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화 김해시의회 부의장, ‘중소기업의 왕국’ 김해의 부흥 리드하다

이양은 기자
2020-01-22

이정화 김해시의회 부의장 /사진=이양은 기자


[뉴스리포트=이양은 기자] 이정화 부의장이 활동하는 제8대 김해시의회는 의정 분야에서 많은 성과와 족적을 남겼다.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부곡-냉정JCT 왕복 6차로’ 확장 개통을 완성하고, 지속 제기된 ‘대청천’ 관련 민원을 해결했으며, 김해 골든루트 산업단지의 지반침하 문제를 지적해 감사원 감사 청구를 하는 등 공론화에 성공했다. 또한, 이 부의장은 김해 신공항건설과 관련해 세종시 국토부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고, 삭발투쟁을 통해 기초의원의 결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에 본지는 말보다는 진심과 열정으로 시민의 삶에 다가서는 이정화 부의장을 만나 그의 의정철학을 듣고, 김해시 발전과제에 대해 알아봤다.


유통단지 조성으로 내수경기 활성화해야

경남 김해시는 2천년 전 김수로왕이 나라를 건국해 선진 철기문화를 꽃피우고, 해상왕국으로 융성했던 대가락국의 ‘왕도’이다. 김해시의회는 조상들이 남긴 빛나는 역사와 문화, 그리고 도전과 혁신의 정신을 이어받아, 과거 동아시아를 호령했던 영광을 21세기에 구현하고 있다.

현재 김해시는 중소기업이 무려 7천5백 개가 넘는 ‘중소기업의 왕국’으로 재탄생했다. 하지만 대부분 중소기업이기 때문에 경기에 민감하고 이는 불경기 소비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이정화 부의장은 김해의 발전을 위해 소비자들이 부산, 창원과 같이 큰 상권으로 가는 것을 내수로 돌려 자본유출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해에서 맘껏 즐기고 쇼핑하는 환경이 갖춰져야 하는데, 소비환경이 인근 대도시에 비해 부족합니다. 그래서 지역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더해지고 있죠. 김해는 시 차원에서 중소기업이 안정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특히 상거래 유통단지 조성을 통해 내수경기를 활성화해야 할 것입니다.”

이 부의장은 시 차원에서 56만 명의 김해시민이 자생적으로 생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내수 확충을 위한 소비 물꼬를 터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도시와 연계된 중심상권을 시가 주도적으로 만들어, 대도시에 가지 않아도 충분히 쇼핑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정인들이 먼저 확실한 목적과 비전을 품어야 시민들도 희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김해시의 원활한 경제 흐름을 위해서는 좋은 기업 특히 대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대기업 유치가 되면 기존 중소기업과의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고, 지역 자영업도 더 활성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20년에는 보다 적극적으로 기업유치에 나서고, 지역상권을 살릴 방안을 제시하겠습니다.”


조직을 위한 배려가 먼저다

이 부의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체육·문화행사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상가 및 기업 모임에도 적극적으로 참석해 지역 현안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듣고 의정활동에 다수 반영했다고 전했다.

“오늘날 국민들이 진영논리에만 치우쳐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아마도 먹고사는 문제에 대한 불안감이 국민을 힘들게 하고, 이기주의로 떠미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지만 공동체는 서로를 인정하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누구나 자신이 맡은 자리에서 조직을 위한 배려를 해야 합니다. 조직이 먼저 살아야 개인도 잘살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자기 이익을 위해 조직에 피해를 주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 부의장은 무엇보다 조직에 대한 배려를 강조했다. 회사에서 의정 단체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역할을 먼저 찾아서 수행하고 생각이 다른 사람까지 포용한다면 더 안정적으로 선진국에 진입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시민들이 기초단체 의원의 애로사항도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질책도 필요하지만, 감싸주는 아량도 필요합니다. 사실 기초의원들도 뿌리 깊은 정치 불신에 상처를 받는 일이 많습니다. 시민들께서 지역의 대표를 인정하고 보듬어주신다면, 기초의원들도 일선에서 더욱 역할에 충실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용기를 가지고 활동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정화 김해시의회 부의장 /사진제공=김해시의회


바른 판단과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의지

시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힘이 되는 사람들이 기초의원이다. 이 부의장은 지방자치가 올바르게 자리 잡으려면 선거도 중요하지만, 선출 후 전폭적인 지원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지역의 궂은일을 도맡는 기초의원에 대한 격려는, 잠재된 에너지까지 발휘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되기 때문이다.

“불의와 타협하거나 꼼수 부리지 않고, 올바른 일이라면 손해를 보더라도 끝까지 주장을 펼치겠습니다. 의정활동의 마지막 날까지 ‘바른 판단’을 목숨처럼 지키고 싶습니다.”

이렇듯 이 부의장이 강조한 ‘바른 판단’과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의지’는 의정활동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필요한 철학이다. 김해시 변화의 중심에 선 이정화 부의장의 확고한 의정철학이 2020년에는 어떤 모습으로 발현될지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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