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인터뷰] 서울특별시 종로구의회 유양순 의원, 코로나19 위기 속에 빛난 여성리더십

이문중 기자
2021-01-11

서울특별시 종로구의회 유양순 의원, 종로구의회 최초 여성 의장(전반기) 


[뉴스리포트=이문중 기자] 서울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정치, 사회, 문화의 1번지 도시 종로가 도심낙후와 인구절벽의 난관에 봉착해 있다.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사태를 종식시키고, 시민에게 일상을 돌려주는 일 또한 급선무다. 이를 위해 종로구는 새해 4,782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의회의 승인을 받았다. 종로구의회 최초로 여성 의장을 역임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약한 유양순 의원(종로5~6가, 창신, 숭인동)은 “새해 예산은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마중물 예산”이라며 “예산 편성의 목표와 성과를 달성하는 ‘똑똑한 예산 집행’이 될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말했다. 


종로구의회 최초 여성의장, 코로나19 위기에 빛난 리더쉽

종로구 라선거구(종로5〜6가, 창신, 숭인동)출신의 재선 의원인 유양순 의원은 종로구 의회 최초의 여성 의장이다. 의장 재임기간 특유의 섬세함과 균형감각으로 성공적인 의회를 이끌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하여 추경예산 심의를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신속한 예산 및 정책 집행에 기여하였다. 여성 의장의 리더십을 발휘하여 의원 세비의 일부를 자진 기부하고, 국내외 연수비용 반납을 주도하여 주민 고통 분담과 지역경제를 살리는데도 노력하였다. 열악한 지방의회 재정 여건에서 의원 세비를 기부하는 것은 어려운 과정이었지만, 유 전 의장은 이를 관철시켰다. 유 의원은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에서 의원들에게 난국 돌파에 앞장선다는 각오로 세비 기부와 연수비용 반납을 제안했다”라고 말했다. 유 의원이 보여 준 위기극복의 리더십과 의회 운영능력은 여성 리더의 모범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유 의원은 “종로구 최초 여성 의장으로서 새로운 리더십으로 의회와 정치를 바로 세우는 것이 의장의 책무라고 생각했다”면서 “재임 기간 역대 의장들이 거둔 훌륭한 성과를 계승하고 여성의 섬세함을 가미하여 민생 친화적인 구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민생, 보육 인프라 확충 등 젊은 종로 비전 보여줘

유 의원은 보육에 많은 관심을 가진 지역 활동가였다. 이러한 그의 관심은 의정활동으로 이어졌다. 의회 등원과 동시에 추진하여 2018년 개원한 숭인동 ‘도담도담 어린이집’과 창신동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이 된 ‘산마루 놀이터’, 숭인공원 유아숲체험장 등이 대표적이다. 공영주차장 부지에 3층으로 지어진 도담도담어린이집은 층별로 연령별 보육실, 아동 놀이 공간과 옥상에는 놀이터를 배치해 지역거점 보육시설로 자리 잡았다. 피부질환 아동을 위한 ‘친환경 공간’도 특징이다. 유양순 의원은 “도담도담어린이집에는 민감성 피부질환 아동을 위한 황토방 등 친환경 공간을 구축하여 주민의 호응이 크다”면서 “인구 감소에 직면한 종로구에 영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시설을 확충하는 것은 인구 증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종로구에는 유아 놀이 공간도 절대 부족하다. 유 의원의 노력으로 창신동에 문을 연 ‘산마루 놀이터’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유아들은 이곳에서 이천년 고도 수도 서울의 전통과 정취를 익힌다. 산마루 놀이터에는 ▲골무홀(도서관 및 미디어시설) ▲정글짐 ▲공중화장실 ▲황토놀이터 ▲보물찾기(놀이터) ▲모래놀이터 등을 갖췄다. 유 의원은 “놀이터 개장 행사에 유치원과 초등학생 300여 명을 초청했었는데, 반응이 매우 폭발적이었다”고 말했다. 산마루 놀이터는 어린이 스스로 놀이를 찾고 만들어가는 체험 테마파크로 자리 잡았다.


삼청공원과 숭인공원 내 위치한 유아 숲 체험장도 인기다. 숲 체험장에는 숲속 교실, 등반체험장, 흙놀이터, 하늘 놀이대, 자갈개울, 창의놀이숲, 물놀이터, 자연형 놀이터 등 테마별 세부시설을 갖춰 유아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다. 주민들에게도 정기적인 숲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주말에는 가족단위 이용객이 많이 찾고 있다. 유 의원은 “숲체험장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유아숲 지도사를 선발했고, 유아숲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지역 유치원·어린이집 등 17개 정기이용기관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주민밀착형 현장중심 의정행보, 정치1번지 종로구의회 자긍심 높여

유양순 의원이 재선에 성공하며 종로구 최초의 여성 의장이 될 수 있었던 데는 그의 주민 밀착형 현장중심 의정 활동이 있었다. 낙후되고 쇠락해가는 종로구를 ‘젊은 종로’로 혁신하겠다는 그의 다짐은 주민과 호흡하며 현장에서 해답을 찾아왔다. 신설동로타리 지하보도에 캐노피를 설치하여 주민의 안전을 높인 것이 좋은 예다. 종로구는 지난해 유 의원의 노력으로 서울시 교부금 2억 원을 확보하여 신설동로타리 지하보도에 캐노피설치를 완료하였다. 그동안 숭인동 주민들은 겨울이면 지하보도가 얼어 붙어 낙상사고 등의 위험에 노출되었지만, 유 의원의 노력으로 노약자 등이 보다 안전하게 지하보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주민과 소통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아 온 그의 의정 성과는 대외적 평가와 수상 실적으로 증명되었다. 유 의원은, 의원의 공약이행 정도와 의정활동 성과를 꼼꼼히 평가하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협회의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우수상’을 비롯해 ‘제7회 2020 대한민국지역사회공헌대상’, ‘지방의정봉사상’, ‘2020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등을 잇따라 수상하며, 지방의원의 롤 모델은 물론 대한민국 정치1번지 종로구의회의 자긍심을 높이며 동료 의원들로부터도 박수를 받았다. 


대한민국의 1번지인 종로는 도심의 낙후와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양순 의원은 인구절벽과 도심환경 개선에 주력하며, 주민 생활에 핵심이 되는 교통·안전·주거·교육·문화 분야의 민원을 적극 수렴하고 이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 의원은 “종로가 역동성을 갖춘 미래지향적이며 청년 친화적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회와 의원의 역할이 요구받고 있다”면서 “집행부에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고, 주민들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  해결하기 위한 양질의 정책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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