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인터뷰] 이혜숙 송파구의회 의원, 송파구 발전 위해 행동하는 긍정 리더십

이양은 기자
2021-05-10

 

이혜숙 의원은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으로 송파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사진=송파구의회 


[뉴스리포트=이양은 기자] 이혜숙 송파구의회 의원은 송파구의 행정 선진화와 미래 발전 비전을 실천하는 의정인이다. 구민을 위해 봉사하고 수많은 조례안을 입안 발의했던 그는 항상 구민과의 소통을 통해 ‘올바른 생활정치’를 펼쳐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 의원은 낮은 자세로 구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생활정치인이면서 동시에 실용과 화합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리더십으로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자가 만난 이혜숙 의원은 정책 연구와 송파구 민원 해결을 위해 바쁘게 일하고 있었다. 처음 의정인의 길로 이끌었던 ‘봉사의 마음’으로 구민 복지와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그의 활동을 들어보고자 인터뷰를 진행했다.

 

 실효성 있는 지역복지정책 강조 

이혜숙 송파구의회 의원은 인터뷰 제일성으로, 송파구에 부족한 문화예술시설과 관련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중요한 이슈로 강조했다. 그는 송파구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갈 복합문화예술회관 구축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예술 복지를 강화하고 다양한 기능을 함께 수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복합문화예술회관과 연계해 부족한 주차장을 늘리고, 지역민을 위한 주민센터도 함께 마련하는 혁신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송파구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은 장기적으로 예산을 절약하고 복지를 강화하는 새로운 미래 청사진이 될 것입니다. 27년의 역사를 가진 송파 구민회관은 이미 노후화되어 매년 보수비용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구민회관 보수비용으로 10억 원에 가까운 예산이 소요되었고 앞으로도 많은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송파구의회 건물도 구민회관처럼 2010년부터 현재까지 보수비용만 5억 원이 넘게 들었으며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에 ‘복합문화예술회관’ 신축을 통해 예산을 효율화하고 지역의 문화체육 및 예술적 복지를 강화하는 이정표를 만들고자 합니다.”

  

관광안내센터 건립 현장에 방문한 이혜숙 의원./사진=송파구의회


송파구 체비지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 강조 

이 의원은 송파구의회에서 3선을 지낸 중진의원으로서 송파구 발전을 위해 많은 조례와 정책을 추진해왔던 의정인이다. 하지만 그는 지난 성과를 내세우기 보다는 완성하지 못한 지역사업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며 지역민을 위해 더욱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송파구 ‘체비지(替費地)’와 관련해 지역민의 이익위주로 개발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체비지란 도시개발사업을 환지방식으로 시행하는 경우 해당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주가 토지소유주로부터 취득하여 처분할 수 있는 토지를 말한다.

 

송파구 가락지구와 잠실지구는 1968년부터 ‘구획정리사업 예정지’로 지정되어 개인의 사유재산권에 대한 제약이 장기간 지속되었고 타 지역의 지가 상승에 따른 상대적인 손실이 컸다. 이 의원은 “송파구는 타지역에 비해 감보율 68.3%로 과다하게 토지 소유자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켰고, 서울시는 사업비 충당을 목적으로 체비지를 과다하게 지정하는 등 사업을 무리하게 계획해 추진한 결과 송파구 지구만 많은 체비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송파구청은 2020년 6월 송파구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제출해 가결시켰고, 토지의 공시지가가 두 배의 금액이 차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진행시켰습니다. 저는 높은 가치를 가진 상업지역의 송파구 땅을 서울시로 이관시키는 것이 정말 구민의 이익을 위한 선택이었는지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송파구의회 체비지환수 특별위원회와 민간 체비지위원회가 십수년간 무상으로 이관하기 위해 노력을 하는 등 지역민의 이익을 위해 많은 시도를 해왔습니다. 그럼에도 송파구청과 서울시청이 교환 방식으로 급하게 진행한 부분에 대해 의정인으로서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도 남아있는 체비지 24필지의 올바른 방향에 대해 고민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이 의원은 “가락동 체비지 땅을 이관한 것은 정말 아쉬운 결정이며, 서울시청과 캠코가 잘 관리를 하겠지만, 송파구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사용 될 수 있도록 더욱 밀착해서 지켜보겠다”며 “체비지 지면 활용과 관련해 지역민들에게 손해가 가지 않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원은 송파문화원의 경영 선진화를 위한 조언도 덧붙였다. 그는 “송파문화원이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속 직원의 인건비 예산이 투명하지 못하다”고 꼬집으며, “경영 선진화를 통해 지역민을 위한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송파문화원 직원의 무급휴가 여부와 인사조치가 공정하지 못한 부분은 시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혜숙 의원이 동남측 보행 환경개선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사진=송파구의회 


잠실5단지 재건축의 조속한 진행 및 방향성 제시 

현재 잠실5단지 재건축사업은 지역에서 가장 민감하면서도 중요한 이슈다. 잠실5단지의 재건축 논의는 이미 15년이 넘어가고 있지만 아직도 제자리걸음이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현재 잠실5단지는 수도꼭지에서 녹물이 나오고 겨울에는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아 3천9백여 세대가 한 겨울의 추위를 집안에서 그대로 느끼며 지낼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을 상대로 서울시청(故 박원순 시장 재임시)은 국제현상공모를 하면 재건축을 허가해주겠다는 약속을 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았습니다. 이어 아파트내로 관통도로를 내면 허가해주겠다는 약속도 지키지 않는 등 조합원들을 몇 번이나 속이는 행위을 하여 주민들의 불편함과 배신감이 이루 말할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이 의원은 그동안 민간사업의 발목을 잡았던 재건축사업이 이제는 조합원과 송파구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주민이 진정 원하는 방향으로 조속히 재건축사업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주민들의 불편함이 하루 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이 의원 본인도 항상 주민의 편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제277회 정례회에서 발언하는 이혜숙 의원 ./사진=송파구의회

 

초심을 지켜가는 봉사의 철학 

“송파구는 타 지역보다 분명 발전 속도가 빠릅니다. 하지만 어르신에 대한 복지는 아직 부족하기 때문에, 어르신을 위해 특화된 문화 복지시설을 더 구축하고 싶습니다. 복지란 반드시 필요한 곳에 적절한 형태로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의원은 송파구는 청년이나 청소년을 위한 시설은 우수하지만, 어르신을 위한 편의시설이 크게 부족하기 때문에 앞으로 구상중인 복합문화예술회관 내부에 어르신을 위한 체육문화시설이 함께 설치된다면 지역민 복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의원은 평소 섬세하면서도 꼼꼼함 의정활동으로 유명하다. 여성특유의 생활의정을 실천하며, 행정 직원들이 생각하지 못한 참신한 아이디어나 제안을 통해 행정 선진화에도 기여해 왔다는 평이다. 공동주택에만 있던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기를 서울 최초로 일반주택까지 보급해 생활편의를 도모한 것도 이 의원이고, 꼼꼼한 예산 질의로 송파구의 재무상태를 개선한 것도 이 의원이다.

 

기자가 만난 이 의원은 누구보다 송파구를 사랑하는 사람이었고, 지역 발전을 고민하는 의정인 이었다. 특히 그는 인터뷰 내내 선진화된 행정 플랜과 효율적인 복지를 구현해 발전하는 송파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의원이 만들어가는 송파구의 미래 청사진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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