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형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사회적 경제 정착·도시형 정원 조성

이문중 기자
2020-06-08

서울특별시 사회적 경제와 도시정원 정책 주도하는 이준형 의원./사진=뉴스리포트


[뉴스리포트=이문중 기자] 도시에 편중된 개발 정책이 초래한 도시 과밀화와 시민 삶의 질 악화 등 부작용이 국가적 화두로 대두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고자 국토균형발전계획 등 국가 발전 헤게모니 자체를 수정하는 작업과 함께, 도시형 정원으로 대표되는 ‘그린인프라’가 지방정부와 의회 차원에서 실질적인 실천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준형 의원은 이러한 변화의 선도자로서 지역구인 강동구에 그린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입법 활동을 펼쳤고, 궁극적으로 도시적 관점에서 어우러진 정원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높은 삶의 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도시환경정책 전공한 ‘도시농부’, 정원에서 서울의 미래 직감

이 의원의 주요 관심 분야는 환경과 사회적 경제다. 특히 이 의원은 본인을 14년차 도시농부라고 소개할 정도로 환경정책에 큰 관심이 있다.

“이제 서울특별시의 개발 정책은 한계에 부딪혔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차세대 개발 정책은 도시정원과 도시농업으로 대표되는 그린인프라를 기본적으로 전제로 수립되고 실행돼야 할 것입니다.”


이 의원은 첫 공약으로 한강 숲 조성을 내세웠을 만큼 그린인프라 구축에 모든 정치력을 집중하고 있다. 제7대 강동구의회에 몸담았던 당시 순천국가정원에서 친환경 국가발전 비전을 예감했다는 그는 강동구를 그린인프라 집약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순천만 인근의 난개발을 막고 천혜의 환경을 보호하는 ‘친환경 완충지대’가 바로 순천국가정원의 취지입니다. 순천국가정원은 잘 보존된 대규모 정원이 국가 브랜드이자, 일자리 창출 등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거두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린인프라의 진정한 가치입니다.”


이 의원은 강동구에 위치한 상수원 보호구역을 언급하면서, 순천의 사례를 롤모델 삼아 상수원을 중심으로 도시형 정원을 구성할 계획을 설명했다.

“최근에는 고덕역 사거리를 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입법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도로를 중심으로 인접 4개 블록에 공원과 정원을 조성, 숲속의 도로 내지는 숲속의 주거지를 만드는 것이죠.”

이 의원은 강동구를 그린인프라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국회의원과 시장, 구청장, 구의원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정원 및 그린인프라 정책을 기본으로 각종 경제정책이 수립될 때 비로소 균형 잡힌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활 속 사회적경제 구축, 자체적 생태계 마련이 급선무

이 의원이 펼치는 의정 행보의 또 다른 중심축은 ‘사회적 경제 정착’이다. 일반 기업의 목적이 이윤추구에 있다면, 사회적기업은 이윤과 함께 사회적 역할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 의원은 10년 가까이 사회적 기업인들과 교류하면서 이들을 지원할 방법들을 고민해왔고, 제10대 서울시의회에 등원하면서 본격적인 사회적 경제 정착 현실 행보를 시작했다.

“지난해 6월에는 스위스 제네바 국제노동기구(ILO)에서 열린 유엔기구 간 사회경제연대 태스크포스(UN TF SSE) 국제컨퍼런스 둘째 날 서울시 사회적 경제 활성화 2.0 플랜과 의회의 역할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서울시를 대표하여 사회적 경제 활성화 2.0 전략과 의회의 역할에 대해 발표하고 사회적 경제 생태계 확산을 위한 협력의 경제를 강조했죠.”


이날 이 의원은 서울시가 사회적 경제 친화적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는 점과 시민 일상 체감형 사회적 경제를 추구하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했다는 점을 밝혔다. 

“사회적 경제의 전환기를 맞아 더 나은 대안 경제 모델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지역경제 주체들의 협력 경제가 필요합니다. 아울러 공공과 기업이 사회적 경제를 중심으로 소상공인, 청년, 금융 등이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하죠. 저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풍토를 만들기 위한 입법 활동에 매진할 것이며, 서울시의 사회적 경제 정책 추진을 계속 감독할 것입니다.”


이 의원은 그간 사회적 경제 정착을 위해 힘쓴 박원순 시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향후 시정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 사회적 경제를 기반으로 시민들의 삶이 풍족해지는 미래를 위해 힘쓰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학교 내 역사기록물 관리 등 현안서 활약

현재 이 의원은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턴키(설계·시공 일괄 계약) 방식을 요구하고 있다.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은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역에서 길동생태공원, 한영고등학교, 5호선 고덕역을 경유해 고덕강일1지구에 이르는 4.12㎞ 구간에 4개 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교통 인프라 또한 복지의 핵심 요소입니다. 현재 강동구 주민들은 열악한 지하철 및 버스 인프라에 불편을 겪고 있는데요, 활발하게 진행 중인 재건축 사업을 교통 인프라가 전혀 뒷받침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향후 보금자리주택 1만 세대의 입주가 시작되면 이런 상황은 더 악화될 것입니다.”


이 의원은 서울시와 국토부에 대해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의 조속한 착공을 주문하면서, 턴키 방식을 통해 신속하고 완성도 높은 사업 추진을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서울에서 개교 100년 이상 된 학교들이 역사와 전통을 담은 학교 기록물을 보존하는 체계를 만드는데 공헌했다. 그는 올해부터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서울교육역사기록 관리 체계 구축 정책 연구’를 진행했고 8개 학교가 기록물 전수 조사와 학교 역사관 건립, 보존 시설 환경 개선을 할 수 있도록 예산 6억 원을 편성했다. 

“지난해 배재고등학교 아펜젤러 기념관을 찾았는데요, 100년 이상의 역사를 담은 교지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개중에는 3.1운동의 소식을 생생히 담은 것도 있었죠. 그런데 이렇게 소중한 자료들이 관리 부실로 상당 부분 훼손된 상태였습니다. 저는 개교 후 100년 이상 된 8개 학교를 방문해 이러한 기록물들을 파악했고, 이를 제대로 보존하기 위해 예산 6억원을 편성토록 건의했습니다.”


향후 이 의원은 이 의원은 8개 학교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학교 기록물 실태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며, 더 많은 학교가 역사기록 관리 체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추가 입법에 나설 계획이다. 이렇게 이준형 의원은 서울시 전반의 현안과 함께 지역구인 강동구 발전을 위해 균형잡힌 의정 행보를 펼치고 있다. 특히 도시정원과 사회적 경제로 함축할 수 있는 그의 정치적 정체성은 이 의원 특유의 추진력과 현장 의정 철학과 맞물려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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