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인터뷰] 조동식 서산시의회 총무위원장, ‘충남 핵심 관광거점 서산’ 의정 비전

정혜미 기자
2021-06-15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원, 총무위원장./사진=뉴스리포트


[뉴스리포트=정혜미 기자] 조동식 서산시의회 총무위원장은 서산 토박이다. 청년기부터 애향심과 이웃사랑이 남달랐던 그는 일찍이 지역사회 봉사에 관심을 기울였다. 이후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 약자들을 위해 제도권에서 변화를 주도해야겠다는 각오를 품게 됐다. 더 큰 봉사를 위해 출사표를 던진 조 위원장은 당당히 당선, 제8대 서산시의회에 등원했다. 조 위원장은 초선이지만 오랜 봉사 경험을 토대로 쌓은 지역사회 이해도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경력직 신입’이었다. 그간 회기를 거치며 재선, 다선 의원에 못지않은 의정 숙련도를 보인 것이다.


문화유산 핵심거점 서산, 자치분권 선도 도시로 발돋움

서산시의회는 지난 4월 ‘지방자치 부활 30주년’과 ‘서산시의회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선포했다. 개원 이래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 권익 증진에 앞장서왔다는 평을 받는 서산시의회. 이날 의원들은 ‘서산시의 주인이 시민’이라는 사실을 가슴에 새기며, 2021년을 국민주권 실현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문화유산, 천혜의 자원 등 관광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시입니다. 특히 서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는 해미읍성입니다. 이곳은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해 직접 방문한 곳으로 알려져 가톨릭 신자들의 성지순례길로 유명하죠. 최근에는 해미순교성지가 국제성지로 승격됐습니다. 이외에 다양한 문화유적을 품은 성장동력을 갖추고 있어 관광 자산 개발 정책에 적극 협조하는 동시에, 시민 이익의 대변자로서 견제를 펼쳐 서산을 관광 허브이자 자치분권 허브로 발전시킬 것입니다.”


코로나19 출구전략, 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

조 위원장은 ‘시민과 늘 호흡을 같이하는 시의원이 되겠다’는 각오로 의정 혁신에 앞장서왔다. 당선 이후 민생 현장을 누비며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선 그는 특히 최대 현안인 관광 분야에 집중해 굵직한 성과를 남겼다.

“최근 서산시의 뜨거운 이슈는 잠홍저수지 준설을 통한 개발입니다. 서산 잠홍저수지가 지난해 말 환경부의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종합레포츠공원 조성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생태계보전협력금이란 자연환경 및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현저하고 생물 다양성의 감소를 초래한 개발사업자가 국가에 납부하는 기금이다. 환경부는 생태계보전협력금을 납부한 사업자가 자연환경보전사업을 시행하고자 하는 경우, 납부한 협력금의 50% 이내를 돌려줌으로써 훼손된 생태계를 보전 및 복원하도록 유도하는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잠홍저수지 ‘Eco-tone 복원사업’이 공모에 선정됨으로써 향후 4억 3,000만 원의 국비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이로써 잠홍저수지 일대 소생태계를 복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장차 생태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저는 코로나19 이후 서산시의 발전 방향을 관광에서 찾고 있습니다. 잠홍저수지를 중심으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서산의 향토 문화는 충남은 물론이요, 국내를 대표할만한 멋과 정취를 가지고 있다고 자신합니다.”


조 위원장은 서산을 관광과 문화의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입법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는 지난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잠홍저수지 사업의 성공을 뒷받침할 후속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수질개선 ▲인공섬 조성 ▲체육공원 조성 ▲데크시설 확충 ▲청지천 연계 산책로·자전거도로 조성 ▲수상스포츠 프로그램 도입 등이다.

“서산시는 레저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수월한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앞으로 입법을 통해 관광산업의 기틀을 마련함으로써 코로나 이후 서산시의 도약을 준비하겠습니다.”

현재 조 위원장의 의정 과제는 코로나 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다. 코로나19 이후 경제 위기가 심화되면서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영세 자영업자 등 다각도로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 그는 미래의 복지도 이제 새로운 정립이 필요한 때임을 강조했다.

