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인터뷰] 김종선 마포구의회 의원, “오직 안전을 위해” 구민행복 추구 신뢰의정

이문중 기자
2020-12-09

김종선 마포구의회 의원./사진=뉴스리포트


[뉴스리포트=이문중 기자] 마포구의회 김종선 의원은 33년간 마포구 공무원으로 봉직한 인물이다. 그는 마포구청 자치행정‧청소‧교통‧복지‧세무‧예산‧회계 부서에서 실무 역량을, 상수동장‧합정동사무장‧성산2동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행정 감각을 쌓았다. 특히 2002월드컵 대회는 한일공동 개최인 만큼 성공을 위해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 건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매년 자연재해로 고통받는 마포구민의 피해복구에 힘쓴 것, 그리고 130억대의 마포구청 옛 청사 성산동 부지를 30여 년 만에 되찾은 점이 공직생활의 성취로 꼽힌다. 이렇게 등원 이전 책임 행정을 실천하며 다수의 성과를 거둔 김 의원은 평소 서강‧합정동 일부 지역의 안전상 문제에 주목해왔고, 이는 현재 기초의원으로서 새로운 길을 걷는 그에게 남겨진 마지막 숙원 목표다.


마포구청 출신 행정 전문가, 전시적 성과보다 내실에 집중

김 의원은 제8대 마포구의회에 등원하면서 오직 주민 행복에 집중하겠다는 기치를 세워 주목받은 바 있다. 지난 선거 당시 그는 구민의 안전을 강조했고, 세부 달성 목표 또한 편익시설 및 녹지공간 개발과 현장 행보 등 안전과 연결되면서 충분히 실현 가능한 비전을 제시했다. 대다수 기초의원이 다양한 공약을 내세우며 핑크빛 미래를 암시하는 것과 달리, 그는 오직 구민의 안전을 챙기겠다는 약속을 선 굵은 생활 의정을 통해 실천해왔다. 

“저는 그간 입법보다 현실, 과도한 계획보다 실천에 근거하며 의원으로서 구민의 곁을 지켜왔습니다. 현재 마포구에는 조례 등 자치법규만 해도 400개가 넘습니다. 여기에 각종 규정과 상위법까지 촘촘하게 구축돼있어 신규 발의보다 기존의 조례를 다듬고 정비하는 것에서 의미를 찾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범람하는 조례 등 자치법규 중 사문화되는 것들이 많다는 점을 꼬집으면서 입법에도 내실을 기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아울러 이런 조례 정비 활동의 궁극적인 방향을 마포구 원도심 재생과 구민 안전 확보에 정조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제 지역구인 서강동과 합정동은 마포구 탄생 이전부터 자리를 지켜온 원도심입니다. 특히 서강동 당인리발전소는 광혜시원으로서 전기 에너지 공급 정책의 근간을 지탱하며 조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한 인프라인데요, 이곳 발전소와 인접한 당인동 주택지구는 도시계획 없이 중구난방으로 조성된 탓에 골목이 아주 가파르고 좁은 상황입니다. 이런 탓에 자동차는 고사하고 이륜차조차 운행하기 힘들죠. 또 와우산 인근 보행로 중 상당수도 대폭적인 정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저는 새로운 사업을 유치하거나 이슈성 입법에 힘을 쏟기보다, 이렇게 구민의 삶을 제한하는 근본적 요인들을 우선 뜯어 고쳐나갈 계획입니다.”

김 의원은 원도심 보행로 중 유독 가파르고 위험한 곳에 핸드레일과 가로등을 보완 및 추가설치했고 겨울철 빙결에 대비해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를 비치토록 하고 있다.


오직 구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아울러 김 의원은 당인리발전소 준공 이후 주민에게 마땅한 보상이 주어지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1930년부터 전기 에너지 생산을 위해 각종 오염물질 배출을 감내하고 희생해온 주민을 위해 문화창작소 등 편익시설을 하루속히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10여 년 전에 약속됐던 문화창작발전소 기존발전시설 4, 5호기는 아직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진행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뿐만 아니라 주민편익시설은 착공 단계에도 들어서지 못했죠. 저는 2021년에는 반드시 편익시설만큼은 착공토록 노력할 것이며 폐산업시설을 활용한 문화창작발전소 조성또한 추진토록 노력할 것입니다.“


김 의원은 자치구 의정을 생활 정치로 함축한다. 이는 거창한 정책이 아닌 주민의 삶에 녹아드는 정치라는 뜻이다. 따라서 그는 매일 지역구의 가파른 구도심 골목을 도보로 누비며 민원을 수렴하고 해답을 연구한다. 

“지금 돌아보면 상암경기장을 건설하면서 월드컵 열기가 절정으로 치닫던 당시가 기억납니다. 그때 저는 마포구청 청소행정과장으로 활동하고 있었는데요, 거대한 축구장 주변에 산재한 각종 청소시설을 정리하고 이전해야 하는 임무는 고단했지만, 쓰레기 매립장으로 기억된 마포의 발전을 앞당기며 시민들의 즐거움을 담보하고 국위를 선양하는 공무였기에 즐겁게 임했었습니다.”


2000년 이전까지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마포구는 김 의원이 구청 재직 당시 2002월드컵 이벤트를 포함한 다양한 개발 정책을 통해 급속도로 발전했다. 그는 이러한 거대한 발전 과정에서 맡은 바 현장 업무를 성실하게 추진해 왔던 경험으로 앞으로도 구의 발전과 구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꿈을 품었다고 한다. 김 의원은 평생에 걸쳐 쌓아온 행정 노하우와 발로 뛰는 노력을 통해 얻은 골목 민심을 결합, 진정한 민생정치인이자 기초의원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안전 문제만큼은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각오를 재차 강조하는 김종선 의원은 남은 임기 동안 숙원 해결에 집중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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