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인터뷰] 김명주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의회운영위원장, ‘화합하는 의회’ 실현

이문중 기자
2021-10-01

김명주 인천광역시 서구의원./사진=뉴스리포트


[뉴스리포트=이문중 기자]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동과 불로대곡동은 다양한 개발이슈로 약동하는 지역이다. 또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로서 인구 노령화, 등하굣길 안전 미비, 골목상권의 위기 등 한계점들을 보여왔다. 김명주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은 검단동과 불로대곡동의 특성을 냉정히 분석, 강점을 키우고 약점을 보완하는 의정행보를 펼쳐왔다. 아울러 청년 정치인으로서 패기와 추진력을 발휘해 의회 선진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바로 의회 의장 선출 과정을 후보등록제로 개정, 매번 진통을 겪어온 원구성의 악순환을 끊어낸 것이다. 이렇게 김 위원장은 의회 안팎에서 거둔 일련의 성과를 통해 구민의 공복이자, 서구의회의 선진화를 이끈 청년 기수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하천정비·등하굣길 안전설비 확충 등 지역구 현안 해결

김명주 위원장은 제8대 의회에 등원 이후 지역개발·조례입법·의회 선진화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거둔 ‘불꽃초선’이다. 그는 과거 20대 국회에서 신동근 의원(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을 도와 숱한 지역구 민원을 다루면서 정치적 식견을 넓혔고, 생생한 민원 현장에서 직접 구민의 아픈 곳을 보듬고자 출사표를 던졌다.

“국제로타리와 아파트 입주자 대표 등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쳐온 덕분에 이웃의 애로점에 대해 잘 알고 있었습니다. 제 삶의 터전인 서구에서 흐르는 4대 하천의 토사 문제와 곳곳에서 보행자를 위협하는 비효율적인 보도 시설물, 통행을 방해하는 가로수 등은 시급한 개선을 요구하고 있었죠. 저는 제8대 서구의회 등원과 동시에 일련의 민원 해결에 착수했습니다.”


인천 서구 4대 하천은 ▲공촌천 ▲심곡천 ▲나진포천 ▲검단천이며, 특히 검단천은 김명주 위원장의 지역구를 관통하는 하천으로 생태학습장과 연꽃 습지 조성을 목표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또 과거 검단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검단동 내 각지의 보도에 공사 관련 시설물이 설치, 보행자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험했던 당시에도 김 의원의 추진력이 빛을 발했다.

“무거운 짐이나 유모차를 끌고 보도를 걷는 일은 그 자체로도 힘든데, 중간에 구획정리 공사로 인한 안전시설물이 가로막고 있어 주민의 불편을 가중시켰었습니다. 이번에 1차 개선사업을 진행해 민원이 제기된 보도의 폭을 넓히고 사거리를 둘러가는 데크를 설치해 구민에게 안전한 보행권을 보장했습니다. 아울러 검암 경서동 산책로 등 아직 완성되지 않은 인도교에 번성한 아카시아나무가 구민의 보행에 장애물이 된다는 민원을 접수, 공원녹지과가 조치하게 했으며 저도 도구를 챙겨 가지치기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앞으로도 서구 하천과 주변 산책로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습니다.”


일곱 번째 골목형 상점가 지정, 지역 경제 활성화 앞장

또한 김 위원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인천시 서구는 올해 초부터 지난 6월 24일까지 ‘골목형 상점가’ 7개소를 지정 완료한 바 있다. 일곱 번째 골목형 상점가는 ‘검단중앙 골목형 상점가’로서, 지정 과정에서 김 위원장이 적극적인 의정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진다.

“검단중앙 골목형 상점가는 앞으로 컨설팅 지원사업, 공동마케팅, 공동환경개선사업, 지역공동체 협업사업, 지역화폐 및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등의 지원을 받게 됐습니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으로 그동안 소외된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 근거가 마련됐고, 나아가 골목길에 활력을 줄 수 있게 됐습니다. 앞으로 서구의회는 구정과 협력해 든든한 골목경제 평생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도농복합도시와 원도심 한계점 동시에 품은 검단·불로대곡동

김 위원장의 지역구인 검단동과 불로대곡동은 김포시 검단면이 인천광역시 서구로 편입되면서 상권이 자생한 지역이다. 따라서 도농복합의 특성과 함께 체계적이고 일관된 도시계획 없이 자연스럽게 조성된 구도심의 성격을 동시에 보이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역구의 이러한 한계점을 냉정히 분석, 실현 가능한 최선의 대안을 실천해왔다.

“검단동과 불로대곡동은 제 유년 시절 추억이 남아있는 곳입니다. 따라서 주민의 행복권 증진을 위해 지역 발전을 주된 의정 노선으로 잡되, 명맥을 이어온 전통과 미덕은 지켜나가고 싶습니다. 또 저는 6년간 불로중학교 운영위원장직을 맡으며 관내 학교 주변 어린이와 청소년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힘써왔습니다. 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표지판을 확충하고, 주요 건널목을 스마트 횡단보도로 교체해 구민 안전과 예산 절감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했습니다.”


또 그는 쓰레기 재활용 시설이 미비한 단독주택단지를 대상으로 클린하우스 사업을 추진해 주민의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어린이 물놀이장을 유치해 청년인구 유입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의장 후보 등록제 실현, 원구성 초기 파행 악순환 끊어

김 위원장은 지난해 ‘서구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대표 발의, 24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전격 가결을 주도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서구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은 향후 의장과 부의장 선출 시, 사전 후보자 등록과 정견 발표 등의 절차를 거쳐야하는 후보등록제 도입을 골자로 한다.

“의장·부의장 선출방식을 후보자등록 선거방식으로 변경해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했습니다. 그간 서구의회는 모든 의원을 후보자로 해 정견 발표 없이 무기명 투표로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는 일명 ‘교황 선출방식’으로 의장단을 선출해왔습니다. 이로 인해 매 임기 의장단 선출 때마다 파행을 겪어왔죠. 특히 8대 하반기 의장 선출과정에서는 선출된 송춘규 의장은 당론을 어겼다는 이유로 민주당 인천시당으로부터 제명 처분을 받았습니다.”


원구성 과정에서의 파행은 전국 지방의회에서 공통적으로 확인되는 현상으로서, 국민의 정치 불신을 초래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왔다. 김 위원장은 악습을 끊기 위해 후보자등록 선거방식을 강력히 주장했고, ‘서구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제9대 의회 부터는 보다 순탄한 원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회의규칙의 개정을 통해 의장·부의장 선거제도가 새롭게 개선됨에 따라 보다 민주적인 방식으로 합리적이고 능률적인 의회를 운영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앞으로 후보를 등록해 자신의 공약이나 약속을 밝히고 지켜나가는 과정으로 신뢰받는 의회 상이 정립될 것입니다.”


향후 김 위원장은 강남 직결이 불발되면서 소외된 검단·불로대곡동 주민들의 뜻을 수렴, 수도권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의 원안 추진에 사활을 걸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검단신도시와 불로지구를 통과하는 인천 2호선 연장선의 역사 1개소를 추가, 혜택이 보다 많은 주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게 그의 목표다.

“지역구 국회의원과 광역시의원, 인천광역시와 서구 등과 긴밀히 협조해 GTX-D노선의 원안과 인천 2호선 연장선 검단 역사를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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