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에티오피아 총리와 정상회담

박윤식 기자
2019-08-27

아비 아흐메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 문재인 대통령./사진제공=청와대


[뉴스리포트=박윤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공식 방한 중인 아비 아흐메드 알리(Abiy Ahmed Ali) 에티오피아 총리와 27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 정상은 에티오피아의 한국전 참전으로 맺어진 전통적 우호 협력 관계를 무역‧투자, 개발협력, 환경·산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실질 협력으로 확대해 나갈 필요에 공감했다. 또한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신설될 장관급 공동위원회를 통해 구체적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총리님은 우리 정부가 맞이한 첫 번째 아프리카 정상이어서 더욱 의미가 특별하다"고 환영하면서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 당시 아프리카 나라 가운데 유일하게 지상군 각뉴(Kagnew)부대를 파병하여 한국의 평화와 자유를 함께 지켜준 매우 고마운 나라"라고 인사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최근 에티오피아가 이루고 있는 역동적인 발전과 높은 경제성장률이 놀랍다"고 말한 뒤 "총리님의 방한을 계기로 우호 협력 관계를 한 차원 더 발전시키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밝혔다.


이에 아비 총리는 "에티오피아와 한국은 역사적인 유대관계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에서 지금 한국의 경제 발전 모델을 본받고자 하고 있다"고 화답하면서 "에티오피아와 한국과의 관계를 한 단계 더 격상을 시켜서 전략적인 파트너로 발전하기를 간절히 희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 정상은 양국 간 통상 및 투자 증진을 위해서는 투자보장협정 체결, 한국기업 전용 산업단지 설립 등을 통해 투자 환경을 개선해 나갈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했으며, 관세행정 현대화, 양국 간 표준 협력 확대 등의 조치를 취해 나가기로 했다.


정상회담이 끝난 뒤 문재인 대통령과 아비 총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외교관 및 관용·공무 여권 사증면제 협정', '아다마 과학기술대 연구센터 건립 지원사업 차관계약' 등 총 5건 문건을 체결했다.


이번 아비 총리의 방한은 우리 정부 출범 이후 아프리카 정상으로는 최초로 이뤄진 한국 방문으로, 우리 외교의 지평을 아프리카로 다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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