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인터뷰] 이승용 서울특별시 중구의회 운영위원장, 기초의정 혁신 이끄는 청년 정치인

이문중 기자
2020-11-09

이승용 서울특별시 중구의회 운영위원장./사진=뉴스리포트


[뉴스리포트=이문중 기자] 이승용 서울특별시 중구의회 운영위원장은 지난 6·13 지방선거를 통해 등원한 대표적 정치 신인이다. 과거 일각에서는 이 위원장의 젊은 나이와 예술인 출신이라는 이색 이력을 들어 불안감을 제기했지만, 그는 뜨거운 열정과 뛰어난 실력으로 이러한 의견을 불식하고 주민에게 신뢰받는 일꾼으로 성장하고 있다. 제8대 중구 의회가 하반기 임기로 진입한 지금, ‘거버넌스형 중구 의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 위원장을 만나 그간의 의정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인터뷰했다.


경제활성화 입법으로 구도심에 활기 불어넣다

이 위원장은 불꽃초선의 전형으로 서울특별시의 대표적 구도심인 중구에 새로운 발전 동력을 불어넣어왔다. 그는 등원 직후 행정보건위 소속으로 서울특별시 중구 도시형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 중구 소상공인의 권익을 높였고 서울시 청년의원 모임에 참여해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의회 안팎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펼쳤다. 아울러 임기 첫 예산결산특별위윈회에서 날카로운 식견으로 집행부의 예산안을 심사함으로써 구민의 혈세가 올바르게 사용되는데 일조했다.

“저는 그간 중구 경제의 견인마인 소상공인의 권익 향상과 사업환경 개선에 힘써왔습니다. 2018년 발의한 서울특별시 중구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이어 지난해에는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습니다. 소상공인들은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계층이기에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에서 대책 마련을 위해 힘쓰고 있는데요, 중구의회 역시 사업 유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입법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 위원장은 향후 지속적으로 민생 현장을 찾아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수렴, 즉각 의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구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관광 콘텐츠를 주목하고 이를 발전시키기 위한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중구의 미래를 책임질 성장 동력은 관광입니다. 중구는 남대문, 남대문시장, 명동관광특구, 명동성당 등 외국인에게도 널리 알려진 관광 명소를 품고 있는데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이러한 관광 자원들을 중심으로 중구를 새로운 관광 중심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중구 공정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준비 중입니다.”


반려동물‧청년 입법으로 시대적 요구에 적극 호응

지난해 대한민국은 반려인 1500만 시대를 돌파했다. 전국 지방의회와 정부는 이러한 시대의 변화에 호응하는 차원에서 다양한 반려동물 입법과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중구의 반려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짚으면서 향후 입법에 동물권과 반려인의 삶을 지원하는 조례들을 준비 중이다. 그는 실제로 전반기 의회에서 ‘중구 반려동물과 유기동물 보호 및 학대방지 조례안’을 발의, 동물권 확보와 동물 개채수 조절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저는 전반기 의회에서 동물권 조례와 함께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입법을 추진했습니다. ‘중구 청년 창업 지원 조례안’은 청년창업을 촉진하고 중소기업의 성장 기반을 조성하여 새로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조례입니다. 본 조례의 핵심은 청년창업지원센터의 설치·운영에 대한 제도적 근거 마련에 있는데요, 향후 청년 창업지원사업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중구는 비록 적은 인구의 소도시이나 동국대학교, 정화예술대학교, 숭의여자대학교 등 3개의 캠퍼스가 자리잡고 있기에 청년주택 등 대학생에 대한 지원 정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이 위원장은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청년 지원대책을 연구하고 있고 향후 임기 중에 입법추진할 계획이다.


중구의회 운영위의 위상 확립과 협치구조 확립에 힘쓸 것

이 위원장은 의장단과 운영위원회의 역할적 경계가 불분명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실제로 작은 지방의회의 경우 의장이 운영위원장을 겸할 정도로 운영위의 지위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 위원장은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의회 운영위원장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각 의회 의장단과의 명확히 구분되는 위상을 확립해나가겠다는 계획을 소개했다.

“의장단과 운영위의 역할 구분은 어느 한 쪽의 권한 약화를 의미하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양측의 영역을 명확히 구분해 권한을 강화하자는게 운영위원장협의체의 의견이죠. 저는 앞으로 중구의회 의장 및 소속 의원과 꾸준히 소통하면서 운영위의 역할 구분 작업에 나설 것입니다.”


인터뷰 말미 이 위원장은 구민들이 구정과 구의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거버넌스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회를 이끌어가는 반석이자 기둥인 소시민의 목소리가 실시간으로 구청장, 구의회 의장에게 전달되고, 구민이 정책 입안에 관여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는게 그의 꿈이다.

“중앙 정계의 자극적인 이슈에서 벗어나, 평범한 사람들의 애로사항이 정책에 반영되는 구조를 만들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 청년과 소시민들이 정치에 끊임없이 진출, 시대에 뒤쳐진 법과 정책을 개선하는 미래, 끊임없이 맑은 물이 고인 물을 대체하는 약동하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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