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고용유지 간담회 노사 만나 의견 청취

이양은 기자
2020-05-08

사진제공=청와대


[뉴스리포트=이양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이천 물류센터 화재사고에 대해 “참으로 안타깝고 참담한 일”이라며, “관계 부처는 성심을 다해 유가족들을 지원하고, 산재 보상 등 경제적 지원에도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과거에 일어났던 유사한 사고가 되풀이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후진적이고 부끄러운 사고였다”고 반성하며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관리 감독의 책임까지 엄중하게 규명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긴급재난지원금, 경제 활력에 도움 되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강원도 고성 지역 산불과 관련해 “자칫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비교적 큰 피해 없이 막을 수 있었다”며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과 산림청 산불특수진화대의 정규직화가 큰 힘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또, 산불 진화에 헌신적으로 나서준 많은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은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한 설명도 덧붙였다.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께 드리는 위로와 응원”이라며 “경제 활력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정부가 추경 심의 과정에서 자발적 기부를 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고 밝히며, 이는 “온 국민이 힘을 모아 경제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기부금의 사용처에 대해선 “고용 유지와 실직자 지원에 쓰일 것”이라며 “많든 적든 어려운 이웃들과 연대하는 손길이 되고, 국난 극복의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부는 선의의 자발적 선택입니다. 강요할 수도 없고 강요해서도 안 될 일입니다. 기부할 형편이 안 되더라도 재난지원금을 소비하는 것만으로도 위축된 내수를 살리는데 기여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끝으로 대통령은 “국민들께서 정성으로 모아준 기부금이 필요한 곳, 어려운 국민들을 위해 가장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제공=청와대


관광숙박업계 노사 만나 현장 의견 청취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 고용유지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업계의 현황과 고용유지 노력 등을 청취하고 “정부는 하나의 일자리도 반드시 지키겠다는 각오로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직접적이고 심각한 피해를 받고 있는 호텔 업종의 노사 대표를 만나 고용유지를 위한 노사의 공동 노력을 격려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됐다. 문 대통령은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여러분의 노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업종과 사업장에 모범이 되고 또 희망이 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구조조정 대신 고용 유지로 일자리를 함께 지킵시다. 정부는 고용 조정의 위기에 놓인 관광숙박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했고 휴업·휴직 수당의 90%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관광 가이드, 여행사 직원, 관광버스 기사까지 관광업 종사자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관광업계 전체를 살리기 위해서도 노력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코로나 상황이 많이 진정이 되면서 정부는 생활방역 체제로의 전환을 준비를 하고 있다”며 “5월 중에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면 내수가 살아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정부의 가장 큰 걱정은 고용과 일자리를 어떻게 지킬 것인가”라고 말했다. 더불어 “지금의 상황에서 기업의 사회적 기여 혹은 책임은 고용을 유지하는 것이다”라고 전하며, 기업 혼자만의 힘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정부는 강력한 지원 정책으로 기업의 위기극복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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