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인터뷰] 박경신 광산구의회 산업도시위원장, 안전하고 쾌적한 문화 허브 광산구 실현

이문중 기자
2021-05-10

박경신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 산업도시위원장./사진=뉴스리포트


[뉴스리포트=이문중 기자] 광주광역시 행정구역 면적 중 절반에 달하는 광산구는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로서 다양한 강점과 특색이 존재하는 도시다. 5개 산업단지로 광산구는 산단 밀집지역으로 제조업 중심의 중소기업이 입지해 있으며, 신규 택지개발 등에 따른 인구유입으로 소상공인 업종이 증가 추세로 경제도시 구현의 가치를 추구하며 사회적경제 등 폭넓은 경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그러나 광산구에는 강점과 함께 과제도 존재한다. 바로 전국 지방정부의 공통적 현안인 인구노령화와 청년 일자리 부족, 그리고 코로나19발(發) 경제위기가 그것이다. 박경신 산업도시위원장은 등원 이전부터 부품 소재 업체 근무경험이 있어 1·2차 벤더의 어려움을 경험했고 여러 사회단체 봉사인으로서 이러한 난점과 민원에 대해 깊은 이해도를 갖췄다. 특히 그는 현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산업의 종류에 맞는 경영, 기술, 자금, 판로 등 맞춤형 솔루션 역량 강화’가 가장 시급하다는 사실을 직시하였고, 기업주치의 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와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한 지원 대책을 입법으로 실현한 바 있다.


전반기 기업주치의센터 추진‧실현 등 경제‧문화 현안서 활약

박경신 위원장의 행보는 경제와 문화에 집중돼 있다. 강력한 추진력으로 ‘기업주치의센터’의 설립 과정에서 예산안 통과와 역사문화, 구민의 여가활동, 자전거 정책 등이 그의 대표적 성과로 손꼽힌다. 박 위원장은 전반기 동안 특유의 뚝심 의정 행보를 펼치며 “자칫 센터 사업이 전시성 행정에 머무를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를 불식했다.

“기업주치의센터 설립이 추진되던 초기에는 동료 의원의 우려가 컸습니다. 물론 비판적 시각에서 행정부의 사업을 견제하는 것은 기초의원에게 요구되는 기본적인 역할일 것입니다. 그러나 광산구 관내 5개 산업단지에 위치한 다수의 중·소상공인이 복잡한 행정업무 지원 기구를 요구해왔던 사실에 비춰볼 때, 기업주치의센터 설립을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기업주치의센터는 2018년 말 설립 이후 중소상공인의 동반자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현재 이곳 센터에는 경영‧기술‧마케팅‧행정‧세무회계‧창업‧연구개발 등 여러 분야의 민간 전문주치의들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지역 중소기업, 소상인, 골목상권, 사회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애로점을 해결하고 장점을 더욱 극대화하는 등 다양한 경영지원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적극적 입법‧집행부 견제로 구민 생활환경 개선 기여 

박 위원장은 구민의 삶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광산구 여가 활성화 기본조례(국민여가활성화 기본법)’를 제정한 것이 대표적 성과로, 구민을 위한 여가프로그램 개발, 여가교육 실시, 시설개선·확충의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아울러 그는 후반기 산업도시위를 이끌며 광산구의 자전거 정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체육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의 건강 증진과 자전거 문화 활성화를 위해 관내 단절된 자전거도로를 복원하고 확장하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현재 황룡강 송산유원지에서 영산강 덕흥대교까지 이어지는 자전거도로 곳곳에는 지난번 수재로 유실되거나 지나치게 좁은 구간이 일부 존재합니다. 이를 보완하는 동시에 자전거도로 주변에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광산구 자전거 활성화 대책에 지속성을 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박경신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 산업도시위원장./사진=뉴스리포트


그는 특히 국내 최초 도심 국가습지보호지역인 장록습지와 연계하는 자전거 인포메이션을 구축, 이곳을 자전거 거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관해 광주광역시 와 광산구 현장 간담회를 통한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으며 박 위원장은 70억 규모의 자전거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록습지와 KTX 송정역 복합환승센터 등 그린뉴딜의 정책에 반영하는 자전거 정책을 통한 새로운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한편 박 위원장은 적극적인 구정 질문을 펼치며 집행부 견제와 감시 역할에도 충실하다. ‘운남동 벙커C유 보일러 청정에너지 전환촉구’, 자전거 문화 활성화를 위한 ‘운남동 수변생태공원 편의시설 확충 및 접근성 보완요구’, ‘스쿨존 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물 시인성 강화’ 등이 대표적 성과다.

“벙커C유는 고황분 유류로, 황 성분으로 인해 연소 시 아황산가스와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연료입니다. 제 지역구인 운남동에 소재하는 주공아파트 1‧2‧3단지는 최근까지 벙커C유 보일러를 중앙난방시설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1‧2단지는 친환경 가스보일러로 전면 교체됐으며, 3단지는 일단 벙커C유 보다 양질의 연료유이며 유해물질이 덜 배출되는 감압정제유로 연료를 교체한 상황입니다. 추후 1‧2단지와 마찬가지로 가스보일러로 교체하기까지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겠습니다.”


또 그는 우산동 선수촌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오수 차집관로 연결사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광주시 예산 5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 예산 확보로 현재 관련 공사가 올해 완공했으며 주민들에게 사업보고도 마쳤다.

“오수 차집관로를 철로 건너 하수관로에 연결함으로써 아파트 주민에게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보장했습니다. 아울러 반복적으로 지출되던 정화조 청소 비용도 절약하는 효과를 거두게 됐습니다.”


평동공단 폐기물 소각장 문제 해결이 최대 화두

박 위원장은 평동공단 폐기물 소각장 부지 건립이 수십 년간 방치되다, 광산구에서 필요성이 제기돼 자원순환센터 건립이 추진되던 중 다시금 원안대로 폐기물 소각장으로 변질된 점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폐기물 소각장은 평동공단 인근 주민의 건강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지난해 광산구 평동산업단지 내 공공부지에 자원순환센터를 건립하기로 광주광역시 도시공사와 시 자원순환과, 광산구 청소행정 자원순환과 와 협의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7월, 광주도시공사 측에서 일방적으로 이곳 부지를 민간업체에 매각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해당 민간업체가 폐기물 소각시설과 대규모 매립 시설을 조성한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인근 주민들과 함께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광주도시공사는 A업체와 평동2차산단 내 폐기물 처리 시설 용지 3만2396㎡에 대한 매매 계약을 수의계약으로 체결했다. 민간업체는 1596㎡ 면적에 1일 50t 처리 규모의 소각시설을, 나머지 3만800㎡에 산업·지정폐기물을 각각 처리하는 매립 시설을 조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와 관련 평동산단 폐기물 소각장 반대 공동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평동산단 폐기물 소각장 및 매립장 부지 매각 문제는 인근에 거주하는 수만 주민들의 환경권을 박탈함과 동시에 농민의 생존권, 재산권과 연계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소각장 건립 중지를 광주시에 강력 촉구했다.


향후 박 위원장은 평동공단 폐기물 소각장 건립 저지와 광산구 생활자원회수센터건립 변경 추진을 위해 모든 정치력을 집중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평소 ‘책임정치’를 강조하며 공약을 충실히 실현한 그는 ‘운남동 근린공원 재정비 및 접근성 강화’와 ‘장록습지와 연결하는 평동1교 자전거 인포메이션 실현’, ‘평동공단 폐기물 소각장설치 저지’를 목표로 임기 막바지 의정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직 구민의 행복권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하는 박 위원장의 노력에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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