“총무위원회에서는 주로 보건·복지, 아동·청소년·여성, 문화예술 분야 등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복지 향상에 실익을 주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반기에는 코로나 시국으로 모든 행사를 취소됐고 경로당, 문화원 등도 문을 닫아 어르신들이 외출을 하지 못해 답답한 상황이죠. 앞으로는 흐름이 나아져 침체된 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웅변 재능으로 정치가 꿈꾸다


학창시절 정치인이 꿈이었다는 조 위원장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웅변 재능을 인정받았다. 팔봉국민학교 웅변대회에서 1등, 나아가 서산군대회에 출전해서도 1등을 석권했던 그는 이후에도 각종 웅변대회를 휩쓸고 다니면서 유명세를 떨쳤다. 학업도 우수해 대학 진학을 원했으나, 일찍이 부친을 여의고 가장 역할을 하면서 잠시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사회 전선에 뛰어들어 경제활동을 하다가 결혼 후 늦깎이 대학생으로 입학, 한서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했다. 이어 동 대학원에서 노인복지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하는 등 남다른 복지 신념으로 배움의 깊이를 다졌다. 아울러 동문동자원봉사회에 가입해 적극 활동하면서 소외계층에게 온기를 전했다.

조 위원장은 “의정활동을 하면서 어떤 거창한 일을 진행하기보다, 나를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웃음을 줄 수 있는 소소한 일상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언젠가 지역 어르신이 ‘집에 TV가 안 나오니 좀 나오게 해달라’며 제게 전화를 걸어왔다. 통화 후 곧바로 찾아뵙고 TV 선을 직접 연결해 드렸더니 어르신이 밝게 웃음 지으면서 제 손을 꼭 잡고 고맙다고 말씀해주셨는데, 그때 가장 보람됐던 것 같다”며 당시를 회고했다. 이밖에 조 위원장은 서령중·고등학교 총동문회장을 역임하면서 선후배 간의 화합과 학교 발전에 힘을 보탰다. 현재 민족통일 서산시협의회원, 서산시 동문동 상가번영회 이사, 학교법인 서령학원 법인이사직을 맡아 중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조 위원장은 “의원은 시민을 위한 일꾼”으로 정의한다. 지방의회는 시민의 피부에 직결되는 사업들을 관리, 감독함은 물론 시급한 민원에 실시간으로 대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그는 매일 아침 지역구를 순회하면서 주민의 애환을 경청하고, 의정에 즉각 반영하고 있다. 아울러 지속적인 기업경쟁력 확보와 산업인프라 확충으로 지역과 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밝힌 뒤 서산시에 들어온 기업들에 ‘경영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령화와 출산율 저하로 인한 사회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서산시를 청년친화적 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세웠다.


상식이 통하는 서산시와 의회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시민과 도시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며, 모든 일은 상식을 벗어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기에 상식이 통하는 서산시와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선거 당시, 조 위원장은 “괜찮은 사람”의 슬로건을 바탕으로 성실한 일꾼임을 강조했다. 그의 궁극적 의정 목표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는 의원’으로 시민에게 기억되는 것이며, 관심사는 오직 시민의 행복권을 실현하는 데 집중돼 있다. 시정 견제와 예산 감독, 민생 현안 해결 등 다방면에 걸쳐 활약하는 조 위원장의 행보가 남은 임기 동안 어떤 그림을 완성할지 기대되는 이유다.


저작권자 © NEWS REPORT(www.news-report.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상호명 : 뉴스리포트 NEWS REPORT 사업자번호 : 728-34-00398  발행인 : 정서우 편집인 : 장찬주  청소년보호책임자: 정서우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5-16(국회대로 66길 23) 산정빌딩 7층 ㅣ 이메일 : korea_newsreport@naver.com

대표전화 : 02-761-5501 ㅣ 팩스 : 02-6004-5930 ㅣ 등록번호 : 서울, 아 05234 등록일 : 2018.06.04

뉴스리포트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8 뉴스리포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