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학생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자

이양은 기자
2019-11-07

 

제90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 행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기념사를 읽고 있다. /사진제공= 이낙연 총리 SNS 


[뉴스리포트=이양은 기자] 11월 3일 제90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 행사가 독립유공자와 유족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국립아시아 문화 전당에서 열렸다. 학생독립운동은 1929년 10월 30일 광주-나주 간 통학열차를 이용하던 한일 학생들의 충돌이 도화선이 되어, 같은 해 11월 3일 광주에서 전국으로 퍼져나간 항일독립운동이다.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계 인사와 생존 유공자, 학생들은 제90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일을 맞아 광주 서구 화정동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내 기념탑을 찾아 참배하고, 이어 국립아시아 문화 전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오직 바른 길만이 우리의 생명이다”

제90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 행사에 앞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을 찾아 참배했다. 3일 오전 10시 광주 서구에 위치한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에 이 총리와 함께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용섭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학생 등 50여명이 함께 찾아 참배했다. 이낙연 총리는 분향과 묵념을 하고 방명록에 ‘오직 바른 길만이 우리의 생명이다’는 글을 남겼다. 이후 이 총리와 주요 인사들은 오전 11시 광주 동구에 위치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는 90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제90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의 올해 주제는 ‘함께한 역사, 함께할 미래’이다. 행사가 진행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는 이낙연 총리를 비롯해 유은혜 교육부총리, 생존 애국지사 이석규 선생, 광복회 부회장 허현 선생, 학생독립운동 동지회 최승호 회장을 비롯한 회원, 그리고 학생독립운동 참여 학교의 학생과 지도교사, 유족, 시민 등 3천여명이 모여 학생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 이낙연 총리 SNS 


불의를 용납하지 않는 기상이 오늘에 이르렀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제90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사에서 선조들의 학생독립운동 정신을 자랑스럽게 계승하여 평화와 번영의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 총리는 90년 전 오늘, 광주의 학생들은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고 전하며, 그날 광주 학생들이 시작한 가두시위는 일제강점기는 물론 해방 이후의 역사에까지 길고 굵은 영향을 남겼다고 밝혔다.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등의 한인사회도 집회와 시위를 벌였다. 중남미 사탕수수농장에서 일하던 한인들은 ‘광주학생운동 후원공동회’를 조직해 지금의 2억5천만 원에 해당하는 큰돈을 고국에 보내주었고, 미국과 유럽의 주요언론들도 광주학생운동 소식을 전했다. 이 총리는 “위대한 항일독립운동을 전개해주신 90년 전의 선조들께 뜨거운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며, “불의를 용납하지 않으려는 학생들의 기상은 국가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장엄하게 불타올라 오늘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이 총리는 “자랑스러운 역사의 출발이 바로 광주학생독립운동”이라며 광주를 영원한 “민주의 성지”로 불리게 만든 첫 번째 의거가 바로 학생독립운동이었다고 강조했다.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은 과거 교육부 주관으로 지역교육청에서 각각 행사를 열었지만 지난해부터는 국가보훈처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기념식으로 격상되어 개최되고 있다. 

이 총리는 “국가를 바로 세우려는 학생들의 정신을 구현하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평화롭고 번영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의와 공정으로 사회가 움직이도록 더 세심하면서도 더 강력하게 노력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자료제공/국무조정실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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