하류 지천과 제방 대비의 문제점도 함께 살펴야 한다”고 해명했다. 또 섬진강 관리단 참석자는 “집중호우 당시 지류 하천의 유량이 이미 섬진강 본류 만큼이나 늘어난 상황이라 댐 방류 결정이 어려웠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강은미 의원은 14일 섬진강댐을 방문, 수문개방 조치에 관해 설명을 듣고 구례 피해주민 대책위와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제공=강은미 의원실


관계자의 설명에 강 의원은 “댐의 방류 조치에 피해주민의 원성이 매우 크다. 자원공사가 주민의 입장에서 답변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앞으로 있을 기상이변에 대비해 댐 운영 매뉴얼을 새롭게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 의원은 구례에서 열린 피해주민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창승 구례 대책위 상임대표는 “피해 원인 규명, 수자원공사의 피해보상, 향후 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국회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또 대책위는 “올해 국정감사는 수해국감이 돼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향후 섬진강 유역 토론회와 소송 등을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앞으로 정의당 기후재난·수해지원 특위에서 각 대책위 주민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렴할 것”이라면서 “수해의 원인을 다각도로 규명하고 근본적인 방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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